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일본새로 알곡증산의 담보를 착실히 마련해나가자

기술자, 기능공력량을 어떻게 강화하였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기술실무적인 사업으로 대하지 말고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기술자, 기능공들은 해당 단위의 지속적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천이라는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이다.그런데 자체의 힘으로 기술자, 기능공력량을 강화하여 맡겨진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고있는 단위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단위들도 있다.

무엇때문인가.

이에 대하여 지난 시기 우리 작업소의 교훈과 경험에 비추어 말하려고 한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작업소의 기술자, 기능공력량은 현실의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고있었다.

세대교체로 하여 기술자, 기능공들이 현저히 줄어들고 젊은 종업원들이 계속 새로 입직하고있었던것이다.

그러다나니 농기계수리와 부속품생산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해결에서 적지 않은 지장을 받게 되였다.

문제의 절박성을 느낀 우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초급일군들에게 강조도 하고 여러모로 대책을 세우느라고 하였지만 이렇다할 개선이 없었다.

원인을 분석해본 결과 이 사업을 옳은 방법론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일관하게 진행하지 못한데 있었다.

심각한 교훈을 찾은 우리는 가까운 기간에 작업소의 오늘만이 아니라 래일까지도 담보할수 있는 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릴 결심밑에 현실에 깊이 침투하였다.

초급일군들과의 토의를 심화시키고 오랜 기술자, 기능공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실정에 맞는 방법론을 찾아 실천해나갔다.

우선 새로 입직한 종업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것을 중요한 첫 공정으로 삼았다.매 사람의 성격과 취미 등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자기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수 있는 직종에 고착시켜주니 누구나 첫걸음부터 자신심을 가지고 배우기 위해 노력하였다.

다음으로 우리가 중시한 문제는 기술자, 기능공들에 대한 평가사업을 잘하는것이였다.

기술학습과 경험발표회를 계획적으로 조직하는것과 함께 경험있는 기술자, 기능공들이 젊은 종업원들을 한명씩 맡아 키우도록 분담조직을 면밀히 하였다.

그리고 젊은 종업원들의 실력판정을 주기적으로 하고 순위를 정확하게 평가함으로써 모두에게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이려는 열의를 북돋아주었다.이때 실력판정순위를 놓고 그들을 담당한 기술자, 기능공들에 대한 총화사업도 엄격하게 진행하였다.

젊은 종업원들속에서 경쟁분위기가 고조되는데 맞게 우리가 관심한 또 하나의 문제가 있다.기술자, 기능공대렬을 강화하는 사업이 날이 갈수록 더욱 활기를 띠도록 하는것이였다.

우리는 젊은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이 일정하게 올랐다고 인정되면 어려운 과제도 대담하게 맡기고 떠밀어주었다.그리고 성과를 거두었을 때에는 비록 그것이 크지 않은것이라고 해도 적극 내세워주고 더 높은 기술기능을 요구하는 또 다른 과업을 맡겨주었다.이것이 그들에게 고무가 되고 힘이 되였다.

이렇게 기술자, 기능공력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작업소의 전망을 좌우하는 사활적인 문제로 틀어쥐고 일관하게 내민 결과는 좋았다.빠른 기간에 기술자, 기능공력량이 현저히 강화된것이다.

이 과정을 통하여 우리는 기술자, 기능공력량을 강화하는 사업에서 여러가지 귀중한 경험을 쌓을수 있었다.

당 제８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더 많은 기술자, 기능공들을 요구하고있다.

우리는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 작업소를 군의 농사에서 큰 몫을 맡아해제끼는 단위로 만들겠다.

구장군농기계작업소 지배인 리경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