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Rodong Sinmun (Kr)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착실히, 혁신적으로 실천하자

Date: 15/05/2021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기계공업을 빨리 발전시켜야 합니다.》

당 제8차대회에서는 나라의 기계공업을 기초가 든든한 공업으로 만들고 개발창조형의 공업에로 방향전환하는것을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기계공업부문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기본과업으로 제시하였다.

기계공업을 하루빨리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자면 기계설계에서부터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

기계공업부문의 일군들은 현실적요구를 무겁게 자각하고 설계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을 뚜렷한 목표밑에 전개하고있다.

우선 설계력량강화를 사활적인 문제로 내세우고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전망성있게 추진하고있다.

기계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에는 우리 당이 품들여 키운 기술일군들과 설계원들이 있다.문제는 일군들이 설계력량을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어떤 관점과 립장에서 어떤 방법론을 찾아쥐고 내미는가에 달려있다.

구성공작기계공장 일군들의 일본새가 주목된다.

당 제8차대회이후 공장의 일군들은 지난 시기의 사업을 돌이켜보았다.

물론 지난 시기에도 설계연구소를 튼튼히 꾸리는데 관심을 돌려왔다고는 하지만 현실발전의 요구를 놓고볼 때 부족점이 적지 않았다.

특히 설계에 필요한 설비들의 성능이 떨어져 설계원들이 애로를 느끼고있었다.

여기에서 공장일군들이 심각하게 찾은 교훈이 있다.

설계의 중요성에 대해 말로만 강조할것이 아니라 걸린 문제를 빠짐없이 장악하고 풀어주기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것이였다.

그후 공장일군들은 설계연구소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

콤퓨터를 비롯하여 필요한 설비들을 해결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설계원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들을 하나하나 취해나갔다.

뿐만아니라 설계원들의 실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구체적인 계획밑에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현행생산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면서 이러한 사업을 동시에 내미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였다.

하지만 공장일군들은 우리 식의 기계설비들을 훌륭히 개발생산하자면 설계에서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해야 한다는 확고한 사상관점을 가지고 설계력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밀고나갔다.

결과 설계연구소의 물질기술적토대강화와 설계원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개선하는 사업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나고 새로운 기계제품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사업도 활기를 띠고 추진되게 되였다.

현실은 일군들이 조건이 아무리 불리해도 설계력량강화를 중핵적인 문제로 틀어쥐고 주동적으로 전개한다면 얼마든지 단위발전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하지만 일부 단위들에서는 아직까지도 설계력량을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관심을 덜 돌리는 편향이 나타나고있다.

설계원들을 본신임무와 거리가 먼 일들에 동원시키는가 하면 필요한 조건을 갖추어주기 위한 사업도 객관적조건에 빙자하면서 적극적으로 내밀지 못하고있다.

이것은 설계를 생산에 앞세우고 설계의 질을 높일데 대한 당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겠다는 사상적각오가 부족한데서 오는 현상이며 리유와 조건이 어떠하든 단위발전을 저애하는 근시안적인 사업태도의 발로이다.

다음으로 기계공업부문의 일군들은 기계설계심의체계를 엄격히 세우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기계설비를 생산하기 전에 관계부문 일군들이 설계를 검토하고 합평하여 완성한 다음 비준을 받는 제도를 철저히 세우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기계설비는 설계를 할 때부터 재료와 가공조건, 능력은 얼마라는것이 규정되게 된다.때문에 설계부터 과학적으로 검토하고 심사하여야 현대적이면서도 우리의 실정에 맞는 쓸모있고 질좋은 기계제품들을 개발생산할수 있다.날로 변화발전하는 현실은 기계설계심의체계를 과학적으로 세우고 철저히 지킬것을 더욱더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지금 기계공업부문에서는 현실의 요구에 부응하여 기계설계심의를 우리의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진척시키고있다.

설계단위와 주문단위, 제작단위의 3자합의체계를 철저히 세우도록 한것을 놓고도 그것을 알수 있다.

지난 시기 기계제품생산에서는 설계단위와 주문단위의 합의가 기본으로 되여있었다.그러다보니 기계설계를 제작단위 설비들의 상태와 능력은 어떠하며 공구와 지구는 어떤가 등을 구체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진행할수 없었다.

결국 제작단계에서 설계를 수정하는 현상들이 종종 나타났다.

이런 편향의 원인을 자신들의 구태의연한 일본새에서 찾은 기계공업부문의 일군들은 설계심의를 현실적조건에 맞게 하기 위한 사업을 혁신적으로 전개하였다.하여 종전과 달리 설계단위와 주문단위, 제작단위가 합의하는 체계를 세워 현대적이면서도 제작조건에 맞는 설계를 내놓을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지난 시기의 경험과 교훈에 비추어 설계에서부터 국산화의 가능성과 원가 등을 과학적으로 타산할수 있는 체계를 세우는 사업도 실속있게 내밀고있다.

기계공업부문의 일군들은 기계설계의 중요성을 가슴깊이 새기고 그 개선을 위한 사업을 착실하게 그리고 혁신적으로 전개하는데 계속 힘을 넣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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