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5, 2021
KCNA Rodong Sinmun (Kr)

맨손으로 첫 자동차를 만들어낸 덕천의 로동계급

Date: 21/04/2021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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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맨손으로 첫 자동차를 만들어낸 덕천의 로동계급

당의 부름에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은 조선로동계급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기질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삶의 좌우명으로 삼고 빈터에서 불과 40일만에 《승리-58》형화물자동차를 만들어내는 기적을 창조한 천리마시대 로동계급의 투쟁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주체47(1958)년 9월 당중앙위원회는 전체 당원들에게 편지를 보내여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보수주의와 소극성, 기술에 대한 신비주의를 타파하며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실천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에서 대고조를 이룩할것을 호소하였다.

당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은 덕천의 로동계급은 우리 나라 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화물자동차시제품생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일제의 식민지통치밑에서 자동차부속품 하나 변변히 만들지 못하였고 더구나 전쟁으로 인하여 모든것이 파괴되였던 때에 우리 나라에서 자체로 자동차를 생산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덕천의 로동계급의 심장은 당이 준 영예로운 과업을 반드시 관철하고야말 열의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었다.

난관과 애로는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당시 공장에는 자동차를 만들어본 사람도 없었고 자동차생산을 위한 한장의 설계도면도 없었다.수많은 부속품을 생산하는데 어떤 기술장비가 필요한지조차 몰랐다.그야말로 빈터나 다름없는 상태였다.

게다가 우리 나라의 현존설비와 기술로써는 자동차를 생산할수 없다느니, 우리 나라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면 수지가 맞지 않는다느니 하고 잡소리를 줴치면서 로동계급의 열의에 찬물을 끼얹는자들도 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인 주체47(1958)년 10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의 호소를 심장으로 받들고 화물자동차시제품생산에 떨쳐나선 덕천의 로동계급을 찾으시였다.

공장의 직장들을 돌아보시며 자동차시제품생산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동자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오늘 자동차는 어디에서나 많이 요구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생산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수송의 긴장성을 풀고 인민경제를 발전시키자고 하여도 그렇고 인민군대를 강화하자고 하여도 그렇고 자동차가 많아야 한다고, 자동차를 많이 생산하지 않고서는 인민경제를 한걸음도 전진시킬수 없으며 인민생활도 높일수 없고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앞당길수 없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다른 나라에서 자동차를 수입해다 쓸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모든것을 수입에만 의존한다면 언제 가도 나라의 경제를 자립적인 민족경제로 발전시킬수 없다, 설사 자동차를 수입해다 쓴다고 하여도 우리 나라에서 직접 생산하여 쓰는것처럼 필요한 때에 자동차를 마음대로 가져다 쓸수 없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의 원료와 자재, 우리의 로력과 기술로 자동차를 많이 만들어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절절한 당부는 덕천로동계급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덕천의 로동계급은 항일유격대원들은 야장간에서 빈주먹으로 폭탄을 만들어가지고 원쑤들을 족쳤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심장에 새겨안고 기어이 자체의 힘으로 화물자동차시제품을 만들어낼 결의드높이 분발하여 일떠섰다.

특수한 설비와 특수한 기술이 있어야 자동차를 만들수 있다고 하면서 당정책관철을 방해해나서는 나쁜 놈들의 궤변을 물리치면서 덕천의 로동계급은 시제품생산에 돌입하였다.

그들은 하겠다 못하겠다 하는 문제를 론한것이 아니라 언제까지 하겠는가, 더 빨리 할수는 없겠는가 하는 문제만을 생각하면서 결사전의 하루하루를 이어나갔다.설계도면이 없는 상태에서 자동차를 분해하여보고 부속품을 하나하나 깎아나갔고 철판을 망치로 두드려 차체를 만들었다.

협동전야에 하루속히 화물자동차를!

공장과 건설장에 우리 나라의 자동차를 보내주자!

이것은 그 나날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던 현장의 속보판에 나붙은 글발이다.

덕천의 로동계급은 설계와 가공을 동시에 들이대였다.공장의 설계가, 기술자들은 한달도 못되는 기간에 많은 설계도면과 기술혁신안을 완성하고 로동자들과 함께 수백종의 부분품과 부속품들을 만들어냄으로써 자동차생산의 돌파구를 열었다.

3천t프레스가 없이는 도저히 자동차를 만들어낼수 없다는 잡소리를 대담하게 물리치고 공장의 기술자, 로동자들은 파고철을 모아 자체로 프레스를 만들어 차체를 다량생산할수 있게 하였다.

이들은 우리는 누가 우리 살림살이를 꾸려줄것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우리 손으로 꾸려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늘 되새기며 무엇이든지 제손으로 찾아내고 제손으로 만들어냈다.

부족한것, 없는것을 다른 사람이 와서 해결해줄 때까지 기다리지도, 그것을 바라지도 않았다.

보수주의자, 기술신비주의자들이 우리 힘으로는 절대로 만들수 없다고 하던 정밀도가 높은 중요부속품도 조립직장의 한 평범한 로동자의 손에 의하여 완성되였다.

기술자들과 로동자들은 여러가지 가공지구를 만들어 부분품들을 하나하나 가공해나갔고 제일 정밀한 기통의 정결도를 보장하기 위하여 모래, 벽돌가루 등을 리용하기도 하였다.

때로는 하나의 축가공을 위해 수십번의 주물작업을 하기도 하였고 칡줄과 새끼줄에 벽돌가루와 모래를 묻혀 밤새도록 쓸고 또 쓸어 정결도를 보장하였다.

부분품들이 하나하나 완성되면 조립공들이 조립도면을 그려가면서 한부분씩 조립해나갔다.

그 나날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자기들의 넋을 바쳐 만드는 첫 자동차를 《공장의 맏아들》이라고 정을 담아 불렀다.

그 《공장의 맏아들》의 《출생》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가던 나날에 얼마나 감동깊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꽃펴났던가.

한시가 새로와 걸어다닌것이 아니라 뛰여다니였고 선반공들은 기대를 돌리는 상태에서 인계인수를 진행하였다.

다음교대를 위하여 소재를 준비해주고 바이트를 갈아주는 일은 례사로운 일로 되였다.

기중기운전공처녀는 잠시도 기중기에서 떠나지 않기 위하여 현장에서 주먹밥을 씹었다.

공장의 로동자들과 기술자들은 기대옆에 잠자리를 펴놓고도 쪽잠시간마저 아까와 하루밤에도 여러번 찬물로 얼굴을 적시며 기대를 돌리였다.

그들에게는 한가지 공통된 생각이 있었으니 그것은 내가 먼저 나가서 작업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였다.이 한가지 생각으로 그들은 저마다 일찍 나왔고 저마다 힘든 일을 찾아했다.

무엇이든 좋은 일을 하지 않고서는 못 배기는 사람들, 어려운 일은 제가 맡아해야 마음이 편한 사람들, 당의 믿음을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하는 덕천의 로동계급은 더 좋은 일, 더 보람있는 일, 더 유익한 일을 경쟁적으로 하였다.

마침내 40일만에 첫 자동차의 조립이 끝났다.

자동차조립이 끝났다는 소식을 듣고 수많은 사람들이 달려왔다.달려와서는 머지않아 기운찬 고고성을 터칠 《공장의 맏아들》의 윤기나는 차체를 어루쓸고 또 어루쓸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였다.

그때의 감격을 당시의 《로동신문》은 이렇게 전하였다.

《…부르릉-

〈승리〉호는 요란한 첫 울음소리를 내며 조립직장의 문을 나섰다.

〈만세!〉, 〈로동당 만세!〉

목메여 웨치는 사람들에 휩싸여 〈승리〉호는 어느새 보이지 않게 되였다.

로동자도 농민도 학생도 사무원도 모두들 사회주의로 약진하는 우리 나라에서 태여난 이 한 아들을 살펴보고 만져보고 또 어루만지는것이였다.

〈참 잘 생겼어.- 어디 한번…〉 하고 한 로인이 넌지시 운전칸에 올라앉았다.

로인이 제법 운전대를 잡고 돌리며 〈여보게들, 여기에 올라앉으니 10년은 젊어지는가봐.…〉 하는통에 웃음판이 벌어져 공장앞마당은 더욱 흥성거리였다.

〈10년은 젊어진다! 〉

참 가슴울렁이는 말이다.

협동의 전야에서 오곡이 물결쳐 나날이 살림 유족해가는 세상, 고된 로동 버리고 제 나라에서 만든 뜨락또르로 사래긴 논밭을 갈아번지고 또 지게와 달구지대신 이 〈승리〉호자동차가 전야를 달리게 되였으니 어찌 젊어지지 않으랴!

…》

그날에 터져오른 우렁찬 만세소리는 우리 나라에서 자동차생산이 불가능하다고 비방하던자들의 궤변을 산산이 짓부셔버리고 당과 수령께 충실한 우리 로동계급의 위력을 온 세상에 떨친 승리의 뢰성이였다.

정녕 《승리-58》형화물자동차 제1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심장깊이 새기고 완강하게 투쟁한 덕천의 로동계급의 불굴의 정신력이 낳은 자랑찬 창조물이였다.

덕천의 로동계급이 만든 첫 화물자동차를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자동차를 생산한것은 공업발전과 기술혁명에서 큰 사변이라고 하시며 공장의 로동자, 기술자, 사무원들에게 축하문을 보내주시였다.

덕천자동차공장의 전체 로동자, 기술자, 사무원들이 첫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여 자동차생산에서 더욱 빛나는 성과를 거두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축하문의 구절구절을 심장에 새기며 덕천의 로동계급은 힘과 용기를 더욱 가다듬었다.

그들은 실지체험을 통하여 당의 부름을 심장으로 받아들이고 혁명적정열로 일할 때 어떠한 애로와 난관도 능히 극복타개하고 승리를 쟁취할수 있다는것을 확신하게 되였으며 당정책관철을 위하여 모든 힘과 지혜와 정력을 다 바치는것이 조국의 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의 길임을 똑똑히 깨달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덕천의 로동계급에게 기술장비를 새로 확장보충하고 기술력량을 모아 가까운 장래에 우리 농촌에 3만대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하여 보내줄데 대한 영예로운 과업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과업을 크나큰 믿음으로, 영광으로 받아안은 덕천의 로동계급은 시제품을 생산한지 불과 몇해사이에 수많은 자동차를 생산하는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였다.

천리마시대에 창조된 이 기적은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인민의 힘과 지혜는 무궁무진하며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투쟁할 때 극복 못할 난관이 없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었다.

본사기자 조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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