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15일 《로동신문》

보건사업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물질기술적토대강화

올해 보건사업에서 뚜렷한 개진을 가져오는데서 중요한것은 국산화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제약, 의료기구공업을 하루빨리 상승궤도에 올려세우는것이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는 의료설비 및 기구와 의료용소모품의 국산화비중을 높이고 품질을 담보하는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반드시 풀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적극 실현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여야 한다.

필수의료설비개발기술과 필수약품들의 합성기술을 완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 적극 추진하는것과 함께 첨단과학기술을 리용한 여러가지 질병에 대한 치료약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제약, 의료기구공업부문에서는 최신의학과학기술성과에 기초하여 설비와 원료, 자재를 국산화하는 사업을 대담하게 전개하며 새로운 의약품과 의료기구들을 개발하기 위한 탐구전, 창조전에 계속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

자기 땅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눈은 세계를 내다보면서 불같은 창조적열정으로 효능높은 의약품개발, 의료설비현대화를 비롯하여 첨단을 돌파하기 위한 의학과학기술성과들을 누구나, 어디서나 내놓아야 한다.

제약, 의료기구공장들에서는 자체의 기술력량을 총동원하여 우리의 원료, 자재에 의거한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더욱 줄기차게 울려가기 위한 과학적인 경영전략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완강히 실천해나가야 한다.

원료와 자재가 없다고 우는소리나 하고 속수무책으로 있는것은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것이나 다름이 없다.

굴지의 제약생산기지인 정성제약종합공장에 타번지는 자력갱생, 결사관철의 기풍은 현시기 국산화사업이야말로 일군들의 당에 대한 충실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척도의 하나이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필요한 원료, 자재의 국산화문제를 풀지 못하고서는 당앞에 자기의 책임을 다하였다고 말할수 없다는것을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올해에 들어와서 이 공장에서도 의약품생산에 필요한 원료, 자재보장은 의연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였다.

하지만 이곳 일군들은 앉아서 우는소리만 하지 않고 당앞에 결의한 의약품생산목표를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혁명적인 경영전략을 세우고 과감히 떨쳐일어났다.

이들은 지난 시기 수입에 의거하던 여러 의약품의 원료를 우리 나라의 약초로 대신하는것과 함께 기술자, 기능공들과 힘을 합쳐 생산공정을 합리적으로 개건하기 위한 사업을 동시에 전개하였다.

상반년 의약품생산계획을 4월까지 넘쳐 수행한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가고있는 공장일군들의 사업경험은 국산화를 위한 사업에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운명을 걸고 결사적으로 달라붙을 때 뚜렷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보여주고있다.

국산화를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는것은 결코 조성된 난관을 타개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다.

보건부문의 모든 일군들은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적극 실현하는것을 인민보건의 자립적발전의 명줄로 틀어쥐고나감으로써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실질적인 성과를 인민들앞에 내놓아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묘향산의료기구공장에서-               본사기자 리충성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