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Tongil Voice

삶의 가치

Date: 20/04/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다음은 본 방송 류정희기자의 단상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삶의 가치》

당 제8차대회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어떤 비상한 각오가 끓어번져야 하는가를 얼마전 나는 증산군에 대한 취재과정에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

군인민위원회의 책임일군을 만나기 위해 현지에 나갔을 때 그는 짐작했던대로 사무실에 없었다. 하지만 그를 찾아 여러곳을 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다. 그들이 하는 일은 같지 않은것만큼 그들이 들려준 내용도 서로 달랐다. 그런데 한가지만은 일치하였다.

우리 위원장이라는 부름이였다.

군인민위원장이 군살림살이를 윤택하게 꾸려나갈수 있는 물질적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진정을 바친 하많은 이야기들은 실로 감동적이였다. 갈대가 무성하고 바다새울음소리만이 들려오던 한적한 곳에 자체의 힘으로 수십정보의 바다가양식장을 번듯하게 꾸려놓고 그 관리와 운영을 전망성있게 과학적으로 해나가고있는 사실, 룡덕천제방쌓기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헌신한 이야기…

군인민위원회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 위원장동지처럼 일군들이 자기 군의 살림살이는 자기가 책임졌다는 각오를 안고 일할 때 군중은 따르게 됩니다. 군중의 믿음, 여기에 일군의 삶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군으로서의 삶의 가치가 군중의 믿음에 있다고 하는 그의 말은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케 하였다.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 , 이런 인민의 세상에서 우리 일군들은 관료배 , 세도군이 아니라 인민의 심부름군, 인민의 충복이다.

오늘 우리 사회에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지니고 인민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 인민에게 덕을 주는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 인민의 충복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것이 비록 크지 않은것이라 할지라도 인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좋은 일을 한 그런 일군들을 인민은 《우리》라는 말을 붙여 부르며 따르고 존경한다.

《우리》, 이 부름은 그 어떤 관직이나 명예칭호가 아니다. 그것은 인민이 참된 복무자들에게만 주는 가장 값높은 칭호이고 믿음의 표시이다.

이 믿음을 언제나 가슴에 안고 사는 일군은 《우리》라는 부름속에 그 삶이 빛나는것이다.

그렇다.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뜻을 심장에 가득 채우고 인민으로부터 받는 값진 믿음을 생의 전부로 간직하며 인민을 위해 뛰고 또 뛰는 충실하고 부지런한 인민의 심부름군이 바로 인민이 높이 평가하는 일군인것이다.

나는 수첩에 이렇게 썼다.

《일군의 생명의 뿌리는 인민의 믿음이고 존재가치도 인민을 위함에 있다.》

지금까지 본 방송 류정희기자의 단상을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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