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Tongil Voice

과수의 고장 과일군을 찾아서 (2)

Date: 20/04/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전시간에 이어 본 방송 한금철기자의 취재기 《과수의 고장 과일군을 찾아서》를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비약의 원천 자력갱생, 자급자족》

군에 대한 취재길을 이어갈수록 우리의 귀전에 자주 들려오는 말이 있었습니다.

자력갱생, 자급자족!

이곳 군에서는 과일생산에 필요한 모든것을 자체로 해결하고있었습니다. 우량품종의 과일나무모로부터 물거름과 농약, 린비료에 이르기까지 어느것이나 다 자기의것이였습니다.

그 하나하나의 창조물들마다에 슴배인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사색과 땀의 세계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우리는 새로 일떠선 풍천린비료공장을 돌아보면서 새삼스럽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과일의 품질을 개선하고 맛을 좋게 하는데서 린비료는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그런것으로 하여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곳 군에서는 과일생산에 필요한 린비료보장에 많은 품을 들였습니다. 린비료를 생산하는 단위들을 찾아 군의 책임일군들부터가 다른 도에까지 자주 걸음을 하였고 운반에만도 적지 않은 자금과 로력을 들였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군의 일군들에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언제까지나 남에게 의존하여 과일농사를 지을수는 없다. 어떻게 해서나 자체의 힘으로 질좋은 린비료를 생산하자.)

결심을 굳힌 일군들은 우선 린정광매장지를 찾는 사업에 달라붙었습니다. 과학기술부문과의 련계밑에 군의 광물자원분포정형을 다시금 구체적으로 료해하였고 시추 및 분석사업을 과학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 과정에 마침내 어느 한 리일대에 품위가 높은 린정광이 풍부하게 매장되여있다는것을 알게 되였을 때 일군들의 기쁨은 이루 형언할수 없었습니다.

린비료생산을 위한 돌파구가 열린데 맞게 군에서는 린비료공장을 짧은 기간에 훌륭하게 건설하기 위한 사업을 립체적으로 진행했습니다. 한쪽에서 군농기계작업소와 군농기구공장의 기술자, 기능공들이 필요한 설비제작으로 일손을 부쩍 다그치고있을 때 다른쪽에서는 건물건설공사가 힘있게 벌어졌습니다.

불과 몇달도 안되는 사이에 자체로 건설한 린비료공장에서 질좋은 린비료가 꽝꽝 생산되여 군안의 과수농장들에 공급되는 흐뭇한 광경이 펼쳐졌을 때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했습니다.

자기 힘을 믿고 떨쳐나설 때 못해낼 일이란 없다는것을.

자력갱생, 자급자족하는 길이 오늘은 비록 힘들어도 래일의 번영에로 잇닿아있어 주저없이 그 길에 떨쳐나선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정신과 일본새를 우리는 농장마다에 번듯하게 일떠선 돼지목장들에서도 찾아볼수 있었습니다.

군자체의 힘으로 불과 한해도 안되는 사이에 모든 농장에 능력이 큰 돼지목장들을 건설했다는 사실도 놀라운것이였지만 자체로 개발생산한 효능높은 복합균으로 비알곡먹이를 처리함으로써 먹이걱정을 모르고 년간 질좋은 물거름을 중단없이 생산하고있다니 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물거름생산이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되니 과수원들의 지력이 높아진것은 물론이고 과일나무들의 영양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져 군안의 과수농장들에서는 지난 여러해동안 계속되는 가물속에서도 정보당수확고를 체계적으로 높일수 있었습니다.

목장들에서는 질좋은 물거름이 줄지어 쏟아지고 자체로 생산한 효능높은 린비료와 농약들까지 있으니 올해에 과일생산에서 최고생산년도수준돌파는 문제없다는 군사람들의 목소리는 우리의 귀전에 자력갱생강자들이 터치는 락관의 웃음소리로 메아리쳐왔습니다.

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의 투쟁정신과 창조본때, 바로 이것이 자체로 해마다 과일생산에서 비약을 이룩하고있는 이곳 군의 힘의 원천이였습니다.

당 제8차대회의 사상과 정신을 심장에 새기고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번영을 안아오는 이곳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이 있어 백리청춘과원에서는 해마다 풍요한 과일대풍이 이룩될것이라는 확신을 가지며 우리는 이곳을 떠났습니다.

지금까지 본 방송 한금철기자의 취재기 《과수의 고장 과일군을 찾아서》를 2회분에 걸쳐 전부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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