April 25, 2024
KCNA Tongil Voice

《안보》타령의 진짜 목적은…

Date: 17/04/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아메리카주에서 살고있는 리신철 사회학교수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타령의 진짜 목적은…》

지난 3월 31일 남조선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 제134차 방위사업추진위원회라는것을 벌려놓았다.

이 회의에서 남조선당국은 미국산 대형공격직승기 36대(26억 4 166만US$), 신형이지스구축함 3척(32억 6 600만US$), 소해직승기개발(7억US$), 주력땅크《K1E1》 1 000여대의 성능개량(11억 2 000만US$)을 심의의결하였다

문제는 이것이 《안보》라는 명목밑에 뻐젓이 자행되였다는데 있다.

다시 말해서 북침을 위해 《안보》를 빗대고 벌어지는 로골적인 동족대결인것이다.

하기야 력대 남조선의 위정자들이 《안보》라는 간판을 내걸고 동족대결을 위한 북침전쟁에 열을 올려왔다는것은 이미 세상이 알고있다.

하지만 아연케 하는것은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이러한 동족대결책동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해 입버릇처럼 떠들어대는 현《정권》에서 벌어지고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동족대결에 미쳐 조선반도의 정세를 전쟁접경에까지 몰아갔던 보수《정권》시기와 무엇이 다른가. 오히려 보수《정권》시기를 훨씬 릉가하고있다.

방위력개선비라는것만 보아도 리명박, 박근혜《정권》시기 평균증가률 5.3%의 2배이상인 11%에 달한다.

해외무기도입총액은 2017년에 약 8억 6 300만US$(2016년보다 2억 4 300만US$ 더 늘어남)이다. 미국산무기도입비중은 2019년에 82%, 2020년에는 76%를 차지하고있다.

동족대결에 눈이 뻘개서 돌아가는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이러한 행위는 조선반도의 정세를 더욱 격화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대결망동이 아닐수 없다.

결국 《안보》타령의 진짜 목적은 북침을 가리우기 위한 허울인것이다.

더우기 이러한 행위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남조선의 경제위기와 악성전염병사태로 신음하고있는 민생을 더욱 도탄에 빠뜨리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된다.

민생이야 어떻게 되든간에 국민들에게서 천문학적액수의 혈세를 수탈하여 미국에 섬겨바치고 무장장비개발에 탕진하는것이 바로 남조선의 호전광들이다.

진정으로 남조선국민의 안보를 생각한다면 동족을 해치기 위한 외국산무기도입과 무장장비개발이 아니라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것이다.

지금까지 아메리카주에서 살고있는 리신철 사회학교수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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