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24
KCNA Rodong Sinmun (Kr)

자녀들의 첫째가는 교양자-어머니

Date: 06/05/2021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어떻게 하면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 내세우겠는가.

이것은 이 땅의 어머니들 누구나가 안고 사는 생각일것이다.하지만 자식의 훌륭한 성장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녀맹원들과 녀성들은 어머니로서의 사명과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자녀교양에 품을 들이고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교육은 어머니무릎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였다.

그러면 자식들을 훌륭히 키우기 위하여서는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어머니들이 자녀교양을 원칙적으로 하며 의도적으로 짜고들어야 한다.

특히 어머니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자녀들에게 주는 여운은 실로 크다.

여기에 대성구역 룡흥1동에서 살고있는 강은정동무가 들려준 이야기가 있다.

언제인가 그는 뻐스안에서 한 로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게 되였다.착한 일을 한 아들이 기특하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하여 그는 등을 두드려주었다.

그날 저녁 강은정동무는 아들에게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례절을 잘 지키며 동무를 먼저 생각하고 남에게 양보할줄 아는 품성을 지녀야 앞으로 훌륭한 학생이 될수 있다는것을 곱씹어 이야기해주었다.

그때부터 세강이는 아빠트에서나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웃사람들을 만나면 먼저 인사를 하고 길을 가다가도 넘어진 꽃나무가 있으면 바로세워주는 아름다운 소행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결국 어머니의 교양이 아들애의 성장에 좋은 밑거름이 된셈이였다.

《잘했다.》 혹은 《잘못했다.》고 어머니가 하는 이 한마디가 자식에게 주는 영향은 자못 큰것이다.

참된 어머니가 되기 위해 자신을 부단히 수양할뿐아니라 그것이 그대로 자식에게 옮겨지도록 하기 위해 품을 들이는 한 어머니의 모습은 이 나라의 수많은 영웅들, 박사들, 혁신자들을 키운 장한 어머니들의 모습을 생각하게 한다.

문천발브공장에는 수십년을 선반공으로 일해오고있는 황옥금동무가 있다.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을 안고 늘 선반을 살붙이처럼 여기며 로동생활에서 삶의 희열과 보람을 찾는 황옥금동무, 이른아침이면 남먼저 집을 나서고 저녁늦게까지 신입공들의 기능을 높여주기 위해 남모르게 헌신하는 그의 모습은 공장의 종업원들뿐아니라 자식들에게도 수범으로 되였다.

언제인가 자식들이 선반을 돌리는 일이 그렇게도 좋은가고 물은적이 있었다고 한다.그때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잡아주시였던 손을 펼쳐보이며 이 손으로 평생 선반을 돌리겠다고, 그렇게 하는것이 받아안은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그런 어머니의 모습은 자식들에게 말없는 교양으로 되였으며 딸도 한일터에서 혁신자의 영예를 떨치게 하였다.

훌륭한 어머니의 모습은 자식들의 마음속에 한생의 거울로 남아있게 되며 자녀들은 그 거울에 자기를 비추어보며 참된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것이다.

어머니의 삶은 자식들의 삶을 떠받드는 뿌리와 같다.뿌리가 든든해야 애어린 나무도 거목으로 자라듯이 어머니의 교양이 옳바를 때라야 후대들의 삶도 떳떳해지고 아름다와진다.그런 뿌리로 사는것이 어머니들의 의무가 아니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십년전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자녀교양에서 어머니들의 임무》에서 아이들을 낳아키우는것은 어머니인것만큼 어린이의 첫째가는 교양자는 어머니라고 하시며 어릴 때에 어머니한테서 배운것은 일생동안 잊어지지 않는다고, 우리들이 제일 오래 기억하고있는것은 어머니가 해준 말씀, 어머니의 모범이며 어머니가 준 인상은 사람들의 성격과 습관을 이루는데 중요한 영향을 준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모든 어머니들이 훌륭한 가정교양은 참된 인생의 밑뿌리이며 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가는 중요한 사업임을 명심하고 자녀교양에 품을 들일 때 새 세대들이 조국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자라나게 될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백광명

-대성구역 룡흥1동 95인민반 강은정동무의 가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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