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5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금속공업부문에서 철강재생산에 박차를 가하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당 제８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２차전원회의사상을 높이 받들고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새로운 ５개년계획에 반영된 철강재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나섰다．

철의 기지들에서 타오르는 철강재증산의 불길은 나라의 맏아들공업인 금속공업이 자립경제발전의 강력한 견인기가 되기를 바라는 당의 믿음과 기대에 실천으로 기어이 보답하려는 강철로동계급의 억센 신념과 불타는 맹세의 분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우리 식의 제철，제강법을 더욱 완성하고 철강재생산을 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철강재를 제때에 보장하여야 합니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철강재생산에 박차를 가하는것은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사회주의신념의 기둥을 세워주는 중대한 정치적문제이다．

철강재가 많아야 나라의 경제발전을 힘있게 추동할수 있고 인민생활도 안정향상시킬수 있다．

금속공업만 일떠서면 무서울것이 없으며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기술적으로 완성하여 철강재생산을 비약적으로 늘이는데 ５개년계획수행의 담보가 있다.

현시기 어디서나 절실하게 요구하는것이 철강재이다．

치렬한 철야전，과감한 전격전이 벌어지고있는 평양시 １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비롯한 주요건설장들에서 절실히 요구하는것도 철강재이다．

인민경제의 여러 부문에서도 정비보강사업이 활기차게 진척되여 부문들사이의 유기적련계가 강화되면 철강재수요는 그만큼 급증하게 된다．이것은 올해에 평양시 １만세대 살림집건설을 완공하는데서나 새로운 전망계획기간 인민경제전반을 정상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고 경제의 자립적토대를 정비보강하는데서 관건적고리는 강철전선에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당중앙결사옹위，당정책결사관철은 금속공업부문 로동계급의 자랑스러운 전통이고 기질이다．

금속공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강철전선을 새로운 전망계획수행의 앞장에 내세워준 당의 믿음을 심장마다에 쪼아박고 철강재증산으로 경제발전의 진격로를 열어나가야 한다．

견인불발의 증산운동，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지금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소극과 보수를 배격하고 새 기준，새 기록을 창조하며 철강재생산의 보다 큰 전망을 열어나가고있다．당 제８차대회가 제시한 ５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총매진할것을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열렬히 호소한 황철의 로동계급도 당의 존엄과 권위를 결사보위하기 위한 수도의 １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철도운수부문에 더 많은 철강재를 보내주기 위한 생산돌격전을 벌리고있다．철강재증산으로 우리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전세대들의 투쟁기풍，일본새를 본받아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생산토대의 정비보강에 력량을 집중하면서 철강재생산에 힘을 넣고있다．이밖에도 각지의 제강，제철기지들에서 철강재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현행생산공정들을 정비하고 정상가동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

현행생산공정들을 정비하고 정상가동을 보장하는것은 철강재생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현존생산공정들을 선진기술로 개조하여 삼화철생산을 늘이고 그 질을 응당한 수준에 올려세워야 한다．또한 에네르기절약형의 새로운 제철로들을 건설하는 사업에 힘을 집중하여 선철생산능력을 확장하며 차지당 쇠물용해시간을 결정적으로 단축하여야 한다．당면하여 북부지구의 갈탄을 리용한 선철생산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해결에 달라붙어야 한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압연설비들을 보강，현대화하여 인민경제적으로 절실히 요구되는 중량레루와 각종 형강들을 비롯한 압연강재들을 원만히 생산하며 각종 금속가공품들을 생산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

새로운 ５개년계획에 반영된 철강재생산목표를 점령하자면 금속공업부문의 광산，공장，기업소들에서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금속공업부문의 광산들에서는 정광생산을 따라세워야 한다．실정에 맞게 광차，삭도，콘베아 등으로 수송공정들을 합리적으로 꾸리며 운수수단들을 만가동시키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해당 지역의 지질학적구조들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실리있는 채굴방법들을 널리 받아들이며 선광설비와 공정들을 현대화하고 그 효률을 높이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들을 세워야 한다．이와 함께 내화물，전극，합금철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여 철강재에 대한 인민경제의 질량적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

철강재증산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금속공업부문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은 철강재생산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립체적으로 능숙하게 해나가야 한다．

조건이 어렵고 애로와 난관이 많을수록 더욱 실속있게 짜고들고 박력있게 해야 하는것이 작전과 지휘이다．금속공업부문의 모든 일군들은 철강재생산을 위한 작전안을 현실성있게，전망성있게 세우며 그 집행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완강하게 밀고나가 끝장을 보아야 한다．들끓는 현장에 전투좌지를 정하고 제기될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료해하여 미리 대책을 세워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철강재생산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야 한다．과학자，기술자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어 철강재생산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는것을 비롯하여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탐구동원하여야 한다．

련관단위들의 책임성과 역할도 높여야 한다．

철도운수부문에서는 금속공업부문의 수송수요를 제때에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적시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하며 다른 련관단위들에서도 철강재생산에 필요한 원료와 전력보장대책을 예견성있게 따라세워야 한다．

과학연구기관들에서도 금속공업부문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기 위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철강재의 생산수준이자 전반적인 ５개년계획수행률이다．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혁명열，투쟁열，애국열을 더욱 고조시켜 철강재생산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전반적인 인민경제계획수행의 돌파구를 힘있게 열어나가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