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23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온 나라는 당 제８차대회에서 제시된 새로운 ５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으로 끓어번지고있다．

특히 전력공업과 화학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주요부문과 단위들이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서 불리한 조건과 난관을 뚫고 １．４분기계획을 완수한 기세드높이 더 큰 목표를 향하여 내달리고있다．

오늘의 총진군에서 새로운 성과와 승리를 이룩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방도는 집단주의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는데 있다． 뒤떨어진 단위는 앞선 단위를 따라앞서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앞선 단위는 끊임없이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내달리는 대중적인 투쟁속에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은 남김없이 발양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게 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는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감으로써 사회주의의 전진속도를 가속화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앞당겨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단위별，부문별경쟁도 많이 조직하여야 하겠습니다.》

현시기 전사회적으로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리는것은 사상，기술，문화의 ３대혁명수행과 같이 사회주의건설에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요한 문제이다．

사상，기술，문화의 ３대혁명은 우리가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과업이며 사회주의，공산주의건설의 총로선이다．우리 당이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을 ３대혁명수행과 같이 중시하고있는것은 집단적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모든 부문，모든 단위가 침체와 답보，자만을 모르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비약해나가게 하기 위해서이다．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만난을 헤치며 사회주의건설을 전진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전통적인 투쟁방식은 지나온 혁명실천에서 그 우월성이 뚜렷이 확증되였다．

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강선의 로동계급속에 지펴주신 집단적혁신의 불꽃이 삽시에 온 나라에 퍼져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커다란 생산적앙양이 이룩되는 벅찬 현실을 펼쳐놓았다．혁명의 전세대들은 장기간의 가혹한 시련속에서도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공산주의구호밑에 서로 돕고 이끌면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고 숭고한 미덕과 미풍을 높이 발휘하여왔다．새로운 주체１００년대의 진군길에서도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의 불길높이 수많은 공장，기업소들이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본보기，표준으로 전변되고 각지 협동농장들이 다수확의 성과를 이룩하였으며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끊임없이 일떠서 사회주의건설의 대전성기가 펼쳐지게 되였다．

오늘의 대진군에서도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힘차게 전진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자는것이 바로 우리 당의 의도이다．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온 나라에 비약적혁신，련대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사회주의건설에서 개별적인 단위나 사람들이 이룩한 성과와 경험은 그것이 널리 일반화되고 다른 단위의 발전，전사회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될 때 보다 큰 가치를 가지게 된다．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다같이 들고일어나 생산적앙양과 비약을 일으키는데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와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담보가 있다．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은 공장，기업소，협동농장을 비롯한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생산정상화와 설비현대화，증산절약 등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과정에 얻은 선진적인 생산방법과 기술을 서로 공유하여 자체의 발전잠재력을 끊임없이 증대시킬수 있는 지름길이다．현시기 경제건설에서만 놓고보더라도 경공업공장들사이에 원료，자재의 국산화실현에서 이룩한 과학기술성과들을 교환하는 사업，협동농장들사이에 우월한 농법과 농사경험을 공유하고 도입하는 사업，사회주의대건설전투장마다에서 앞선 공법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재자원화에서 이룩된 경험을 전사회적으로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 등이 광범히 진행되는 과정에 귀중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어느 한 단위나 부문이 아니라 전반적단위와 부문들에서 련대적혁신을 이룩해나갈것을 바라는 당의 의도에 맞게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갈 때 국가경제발전 ５개년계획은 성과적으로 수행되게 될것이다．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전체 인민을 집단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고 공산주의미풍의 소유자들로 키우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사회주의사회는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이다．모든 사람들의 심장속에 집단주의정신이 맥박쳐야 사회주의제도가 굳건해지게 된다．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나갈 때 사회주의는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계속 전진해나갈수 있다．

오늘 우리 당이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을 전개한것은 단순히 나라의 어려운 경제문제를 시급히 풀자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라 이 계기를 통하여 전체 인민을 사회주의사상，공산주의사상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시키고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자기 힘을 믿고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굴함없이 투쟁해나가는 굳센 의지의 소유자들로 육성하자는데 목적이 있다．이 문제를 훌륭히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도는 전사회적으로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을 적극 장려하고 힘있게 벌리는데 있다．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로막는 주되는 장애물인 본위주의와 수입병을 비롯한 낡은 사상잔재를 철저히 불사르고 전체 인민을 집단주의정신，자력갱생정신의 체현자，아름다운 공산주의미풍의 소유자들로 키우는데서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의 실효성은 매우 크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모든 지역들에서 앞선 경험과 기술을 서로 교환하고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조직진행해나갈 때 사람들속에서 개인의 리익보다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며 개별적단위의 리익보다 국가의 전반적리익을 우선시하는 기풍이 철저히 확립될수 있다．그리고 단위의 발전을 위해 서로 돕고 이끌어나가는 과정에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일떠서는 의지의 소유자들로，모든 단위들이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집단，아름답고 고상한 도덕기풍이 차넘치는 공산주의집단으로 자라나게 된다．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이야말로 사회주의건설의 전역에서 기적과 혁신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고 집단주의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동해나갈수 있게 하는 우월한 대중운동이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감으로써 당 제８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올해의 투쟁에서부터 승리의 개가를 높이 울려야 한다．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대중운동의 성과와 생활력은 여기에 군중이 얼마나 자각적으로，적극적으로 참가하는가 하는데 따라 결정된다．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당의 방침의 진수와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여야 한다．이 운동이 당 제８차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５개년계획완수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며 우리들자신의 행복을 위한 사업이라는것을 잘 알고 누구나 주인답게，의식적으로 참가하여야 한다．자기 부문，자기 단위의 올해 전투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겠다는 각오와 열정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드세찬 경쟁열풍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령도업적단위들이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기치를 들고나가야 한다． 령도업적단위들이 앞장에서 본보기를 창조하며 달려야 집단적경쟁의 불길이 온 사회에 세차게 타번지게 된다.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를 지켜섰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집단적혁신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오늘의 대중운동에서 견인기적역할을 하여야 한다．올해 인민경제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의 맨 앞장에서 내달리면서 자기 단위에서부터 본보기를 창조하고 그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려야 한다．이룩한 성과에 자만할것이 아니라 다른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따라배우는데서도 앞장서야 한다．

국가적리익에 철저히 서서 사회주의경쟁을 벌려나가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국가적리익의 견지에 철저히 립각하여 사회주의경쟁운동을 벌려나가야 한 단위와 부문만이 아니라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귀중한 성과들을 안아올수 있다．

누구나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나라에 유익한 일을 더 많이 찾아하는 심정으로 당결정관철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한다．서로의 긴밀한 련계밑에 좋은 경험은 교환하고 부족점은 극복하면서 성과들을 확대해나가야 한다．다른 부문，다른 단위야 어떻게 되든 자기 부문，자기 단위의 협소한 리익만을 우선시하면서 울타리를 치고 경험과 성과들을 교환하지 않는 본위주의를 철저히 없애고 련관단위들사이에 과학기술정보교류，경험교환을 활발히 진행하여 모든 부문，모든 단위가 다같이 발전하도록 하여야 한다．생산단위와 과학연구기관들사이 그리고 생산단위들사이의 협동을 철저히 국가적리익의 견지에서 진행해나감으로써 전사회적으로 련대적혁신이 일어나게 하여야 한다．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일군들이 조직자，선도자적역할을 하여야 한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을 어떻게 대하는가에 따라 단위발전의 수준이 결정되고 당결정관철의 성과여부가 좌우된다．

일군들은 언제나 전투현장을 타고앉아 대중속에서 발휘되는 모범적소행들을 적극 내세우고 일반화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며 앞선 성과와 우수한 경험을 교환，공유하는 사업에서도 능숙한 조직자가 되여야 한다．다른 단위들의 우수한 경험을 따라배우고 따라앞서기 위한 사업을 자기 단위의 실정에 맞게 진행해나가야 한다．자기 부문，자기 단위에서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정신이 세차게 나래치도록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한다．자신들부터가 정치실무적자질을 높이고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 언제나 선진적이며 실효성있는 기술과 방법을 찾아내고 도입하는 사업에 앞장서며 이 운동에 대한 총화평가사업을 의의있게 진행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심장마다에 경쟁의 불길을 지펴주어야 한다．

모두다 당 제８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