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인민을 한없이 존중하고 뜨겁게 사랑하며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습니다.》

지금 인류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사상과 령도, 풍모에서 출중하실뿐아니라 유모아에도 능통하신 탁월한 정치거장이시라고 격찬하고있다.

명쾌하면서도 뜻이 깊고 감정세계가 풍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모아는 듣고나면 웃음은 한순간이여도 가슴속에 남기는 여운은 참으로 깊은것으로 하여 만사람들을 크게 감동시킨다.

언제인가 어느 한 구분대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군인들의 침실에 이르시여 침실온도에 대하여 헤아리시였다.

구분대지휘관이 좀 머뭇거리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침실온도가 얼마인지 하는것을 다 알고왔으니 사실대로 말하라고 하시며 조용히 미소를 지으시였다.

이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몸소 수도꼭지를 트시고 나오는 물의 온도를 가늠해보시였다.

한없이 다심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이번에는 부대지휘관이 태양열물가열기를 설치하였기때문에 해가 날 때에는 물온도가 70~90℃, 지어 100℃까지 올라간다고 보고드렸다.

그러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은 날이 흐려서 물온도가 잘 올라가지 않는 모양이라고, 그렇다면 래일 아침에 다시 와서 물온도를 재여보겠다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그이의 호탕한 웃음소리, 수행일군들이 터뜨리는 웃음소리가 장내에 울려퍼졌다.

하지만 그 웃음의 여운속에 일군들은 깨닫는바가 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식들을 군대에 내보낸 친부모의 심정이 되시여 병사들이 정월의 추위속에서도 더운 방에서 더운물을 쓰며 생활할수 있도록 부대지휘관들이 어느때나 병사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함을 웃음속에 당부하신것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모아에는 인민이 락을 누리도록 하는 일에서는 자그마한 빈틈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뜨거운 당부와 진정도 비껴있다.

지금으로부터 몇해전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개선청년공원유희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그때 개선청년공원유희장은 준공을 앞두고 유희기구들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운전을 한창 진행하고있었다.

유희기구들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관성비행차앞에 오시여 인민들이 마음놓고 리용하게 하자면 일군들이 먼저 타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자 곧 그곳으로 향하시였다.

유희장의 일군들이 몇차례나 만류하였으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이 타야 할 유희시설인데 내가 먼저 타보아야 하겠다고 하시며 굳이 관성비행차에 오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을 안심시키시려 일부러 유쾌하신 어조로 우주에 한번 가보자고 하시더니 친히 조종간을 잡으시고 이럴 때 용감해야지 어느때 용감하겠는가고 하시며 크게 웃으시였다.

어찌 그뿐이랴.

찌는듯한 무더위가 시작되던 어느 여름날 몸소 릉라곱등어관을 찾으시여 곱등어들을 잘 먹여야 한다고, 곱등어들은 의식이 없기때문에 잘 먹지 못하면서까지 인민을 위해 복무하려 하지 않을것이라고 웃으시며 하시던 해학적인 말씀에도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문화정서적인 생활과 기쁨, 랑만을 더해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가 비껴있었다.

창전거리의 문강순, 김혁부부를 찾으시였을 때 문강순동무가 임신중이라는것을 아시고 무척 기뻐하시며 첫딸은 금딸이라고 했는데 직포공영웅인 엄마를 닮은 딸을 바란다는 세대주의 말을 들으시고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는가고, 아마 아들낳을 자신이 없는게로구만라고 하시며 참으로 행복한 순간을 마련해주시던 유모아에도, 태여난 아들의 이름을 지어주셨으면 하는 어느 한 연구사의 소청의 편지를 받으시고 자식의 이름은 부모들이 지어주는것이 우리 민족의 풍습인데 우리 모두 부모를 대신하여 이름을 지어보자고 하시며 일군들에게 좀 늦은감은 있지만 동무들도 자식들을 하나씩 더 보고 자신께 이름을 지어달라고 하라고, 그러면 다 들어주겠다고 정을 담아 하신 말씀에도 우리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세계가 짙게 어려있다.

정녕 하나의 유모아에도 인민에 대한 사랑과 정을 담으시며 인민의 행복을 가꾸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뜻한 손길이 있어 우리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는 날을 따라 더욱 높아가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