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14일 《로동신문》

당대회결정관철 지상연단

당일군들이 행정일군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그들의 사업권위를 보장해주며 경제사업을 당적으로 잘 안받침해주는것은 당, 행정배합을 철저히 실현하기 위하여 나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우리 공장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지금 수십년래의 최고생산실적을 기록하면서 매달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비결은 당일군들이 행정일군들의 권위를 세워주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한것과 관련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급당조직들은 행정경제사업의 주인인 행정경제일군들이 당의 경제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배심있게 작전하고 완강하게 내밀수 있도록 정책적대를 세워주고 사업권위를 보장해주며 사업에서 결함이 나타나면 제때에 바로잡아주어야 합니다.》

경제사업을 직접 조직지휘하는 사람은 행정일군들이다. 당일군들이 행정일군들을 내세워주고 사업권위를 세워주게 되면 그들의 발언권이 높아지고 행정지휘체계와 행정규률이 서게 되며 행정일군들이 자기의 직책상임무를 더 잘 수행할수 있다.

하지만 지난 시기 초급당위원회에서는 행정일군들을 동지적으로 따뜻이 대해주면서 잘 도와주고 이끌어주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지 못하였다.

당 제8차대회이후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당, 행정배합을 잘하는것을 집단의 단결력, 전투력을 높여 단위의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선차적인 문제의 하나로 내세우고 행정일군들의 권위를 세워주는 사업을 강하게 밀고나갔다.

당일군들을 모든 직장에 파견하여 행정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실속있게 도와주도록 사업을 짜고들었다.

지난 3월 하순 많은 광석을 실은 10여차량의 화차들이 역에 들어왔다. 광석을 제정된 시간안에 하차하는 문제가 긴급하게 제기되였다.

이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행정기술일군들은 생산지휘를 계속하게 하는 한편 당일군들이 광석하차작업을 책임지고 진행하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생산은 계획대로 추진하면서도 광석하차작업을 제시간에 끝낼수 있게 되였다.

당일군들이 행정경제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솔선 어깨를 들이밀고 풀어주면서 잘 안받침해주니 행정일군들의 사업부담이 덜어지고 그들이 더욱 통이 크게, 배심있게 일판을 벌려나갈수 있게 되였다.

행정일군들속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심중하게 대하면서 제때에 원만히 풀어주는것도 그들의 사업권위를 세워주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지난 4월 하순 동력직장에 나갔던 한 당일군은 행정일군들로부터 전동기수리작업반건물의 보수와 관련한 의견을 듣게 되였다. 오래된 건물이여서 볼품이 없고 로동자들이 작업하기에도 불편하다는것이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이 문제를 소홀히 여기지 않았다.

당, 행정일군협의회를 열고 건물보수문제를 구체적으로 토의한데 이어 로력과 자재보장대책을 원만히 세워 짧은 기간에 끝내도록 하였다.

비록 크지 않은 문제였지만 이 과정에 행정일군들의 발언권이 높아지고 행정지휘체계와 행정규률이 더욱 철저히 세워지게 되였으며 집단의 단결력과 전투력은 날이 갈수록 강화되게 되였다.

행정일군들의 사업권위를 보장해주고 발언권을 높여주는데서 당일군들의 역할은 이렇듯 중요한것이다.

부령합금철공장 초급당비서 리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