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인간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은 뜨거운 인간애로 혁명전사 한사람한사람을 품에 안아 보살피고 영생의 언덕에 세워주신 인간사랑의 최고화신이시였다.

그이의 인간애는 만사람을 감동시키고 죽은자도 산자로 만들었으며 지옥행도 락원행으로 바뀌는 꿈같은 기적도 일어나게 하였다.

우리 인민의 추억속에 신념과 의지의 강자로 깊이 새겨져있는 비전향장기수 리인모선생이 바로 위대한 주석님의 품속에서 그런 기적같은 삶을 누리였다.

지금으로부터 28년전 30여년세월 자기의 신념과 지조를 꿋꿋이 지켜 용감히 싸우고있는 비전향장기수 리인모선생의 투쟁소식을 들으시고 그가 조국으로 돌아오도록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신 위대한 주석님의 뜨거운 인간애는 끝끝내 리인모선생이 사랑하는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기는 사변적인 날을 안아왔다.

주체82(1993)년 4월 15일 위대한 주석님께서 인민의 축복을 받으셔야 할 생신날에 몸소 리인모선생이 입원한 병원에 찾아오시여 그를 따사로운 한품에 꼭 안아주시던 그날의 화폭은 지금도 천만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리인모동무는 적들의 악착한 고문과 온갖 유혹을 이겨내면서 자기의 혁명적신념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0.75평짜리 먹방에 갇혀있으면서도 또 놈들의 모진 악형과 참기 어려운 고통속에서도 오직 위대한 주석님께 다진 맹세를 지켜 자기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싸워온 리인모선생이였지만 꿈결에도 그리던 위대한 주석님의 넓은 품에 안기여서는 그만 어린애마냥 울고 또 울지 않았던가.

더우기 한생토록 그처럼 뵙고싶었던 위대한 주석님앞에 전사로서 정중히 인사를 드릴수 없는 죄스러움으로 하여 리인모선생의 눈에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그러는 그의 두손을 꼭 잡아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동무는 원쑤들의 온갖 고문과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혁명적지조와 절개를 지켜 용감히 싸워 이겼다고, 조선로동당원의 고결한 혁명정신과 강의한 의지를 온 세상에 과시하였다고 분에 넘치는 치하의 말씀을 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이날 리인모선생에게 그가 해방직후 입당할 당시의 당원증번호와 자신의 존함이 새겨진 조선로동당 당원증을 몸소 수여해주시고 그의 손목에 금시계도 채워주시였으며 몸소 그의 곁에 서시여 한생에 잊지 못할 사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였다.

숨쉬는 화석으로, 즙이 없는 식물처럼 다 시들어가던 인생에 소생의 활력을 주는 오아시스와도 같은 영광과 행복이 자기에게 차례지리라고 꿈엔들 생각이나 했으랴.

인간으로서의 응당한 도리, 혁명전사로서 지켜야 할 의리를 지킨것뿐인데 이제는 죽어도 한이 없다고만 생각하였던, 아무 쓸모도 없는 페인이나 같은 자기에게 이처럼 영생하는 정치적생명을 안겨주시고 영원히 변치 않을 믿음을 안겨주시니 위대한 주석님의 그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리인모선생은 몸둘바를 몰라하였다.

위대한 주석님의 그 위대한 품에 안기였기에 리인모선생은 며칠을 넘기지 못할것이라던 의학계의 진단을 부정하고 14년간이나 위인의 품속에서 복된 삶을 한껏 누릴수 있었다.

참으로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지니신 인간애는 바다보다 넓고 하늘보다 높은 그 끝을 알수 없는 무한대한 사랑이며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세상에서 가장 뜨겁고 진실한 사랑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