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5, 2024
KCNA Tongil Voice

과수의 고장 과일군을 찾아서(1)

Date: 17/04/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본 방송 한금철기자의 취재기 《과수의 고장 과일군을 찾아서》,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입니다.

《태양의 축복 영원한 청춘과원》

과일군,

그 이름만 붙러보아도 나라의 과수업발전에 쌓으신 절세의 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가슴뜨겁게 새겨지는 력사의 고장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과일생산에서 해마다 눈부신 비약을 이룩하고있는 황해남도 과일군에 대한 취재길에 올랐습니다.

날바다를 가로지른 서해갑문을 지나 군경내에 들어서는 우리의 사열을 받듯 즐비하게 서있는 과일나무들과 콩크리트지지대들, 그 어디서나 한껏 잎새를 펼친 살구꽃이며 복숭아꽃…

화창한 봄경치도 좋지만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과일생산에서 기어이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모습 또한 미덥게 안겨왔습니다.

과수의 고장에 약동하는 투쟁과 혁신의 기상을 한시바삐 전하고싶어 우리는 취재길을 다그쳤습니다.

눈뿌리 모자라게 아득히 펼쳐진 백리청춘과원, 살림집구역의 울타리며 공공건물마다에 특색있게 장식된 갖가지 과일들,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절로 도는 《사과원》…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심었더니 마을에 꽃이 피였소라는 노래가락이 절로 흘러나오는 군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우리에게 과일군혁명사적관 관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절세의 위인들의 령도의 손길이 있어 우리 군이 오늘처럼 나라의 손꼽히는 과일생산기지로 훌륭하게 꾸려질수 있었답니다.》

주체42(1953)년 3월 25일.

과일군의 전변의 력사는 잊지 못할 이날과 더불어 시작되였습니다. 포연이 흐르는 전화의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지역의 황무지를 개간하여 이름난 과일생산기지로 전변시킬데 대한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였습니다. 과수원조성사업은 우리 세대의 생활향상을 위한 사업인 동시에 후대들에게 귀중한 재부를 넘겨주기 위한 만년대계의 중요한 사업이라고 하시며 전쟁의 불길속에서도 많은 로력과 자금을 들여 과수원을 잘 조성하도록 모든 대책을 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여러차례나 이곳 군을 찾고 찾으시며 과수원조성과 과일생산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유산으로 물려주신 과일군을 세계적인 과일생산기지로 더욱 훌륭히 꾸리고 과일군을 본보기로 하여 우리 나라를 과수의 나라로 만드실 웅대한 구상을 안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과수원의 현대화, 과학화를 실현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의 손길아래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이곳 군의 발전사를 가슴 뜨겁게 새겨안으며 과일군혁명사적관을 돌아보던 우리는 풍년든 과수밭을 바라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사진문헌앞에서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당 제7차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첫해에 이곳 군에서 과일대풍을 마련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태양같이 환히 웃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의 자욱이 뜨겁게 아로새겨진 과일군을 우리 나라 과일생산의 중심기지답게 꾸려주시려 온갖 조치를 취해주시고도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이룩한 성과를 그리도 소중하게 여기시며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 자애로운 어버이.

정녕 새기면 새길수록 과일군의 자랑스러운 연혁사는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인민사랑의 력사라는 심장의 웨침이 절로 터져나오는것을 어쩔수 없었습니다.

격동된 심정을 안고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신대농장 제10작업반 과수밭이였습니다.

호원에서 우리와 만난 이곳 작업반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 하니 해마다 사과풍년은 문제없다고 하면서 올해에도 과일나무비배관리를 잘하여 어떻게하나 정보당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겠다고 신심에 넘쳐 이야기하는것이였습니다.

이들뿐만이 아니였습니다.

북창농장에 가니 어버이수령님께서 보아주신 배나무에 높이접을 하여 지난해에도 많은 열매를 수확했다고,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좋은 종자의 과일나무를 더 많이 심어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과일을 보내주겠다는 뜨거움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고 송곡농장 녀성작업반장을 만나니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 방법대로 약뿌리기를 진행하여 농약의 효과성을 최대로 높이면서도 병해충을 철저히 막고있다는 기쁨넘친 소식에 접할수 있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듣는것마다에서 우리는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속에 청춘기를 노래하는 과일군의 현실을 잘 알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태양의 따사로운 축복속에 백리과원은 나날이 더욱 풍요하고 아름다와질것이라는 확신을 안고 우리는 취재길을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본 방송 한금철기자의 취재기 《과수의 고장 과일군을 찾아서》,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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