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5일 《로동신문》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공격전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평안남도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에 참가하여 웅대한 실천강령을 받아안고 돌아온지도 어느덧 수십일, 그 나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기 위해 과연 무엇을 하였으며 할수 있는것을 못한것은 없는가를 심심히 돌이켜보면서 새로운 각오와 분발력을 가다듬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은 일군들의 사명이고 본분입니다.》

기쁠 때도, 힘들 때도 우러르군 하는 마음의 기둥이고 삶의 거울과 같은 뜻깊은 기념사진은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뜨락에 스스럼없이 자리를 잡았던 우리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어버이앞에 선 자식들의 마음그대로 울고 웃으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결사옹위하는 억척의 성벽을 이룬 참으로 의미깊은 화폭이다.

진정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뜨락은 언제나 마음속에 숭엄히 안고 사는 가장 성스러운 곳이며 위대한 인민을 섬기는 길에서 인민들이 실지 인정하는 진짜배기 충실한 심부름군으로 되라고 끊임없이 떠밀어주는 새 출발선이다.

지금도 모든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오늘부터 새로 임명받고 새로 사업을 시작한다는 새로운 관점과 립장에서 당정책관철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드세게, 박력있게 벌리며 시, 군강화발전의 방향타역할을 잘하여 인민들이 반기고 실감할수 있는 뚜렷한 변화와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당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당의 웅대한 시, 군강화로선을 충심으로 받들어 자기 지역을 인민들이 실질적인 복리와 문명을 누리는 만복의 터전으로 전변시키자면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무조건 관철하여야 한다는것, 이것이 격동과 투쟁의 나날에 다시금 절감한 철리이다.

사실 군의 안주인인 책임비서가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문제와 대상들은 방대하다. 농사와 지방공업, 교육과 국토관리, 산림복구와 건설을 비롯하여 그 많은 사업을 하나도 흘림없이 동시에 전진도약시키는것은 힘에 부치지만 이 모든것을 기어이, 끝까지 밀고나가야 하며 반드시 좋은 결실들을 맺게 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사업들은 인민의 행복이라는 천평에 달아보아도 한결같이 그 무게가 기울지 않는 중요한것이기때문이다.

오늘 우리 당이 바라는 진짜배기 충실한 심부름군의 참된 모습은 높은 리상과 강렬한 사업의욕을 지니고 그전보다 몇십, 몇백배의 분발력과 투신력, 진함없는 열정을 발휘하여 인민의 웃음꽃을 만발하게 피워가는데 있다. 우리는 이것을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활성화, 산림복구전투와 국토관리, 교육사업을 비롯한 군의 전반사업을 힘있게 추진하는 과정에 절감하게 되였다.

군을 자립적으로, 다각적으로 발전시켜나가자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일군들의 끊임없는 실력제고가 긴절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하나의 체험이 실로 교훈적이다. 어느 한 단위에 나가 기술협의회에 참가하였던 한 일군이 실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내밀지 못한탓에 똑똑한 의견 하나 내놓지 못하고 돌아와 안타까운 심중을 터놓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일군들 특히 책임일군들이 다방면적인 실력을 겸비하지 못하면 아래일군들의 진정한 존경과 신뢰를 받을수 없으며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다는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하기에 오늘 일군들의 실력제고는 새로운 혁신과 부단한 전진의 확고한 담보로 된다.

지금의 조건은 대단히 어렵고 없는것도 부족한것도 많으며 우리가 한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지난 시기 우리 군이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고는 하지만 당중앙의 웅대한 목표에 비하면 아직 멀었으며 이를 위하여 모두의 능력과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깊이 새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비상한 각오와 투쟁력으로 앙양되여있기에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 과업수행에 떨쳐나선 우리 군의 신심은 드높다.

회창군당책임비서 리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