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2, 2021
KCNA Rodong Sinmun (Kr)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여 방대한 공사를 앞당겨 끝낸 어지돈관개건설자들

Date: 11/05/2021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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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여 방대한 공사를 앞당겨 끝낸 어지돈관개건설자들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이 무수히 창조된 위대한 천리마시대,

자랑스러운 그 시대에 엮어진 영웅서사시에는 당의 원대한 수리화구상을 높이 받들고 결사의 투쟁을 벌려 빛나는 현실로 펼친 어지돈관개건설자들의 위훈도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우리 나라 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제1차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1957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수리화를 실현하기 위한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대규모의 어지돈관개건설을 벌리도록 대담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당시 나라의 형편은 매우 어려웠다.

전쟁으로 인하여 모든것이 파괴되여 있는것보다 없는것이 더 많았다.

실로 한t의 강재와 세멘트가 그리운 때였다.

그때 일부 사람들은 경제적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하면서 어지돈관개건설을 뒤로 미룰 생각을 하고있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민들의 물에 대한 숙망을 우리 시대에 다 풀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친히 관개건설력량을 편성하시여 대자연개조전투장에 보내주시였다.

《천리마를 탄 기세로 달리자!》

당의 전투적호소를 심장에 받아안은 관개건설자들의 뒤를 이어 제대군인들과 농촌청년들, 사무원, 학생들이 앞을 다투어 어지돈으로 달려왔다.

제일 힘든 일을 우리에게 맡겨달라.

이것은 공사지휘부를 찾은 청년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였다.

공사를 책임진 일군은 그런 청년들을 건설현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산기슭으로 이끌었다.

그리고는 감격에 젖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흰눈이 강산같이 쌓였던 전쟁이 끝난 이듬해 2월 몸소 숫눈길을 헤치시면서 이곳을 찾으시고 저수지와 언제가 자리잡을 터전들을 일일이 잡아주시였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최고사령부에서 작전지도를 펼치시고 황북땅의 젖줄기가 될 저수지자리를 잡아주시고 모든것이 파괴되고 재더미만 남은 빈터우에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전후복구건설의 첫삽을 들던 그 어려운 때에 벌써 조국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고 어지돈관개건설준비사업에 심혈을 기울이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일군의 이야기는 청년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청년들의 가슴속에 전쟁으로 공업도 농촌경리도 교육문화시설도 처참히 파괴되였던 어려운 나날 점심식사도 뒤로 미루시고 어지돈관개건설예정지를 돌아보시면서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뜻깊은 교시가 격랑처럼 흘러들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봉산, 은파, 황주, 사리원지대의 농민들은 대대손손 가물과 큰물로 말미암아 혹심한 피해를 받아왔으며 특히 답면저수지대에서 오래동안 수천호의 농민들이 고통스러운 수중생활을 해왔다고 하시면서 사람들이 장보러 가거나 학생들이 학교에 갈 때에도 함지를 타고다닌다고, 어지돈관개공사를 하여 물에 대한 이 지대 농민들의 소원을 풀어주어야 한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그 영예로운 과업을 어지돈관개건설자들에게 안겨주시였으니 위대한 수령님의 그 크나큰 믿음에 모든것을 다 바쳐 기어이 보답할 일념으로 청년들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

《이제 당의 원대한 구상이 빛나게 실현되면 어지돈지구의 농촌은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할거요.》

《어찌 그렇지 않겠소.아마 벌마다에 생명수가 철철 흘러넘칠 때면 수중생활을 하며 고생하던 사람들이 그걸 옛말삼아 하게 될것이고.… 우리 당의 높은 뜻을 받들어 사랑하는 내 조국을 위해서 보람찬 청춘을 대자연개조사업에 아낌없이 바치자구.》

어지돈관개건설을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끝낼것을 결의한 건설자들은 첫시작부터 천리마의 기세로 힘차게 내달렸다.

단번에 수천㎥의 흙무지가 날아나는가 하면 하루계획을 4~5배이상 해제끼는 혁신이 이룩되였다.

그러나 모든 일이 순조롭게만 진행된것은 아니였다.기술력량도 적었고 자재도 모자랐다.일군들은 건설자들의 충천한 열의에 지도를 따라세우지 못하고있었으며 부닥친 난관을 뚫고나갈 방도를 찾지 못한채 모대기고있었다.

바로 그러한 때인 주체46(1957)년 12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공사장을 찾아주시였다.

그날 공사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전반적공사형편으로부터 건설자들의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세심히 료해하시고 공사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공사는 우리의 설계와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으로 하는 공사이니만큼 대담하게 생각하고 대담하게 달라붙어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은 건설자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고 그들이 영웅적위훈을 창조하게 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였다.

건설자들은 어지돈관개의 전망에 맞게 설계들을 재검토하고 무려 수만매의 설계도를 짧은 기간에 다시 그리였다.하여 언제를 더 높이는 방법으로 저수량과 수만정보의 관개면적을 더 늘일수 있게 되였다.

공사현장에서도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1호물길공사장에서는 합리적인 공법을 도입하여 작업을 안전하게 하면서도 공사속도를 부쩍 높이였고 언제건설자들은 대소한의 강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힘찬 투쟁을 벌려 림시물막이기초파기작업을 봄철전에 전부 끝내였다.

그 기세를 늦추지 않고 그들은 지혜와 열정을 합쳐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형편에서도 언제기중기조립을 석달이 아니라 단 보름만에 끝냈고 혼합공장도 두달만에 완공했다.그리고 천수백m의 벨트콘베아를 설치하여 언제콩크리트치기작업을 흐름식으로 기계화하였고 언제쌓기에 새로운 방법을 도입하여 많은 자재와 로력을 절약하였다.

어디서나 일자리가 푹푹 났고 사람마다 신바람이 나서 온종일 뛰여다니고도 힘든줄 몰라하였다.

하지만 난관도 없지 않았다.

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척되던 어느해 여름이였다.건설자들에게 있어서 제일 간고한 시기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며칠사이에 내린 무더기비로 서흥강은 몇곱절로 불어났다.

그러다나니 채 쌓지 못한 언제우로 뿌연 흙탕물이 폭포처럼 흘러넘었다.흙탕물이 폭포처럼 떨어지는 바로 밑에는 팔을 뻗친 기중기들이 서있었다.

건설자들의 가슴은 바질바질 타들었다.

한 기중기가 물살에 못 견디여 나자빠지게 된다면 그 팔로 다른 기중기를 치면서 아찔하게 높은 주행로에서 나떨어져 흙탕물에 곤두박히게 될수 있었던것이였다.

그 기중기들중에는 공사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언제건설을 기계화할데 대하여 가르치시면서 친히 보내주신, 당시 우리 나라에 손꼽을 정도로 몇대밖에 없는 설비도 있었다.

만약 그 설비를 잃게 되면 언제건설이 늦어지게 되고 나아가서 계획한 관개공사완공날자를 보장할수 없었다.

과연 방도가 없는가?

이때 불이 펄펄 이는 눈으로 노호하는 물결을 쏘아보던 한 연공이 웨쳤다.

《저 기중기들을 구원하지 못하면 우리가 무슨 연공이겠소.》

그 말에 다른 연공들이 호응했다.

《한 기중기만 단단히 비끄러매면 다른 기중기도 무사할수 있소.》

《벌이줄을 매기요.》

그들의 생각은 번개치듯 한곬으로 이어졌다.

그들은 기슭으로부터 쇠바줄을 늘이며 기중기팔에 기여올랐다.그들이 까마득한 기중기팔끝에까지 올라갔을 때 운전공은 기중기팔을 기중기운전칸높이까지 내리웠다.그리고는 물속을 헤치며 기중기를 전진시켜 그 기중기팔끝이 기중기운전칸에 바싹 닿게 하였다.

그러나 기중기팔끝과 기중기운전칸사이는 그대로 넓은 공간이였다.

아찔한 발밑에서는 흙탕물이 노호하였다.사정없이 흔들리는 기중기팔로부터 그들은 날아넘어 다른 기중기에 매달렸다.그리고는 잽싸게 기중기꼭대기에 올라갔다.

폭포처럼 쏟아져내리는 물살에 중심을 잃고 휘우뚱거리는 기중기, 운전칸밑까지 차올라 소용돌이치는 흙탕물…

생명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고 운전칸까지 무섭게 범람하는 물결이 차오르는 기중기의 꼭대기에 올라 태연하게 벌이줄을 매는 건설자들의 심장속에 고동친것은 무엇이였던가.

전쟁이 끝난 다음해 이곳을 찾아오시던 길에 차를 멈춰세우시고 늦가을부터 이듬해 모내기때까지 물에 잠긴다는 봉산군 해서리(당시)가 바라보이는 숫돌고개에 오르시여 이 지대 농민들이 우리 로동당시대에 와서 문화적으로 잘살수 있도록 빨리 관개공사를 해야겠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였다.

그들은 희생을 무릅쓰고 사나운 홍수에 휘말려 흔들거리는 기중기꼭대기에 올라 긴장한 전투를 벌려 끝내 기중기들을 구원하고야말았다.

건설자들의 고상한 정신세계와 불굴의 투쟁모습을 보여주는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는 공사장의 여기저기서 매일과 같이 꽃펴났다.

건설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울 일념으로 가슴을 불태우며 대담하고 통이 크게 작전을 벌리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면서 우리 식의 시공방법과 기술혁신안을 널리 받아들임으로써 관개건설력사에서 새로운 기적을 창조하였다.

이렇듯 건설자들의 대중적영웅주의와 창의창발성, 애국적헌신성에 의해 언제와 수천개의 구조물 그리고 수천리 물길로 이루어진 대규모의 관개공사는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완공되였다.

완공된 어지돈저수지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저수지의 이름을 친히 《서흥호》라고 지어주시였다.

로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기념비적창조물인 서흥호는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높이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천리마시대 우리 인민의 불타는 충성심과 무궁무진한 창조적힘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였다.

본사기자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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