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0, 2024
KCNA Tongil Voice

푸른 숲의 참된 주인들

Date: 08/05/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다음은 《푸른 숲의 참된 주인들》,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나라의 산림조성사업에 애국의 마음을 바쳐가고있는 사람들속에는 량강도 김형직군 고읍로동자구 10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송광명동무의 가정도 있습니다.

송광명, 김봉희부부가 나라의 귀중한 재부인 산림을 조성하는 사업에 참가한지도 10여년이 되여옵니다.

어느 한 단위에서 자동차운전사로 일하며 통나무를 수송하던 나날 운행길에서 빈땅이 드러난 산들을 볼 때마다 송광명동무의 가슴은 아팠습니다.

광명동무의 가슴에는 나라의 산림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일념이 뜨겁게 불타올랐습니다.

안해인 김봉희동무도 남편을 적극 지지해나섰습니다.

그들은 수십리 떨어진 어느한 산골짜기에 나무모밭을 일구고 묘목들을 키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할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수종이 좋은 나무모들을 충실하게 키워내기 위하여 그들부부는 아글타글 노력하였습니다.

나무모키우기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배우려고 도와 군안의 양묘장들을 쉬임없이 찾아다니였으며 시간을 쪼개가며 과학적인 양묘방법의 묘리를 하나하나 터득해나갔습니다.

그 길에는 결코 기쁨만이 있은것이 아니였습니다.

어느해 장마철에는 애써 자래운 나무모밭이 삽시에 불어난 큰물로 하여 통채로 떠내려가는 일도 있었습니다.

어려운 일에 부닥칠 때마다 이들부부는 마음을 더욱 가다듬으며 막아서는 난관을 뚫고나갔습니다.

여러해동안의 고심어린 노력끝에 그들은 100만그루의 이깔나무, 잣나무모를 생산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들의 소중한 마음을 헤아려 당에서는 김봉희동무를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에 불러주었으며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크나큰 영광을 받아안게 되였습니다.

송광명, 김봉희부부는 보답의 맹세를 더욱 굳게 가다듬으며 분발하여 일떠섰습니다.

전당, 전국, 전민을 산림복구전투에로 불러일으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의 호소를 심장에 새기고 이들은 121호림업련합기업소 일군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방조속에 나무모밭면적을 더욱 늘이였으며 애국림에 나무도 심으면서 산림조성의 앞장에서 달리였습니다.

그들은 금수산태양궁전수목원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비롯한 도안의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에 해마다 많은 나무모를 보내주었습니다.

누가 알아주건말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사업에 순결한 량심을 바쳐가는 이런 애국자가정이 많아 나라의 산림은 더욱 푸르러지고있는것입니다.

지금까지 《푸른 숲의 참된 주인들》,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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