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Rodong Sinmun (Kr)

전사들과 함께 부르신 노래

Date: 19/04/2021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동지애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을 혁명적동지애의 위력으로 끝까지 완성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정치가, 위대한 인간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편의 노래를 사랑하시여도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동지에 대한 사랑으로 심장이 높뛰게 하는 노래, 혁명적동지애에 대한 철학적신념으로 피가 끓어번지게 하는 노래를 특별히 사랑하신다.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이 땅에 피눈물의 대하가 흐르던 9년전 1월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의 길에 시련이 많다 하여도 수령의 서거만큼 큰 시련과 역경은 없을것이라고, 우리는 시련과 역경이 앞에 가로놓일수록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하여 더 굳게 단결하고 그 위력으로 승리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혁명적동지애는 동지에 대한 뜨거운 믿음이고 사랑이며 동지를 위하여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바치는 헌신이고 희생정신이다.

영광스러운 우리 혁명의 력사, 그 천만리를 개괄하시는 그이의 뜻깊은 말씀이 일군들의 페부에 뜨겁게 흘러들었다.

《동지애의 노래》를 심장으로 부르시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서 생사운명을 같이할 수천수만의 일군들을 사랑과 믿음의 한품에 안아 혁명동지로 키워주신 위대한 장군님.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열화같은 추억의 세계를 펼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장군님께서 마련하여주신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한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혁명의 가장 귀중한 재보이라고, 우리는 동지애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을 혁명적동지애의 위력으로 끝까지 완성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강조하시였다.

일군들과 군중과의 관계는 지도하고 지도받는 관계이기 전에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정을 주고받는 동지적관계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론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한생의 주제가였다고 말할수 있는 《동지애의 노래》,

이 사연깊은 노래와 더불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혁명의지가 우리 당력사의 갈피에 얼마나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는것인가.

삼복의 무더위가 절정에 오르던 어느해 여름이였다.

여념이 없이 사업에 열중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습을 경건히 우러르던 한 일군이 좀 쉬실것을 아뢰였다.

그제서야 일에서 손을 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허리를 펴시였다.

흐르는 땀을 손수건으로 닦으시던 그이께서 문득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휴식시간에 노래를 부르자고, 자기가 제일 사랑하는 노래를 하나씩 부르자고 하시였다.

순간이라도 그이께 기쁨을 드릴 열망으로 일군들은 형상까지 해가며 정열적으로 노래를 불렀다.

이윽고 경애하는 그이께서도 일어서시였다.

가는 길 험난하다 해도 시련의 고비 넘으리

불바람 휘몰아쳐와도 생사를 같이하리라

천금주고 살수 없는 동지의 한없는 사랑

다진 맹세 변치 말자 한별을 우러러보네



순간에 모두의 심장을 틀어잡는 노래였다.

약속이나 한듯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어깨겯고 노래를 불렀다.



돌우에 피여나는 꽃은 그 정성 키운것이고

죽어도 잃지 않는 생은 그 사랑 주신거라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

다진 맹세 변치 말자 한별을 우러러보네



조선로동당의 의지의 찬가는 한껏 고조를 이루며 거듭 반복되였고 좀처럼 끝날줄 몰랐다.

노래에도 있는것처럼 가는 길 험난해도 시련의 고비를 함께 넘고 불바람이 휘몰아쳐와도 생사를 같이하여야 하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서 한번 다진 맹세를 절대로 변치 말아야 한다!

이것이 동지애로 시작한 혁명을 동지애로 승리떨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처럼 주체혁명위업을 혁명적동지애로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완성하시려는 위대한 혁명가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이날에 다시금 선언하신 철의 신념이였고 의지였다.

혁명의 심원한 철리가 담겨진 뜻깊은 노래를 각별히 사랑하시고 중시하시며 투쟁의 진군가, 혁명승리의 원동력으로 여기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본사기자

More From Rodong Sinmun (Kr)

1.4분기계획을 앞당겨 완수

1.4분기계획을 앞당겨 완수

소금공업국에서소금공업국에서 1.4분기 소금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이것은 계획보다 수천t의 소금을 더 생산한것으로 된다.소금공업

March 29, 2024

소금공업국에서소금공업국에서 1.4분기 소금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이것은 계획보다 수천t의 소금을 더 생산한것으로 된다.소금공업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봉화가 온 나라에 타번지게 하는데서 당원들이 불씨가 되고 선봉투사가 되자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봉화가 온 나라에 타번지게 하는데서 당원들이 불씨가 되고 선봉투사가 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하려는 룡성로동계급의 결사관철의 정신과 자력갱생의 투쟁기풍, 애국의 마음과 집단주의미풍이

March 29, 2024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하려는 룡성로동계급의 결사관철의 정신과 자력갱생의 투쟁기풍, 애국의 마음과 집단주의미풍이

우리에게는 자기 리상, 자기 결심에 대한 자신심이 있다

우리에게는 자기 리상, 자기 결심에 대한 자신심이 있다

오늘 우리는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필승의 신심드높이 국가부흥의 거창한 새시대를 열어나가고있다.중첩되는 난관과 장

March 29, 2024

오늘 우리는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필승의 신심드높이 국가부흥의 거창한 새시대를 열어나가고있다.중첩되는 난관과 장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길에서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길에서

나라의 모든 재부를 인민들에게주체105(2016)년 9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개건된 룡악산샘물공

March 29, 2024

나라의 모든 재부를 인민들에게주체105(2016)년 9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개건된 룡악산샘물공

대오의 기수, 집단의 본보기

대오의 기수, 집단의 본보기

누구나 먼저 찾는 사람남덕청년탄광 10갱 고속도굴진소대 소대장 로창호동무는 소대원들이 어려울 때나 기쁠 때나 먼저 찾는 참된 당원이

March 29, 2024

누구나 먼저 찾는 사람남덕청년탄광 10갱 고속도굴진소대 소대장 로창호동무는 소대원들이 어려울 때나 기쁠 때나 먼저 찾는 참된 당원이

새 농촌마을들에서 울려나오는 격정의 목소리

새 농촌마을들에서 울려나오는 격정의 목소리

복많은 집사람들은 우리 집을 보고 복많은 집이라고 합니다.그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당의 사랑속에 우리 집에 넘쳐나는 복에 대하여 뜨겁

March 29, 2024

복많은 집사람들은 우리 집을 보고 복많은 집이라고 합니다.그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당의 사랑속에 우리 집에 넘쳐나는 복에 대하여 뜨겁

《조국은 영생하리》

《조국은 영생하리》

항일혁명선렬들의 참다운 애국주의정신을 보여주는 혁명적구호문헌 《조국은 영생하리》,이 구호문헌은 어은혁명사적관에 소중히 보존되여

March 29, 2024

항일혁명선렬들의 참다운 애국주의정신을 보여주는 혁명적구호문헌 《조국은 영생하리》,이 구호문헌은 어은혁명사적관에 소중히 보존되여

참된 삶의 귀감을 보여준 전세대 당원들

참된 삶의 귀감을 보여준 전세대 당원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열렬한 애국의 마음을 지니고 내 나라, 내 조

March 29,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열렬한 애국의 마음을 지니고 내 나라, 내 조

애국과 당성

애국과 당성

◇ 애국으로 단결하자!당의 호소, 시대의 부름에 전당의 당원들이 하나와 같이 분발해나섰다.김철과 남흥을 비롯한 대규모야금기지들과 굴지

March 29, 2024

◇ 애국으로 단결하자!당의 호소, 시대의 부름에 전당의 당원들이 하나와 같이 분발해나섰다.김철과 남흥을 비롯한 대규모야금기지들과 굴지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이 윁남공산당 호지명시위원회 비서를 만났다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이 윁남공산당 호지명시위원회 비서를 만났다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으로 윁남을 방문하고있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국제부장인 김성남동지가 27

March 29, 2024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으로 윁남을 방문하고있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국제부장인 김성남동지가 27

영예는 무엇으로 빛나는가

영예는 무엇으로 빛나는가

당원의 영예는 지니는것도 중요하지만 빛내이는것이 더 중요하다.하다면 당원의 영예는 무엇으로 빛나게 되는가.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March 29, 2024

당원의 영예는 지니는것도 중요하지만 빛내이는것이 더 중요하다.하다면 당원의 영예는 무엇으로 빛나게 되는가.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억세고 담찬 기상으로 전진의 활로를 열어가는 북방의 사람들 당정책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함경북도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뜨거운 숨결을 안아보며

억세고 담찬 기상으로 전진의 활로를 열어가는 북방의 사람들 당정책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함경북도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뜨거운 숨결을 안아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전체 인민이 국가의 리익, 공동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공민적의무에 성실하고

March 29,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전체 인민이 국가의 리익, 공동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공민적의무에 성실하고

도, 시, 군농근맹위원장강습 진행

도, 시, 군농근맹위원장강습 진행

도, 시, 군농근맹위원장강습이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였다.강습에서는 우리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높이 받들고 농촌

March 29, 2024

도, 시, 군농근맹위원장강습이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였다.강습에서는 우리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높이 받들고 농촌

봄을 맞이한 운전벌에 다수확열의가 차넘친다

봄을 맞이한 운전벌에 다수확열의가 차넘친다

운전벌은 우리 나라의 유명한 곡창들중의 하나이다.무연한 벌의 지평선이 마치 구름과 잇닿은것같다 하여 그 이름도 운전벌!그 벌이 끓고있

March 29, 2024

운전벌은 우리 나라의 유명한 곡창들중의 하나이다.무연한 벌의 지평선이 마치 구름과 잇닿은것같다 하여 그 이름도 운전벌!그 벌이 끓고있

행복

행복

몇달전 함흥시 사포구역에서 진행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과 미풍선구자들의 련환모임에서는 한 녀성에 대한 이야기가 참가자들의 관심을

March 29, 2024

몇달전 함흥시 사포구역에서 진행된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과 미풍선구자들의 련환모임에서는 한 녀성에 대한 이야기가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제부터가 더 중요하다

이제부터가 더 중요하다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벼모판씨뿌리기로 바쁜 속에서도 밀, 보리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해나가고있다.밀, 보리농사에서 이제부

March 29, 2024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벼모판씨뿌리기로 바쁜 속에서도 밀, 보리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해나가고있다.밀, 보리농사에서 이제부

올곡식농사를 잘 지을 목표밑에

올곡식농사를 잘 지을 목표밑에

송림시의 농장원들이 앞그루작물비배관리에 품을 넣고있다.지금까지 바쳐온 노력이 응당한 결실을 맺게 하자면 영양관리를 잘하는것이 관건

March 29, 2024

송림시의 농장원들이 앞그루작물비배관리에 품을 넣고있다.지금까지 바쳐온 노력이 응당한 결실을 맺게 하자면 영양관리를 잘하는것이 관건

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들을 돕기 위한 사업 적극 전개

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들을 돕기 위한 사업 적극 전개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높이 받들고 함경남도안의 청년동맹조직들에서 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들을 도와주기 위한 사업이 활

March 29, 2024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높이 받들고 함경남도안의 청년동맹조직들에서 농촌청년분조, 청년작업반들을 도와주기 위한 사업이 활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