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19일 《로동신문》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다그칠데 대한 로선 못지 않게 사회주의건설에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요한 문제가 있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이다.

어느 한 단위, 어느 한 부문이 아니라 모든 단위, 모든 부문이 분발하여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고 련대적혁신을 일으켜나가는것, 바로 이것이 오늘 우리 당이 중요하게 강조하는 문제이다.

오늘의 총진군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을 높이 지펴올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다발적, 련발적으로 안아오기 위한 전민총돌격전이다.

지금 어디서나 뒤떨어진 단위는 앞선 단위를 따라앞서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앞선 단위는 끊임없이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내달리는 경쟁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 여기에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를 지니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우리 식의 본보기들을 끊임없이 창조하여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다같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도록 하는 사회주의경쟁의 본질적특징과 우월성이 집약되여있다.

온 나라에 비약적혁신, 련대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는 힘있는 추동력인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야말로 모든 사람들을 시대가 요구하는 참된 혁명가로 키우는 교양운동, 집단주의위력,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경제건설대진군을 가속화해나가게 하는 전진운동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전국적으로 련대적혁신, 새로운 대고조가 일어나게 하여야 합니다.》

서로 도와주고 이끌어주며 집단적혁신을 일으켜나가는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태이며 우월성이다.

우리 혁명의 각이한 년대들에 발휘된 시대정신에 줄기차게 관통되여있는것은 집단주의이다. 주체조선고유의 집단주의기풍이야말로 우리 혁명이 끊임없는 승리만을 아로새기게 한 근본원천이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력력히 빛나는 이 구호에는 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애국적삶을 빛내여온 우리 인민의 고결한 정신세계가 비껴있다.

지난 세기 천리마시대에 우리 인민은 앞선 사람은 뒤떨어진 사람을 이끌어주고 뒤떨어진 사람은 더욱 분발하여 따라서면서 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이 땅우에 거창한 세기적전변을 안아왔다.

그 나날 우리 인민은 자기가 사는 이 땅에 자기의 힘으로 행복을 펼치고 락원을 일떠세우려는 하나의 지향으로 단결되고 어머니조국을 사랑하는 하나의 숨결로 더욱 굳게 뭉치였다.

우리 인민이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부강조국건설의 년대마다 기적적승리들을 련이어 이룩하고 최악의 역경속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도약대를 마련할수 있은것은 바로 천리마대고조시기의 투쟁정신으로 살며 싸웠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손길아래 꽃펴나고 공고화된 이 집단주의적투쟁기풍은 우리 인민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 창조와 건설의 영웅서사시를 수놓게 하였다.

그 자랑찬 전통이 오늘은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바람으로 세차게 이어지고있다.

이 가슴벅찬 현실을 대할 때마다 못 잊을 사연들이 뜨겁게 어려온다.

지금도 격정속에 되새겨진다.

5년전 2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군들에게 하신 뜻깊은 가르치심의 구절구절이.

70일전투를 힘있게 벌려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영웅적기상을 다시한번 온 세계에 과시하고 혁명의 새로운 전환적계기를 마련하며 승리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당 제7차대회장에 떳떳이 들어설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70일전투기간 혁혁한 성과를 올린 단위와 일군들에 대한 소개선전사업을 강화하여 경쟁열풍이 온 나라에 차넘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힘있게 벌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전사회적으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리면서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야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침체와 답보, 자만을 모르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갈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경애하는 그이의 높으신 뜻과 탁월한 령도의 손길에 받들려 대중적영웅주의와 경쟁의 불바람이 온 나라에 나래쳐 전력, 석탄, 금속, 기계, 경공업, 농업, 건설, 과학연구, 체육부문을 비롯한 중요전선들에서 총돌격전의 전형단위들이 창조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도처에서 과감히 전개되여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 선물로 드리는 혁혁한 전과들이 충성의 70일전투기록장의 페지들에 빛나게 기록되던 그 나날들을 지금도 잊을수 없다.

어찌 그뿐이랴.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군자리로동계급칭호쟁취운동을 비롯한 대중운동과 최근에 당에서 많이 강조하는바와 같이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조직전개하여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그 생활력이 높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날의 가르치심에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집단주의위력으로 밀고나가시려는 그이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여러가지 집단적경쟁운동을 힘있게 벌려 세기를 주름잡는 기적과 혁신이 끊임없이 창조되도록 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며 천만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신 고귀한 뜻이다.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앞선 단위의 경험도 알려주시고 따라앞설 방도도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몇해전 삼지연시꾸리기전투장을 찾으시였던 그날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자주 조직하여 건설장의 분위기를 앙양시키며 맹렬한 집단적경쟁열풍속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릴데 대하여 하신 그이의 간곡한 말씀이 오늘도 귀전에 쟁쟁히 울려온다.

두해전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건설장을 찾으신 그날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발전하는 시대는 리상과 목표를 현실적이면서도 높이 정하고 완강한 실천력을 지니고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며 전진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사회주의농촌문화건설에서도 시대적요구에 맞게 부단히 새로운 전형, 본보기를 창조하고 그것을 불씨로 하여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련대적혁신이 일어나게 하여야 한다.

지난해 함경남도 자연재해복구건설장들을 돌아보시면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사기간 치렬한 사회주의경쟁열풍속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서로 허심하게 배우는 집단주의적미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는것이 좋다고 하시면서 자연재해복구건설전역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건설경험교환 등 경쟁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련대적혁신이 일어나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이렇듯 온 나라에 집단적경쟁열풍이 더욱 세차게 휘몰아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자욱자욱은 우리 조국이 비약의 나래를 펼쳐온 잊을수 없는 로정으로 빛나고있다.

사람들이여 돌이켜보자.

그이의 열렬한 호소가 이 땅우에 얼마나 위대한 전변을 안아왔던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은 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기적을 창조하였다. 그 나날에 시대의 앞장에서 나아가는 전형단위들이 수많이 배출되였고 우리 인민은 사상과 신념의 강자, 자강력의 강자들로 더욱 억세게 성장하였다. 우리 조국의 국력은 더욱 막강해졌으며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비상히 빨라졌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전구들에 몰아친 집단주의적경쟁열풍, 그것은 이 땅우에 하루빨리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애국의지가 지펴올린 기적창조의 불바람이고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우리 인민의 정신력이 안아온 비약의 불바람이다.

우리 혁명의 년대마다에서 꿋꿋이 이어져온 대중운동의 전통을 더욱 계승발전시켜 위대한 수령님들의 업적을 빛내이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결심이다.

최단기간내에 사회주의강국건설목표를 빛나게 실현할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지니시고 거창한 창조대전을 진두에서 이끌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무엇을 하나 설계하고 건설하여도 세계적수준을 릉가하고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세우며 일편단심 당만을 믿고 따르는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어야 한다는것이 그이의 높은 뜻이다.

그 실현을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창조의 세계는 세상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고있다. 천재적인 예지와 통이 큰 설계, 독창적인 창조방식으로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안목도 틔워주시고 난관극복의 묘술도 깨우쳐주시며 우리 식의 창조와 변혁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창조의 거장, 자애로운 스승을 모신것은 우리 인민의 더없는 행운이고 영광이다.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며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리도록 방향과 방도도 가르쳐주시고 사랑과 믿음, 지혜와 용기를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는 기적과 위훈창조의 근본원천으로 되고있다.

그이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과 전진의 보폭을 맞추며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기세는 충천하고 용기는 백배하다.

물론 지금 우리에게는 애로도 있고 부족되는것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부닥친 도전과 난관을 뚫고나가기 위한 방도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서로 련대하고 긴밀히 협력해나가는데 있다. 련대적혁신의 불길이자 주체적힘, 내적동력의 강화이다. 따라앞서고 따라배우고 서로의 좋은 경험을 교환하는 속에 새 기준, 새 기록, 새 기적이 창조되며 이것은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벌어지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가보시라.

사회주의경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집단적, 련대적혁신이 창조되고 공사실적은 나날이 높아지고있다.

부닥치는 시련과 도전을 과감히 박차며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관철해나가고있는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의 투쟁기세, 창조본때를 적극 따라배우고 구현해나간다면 못해낼 일, 뚫지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창조되고있는 새로운 시대정신, 건설속도가 온 나라에 일반화될 때 사람들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 일본새에서 커다란 전환이 일어나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으로 들끓는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눈부신 성과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앞섰다고 자만하지 말고 뒤떨어졌다고 락심하지 말자. 성과에서는 경험을, 결함에서는 교훈을 찾으며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 때 부단히 새것을 창조해나갈수 있다.

오늘날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밖에 없으며 우리의 힘은 곧 전체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이다. 인민의 정신력이 앙양되는것만큼 모든 전선에서 전진발전이 이룩되며 그러자면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더욱더 활발히 전개해나가야 한다.

이 운동이야말로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를 힘있게 추동하는 위력한 대중운동이다.

모든 단위, 모든 부문에서 시대를 격동시키는 고상한 미풍이 꽃펴나고 혁명적열의와 전투적분위기가 차고넘칠 때, 뒤떨어진 단위, 뒤떨어진 사람이 없이 다같이 발전하고 다같이 전진하며 새로운 영웅신화들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갈 때 혁명이 급속도로 전진하게 된다.

자본주의가 절대로 흉내낼수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으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서로 돕고 이끌며 련대적, 집단적혁신을 세차게 일으켜나간다면 점령 못할 요새, 극복 못할 난관이 없다.

천리마시대 인간들이 높이 들었던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가 시대의 강렬한 지향이 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도처에서 더욱 힘있게 벌어질 때 승리는 더욱 커지고 휘황한 미래가 앞당겨지게 된다.

약동하는 시대는 천만의 심장에 이렇게 호소하고있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리자!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길높이 전진 또 전진하자!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