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5, 2024
KCNA Ryugyong

삼복의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Date: 05/05/2021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할 때면 우리 인민은 누구나 격정을 금치 못한다.

그이께서 이어가시는 헌신의 자욱마다에 언제나 인민에 대한 사랑과 정이 뜨겁게 새겨져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몇해전 송도원종합식료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그날은 기상관측이래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하고있던 삼복기간의 하루였다.

무더위가 대지를 달구고있었건만 공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안광에는 미소가 어려있었다.

공장의 전경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언제부터 송도원종합식료공장에 한번 와보고싶었다고,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일하는것을 보고싶어 오늘 시간을 내여 왔다고 하시면서 송도원종합식료공장에서 질좋은 제품들을 꽝꽝 생산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치하하시였다.

공장일군들의 가슴은 흥분으로 달아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방의 크지 않은 식료공장에 대해 그토록 관심하고계신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공장이 이룩한 성과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다소나마 기쁨을 드렸다는것으로 하여 일군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여났다.

하지만 그들은 다 알지 못하였다.

어찌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삼복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공장을 찾아주시였는가를.

공장의 일군들은 물론 생산자들까지도 실내온도가 50℃가 넘는것으로 하여 들어가보기를 저어하던 로실에도 들려보시고 오랜 시간 제품들의 질도 가늠해보시며 생산현장들을 일일이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밖으로 나오시였을 때였다.

그이의 옷자락은 흘러내리는 땀에 흠뻑 젖어있었다.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로고가 어려와 공장의 한 일군은 그이께 자기의 안타까운 심정을 말씀드리였다.

그러는 그를 정깊은 시선으로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공장, 기업소들을 돌아보는것은 한개 단위라도 본보기로 만들고 그 단위가 본보기로서의 영예, 명예를 계속 고수해나가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본보기를 창조하고 전당, 전국이 따라배우도록 하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투쟁방식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의 사랑을 받고 호평을 받는 송도원종합식료공장에서 식료공업의 본보기로 내세울수 있는 귀중한 싹을 찾아 그것을 온 나라에 일반화하여 인민들에게 질좋은 식료품을 더 많이 안겨주시려 헌신의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인민을 위함이라면 고생도 락으로 여기시며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민헌신의 자욱자욱이 있어 조국땅에서는 인민의 기쁨과 행복이 끝없이 꽃펴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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