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6, 2024
KCNA Rodong Sinmun (Kr)

모내기를 적기에 끝낼 목표밑에

Date: 16/05/2021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돌파구를 열어제낄 일념 안고

모내기를 적기에 끝낼 목표밑에

황해북도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협동농장들에서는 매 영농공정별로 준비를 면밀히 한데 기초하여 시기별 영농작업을 제때에 질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결정을 높이 받들고 황해북도의 일군들이 모내기를 최적기에 끝내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면밀히 짜고들고있다.

생명수가 포전들에 흘러든다

모내기철에 들어선 황해북도의 협동벌들에 생명수가 끊임없이 흘러들고있다.

도에서는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한 농사작전을 면밀하게 세우면서 무엇보다도 관개체계를 개선하고 관개시설들을 정비보강하는데 힘을 넣었다.

지난해 큰물과 태풍으로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조건에서 관개체계를 시급히 환원복구하는것은 올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였다.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단순한 환원복구가 아니라 농업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도록 도안의 관개체계를 개선하고 관개시설들을 보강할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특히 기본공사대상들에 자재와 력량을 집중하여 섬멸전의 방법으로 공사과제를 최단기간내에 결속하고 그 성과를 단계별로 확대해나갈 통이 큰 작전을 펼쳤다.이에 따라 중요대상의 공사와 물길가시기, 관개시설공사, 양수동력설비들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이 립체적으로 추진되였다.

하여 도적으로 짧은 기간에 물길들이 새로 정리되고 많은 관개시설물과 양수동력설비들에 대한 보수정비가 실속있게 진행되였다.

지금 도안의 관개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모내기로 들끓는 협동벌들에 생명수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사업을 짜고들고있다.

급수사령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말단지역들에까지 물을 충분히 보내주기 위해 애써 노력하고있다.

미루벌물길관리소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감시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모내기에 필요한 생명수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다.

전야를 적시며 쉼없이 흐르는 물줄기, 양수장마다에서 울려퍼지는 경쾌한 동음은 올해에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일념 안고 모내기에 떨쳐나선 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더해주고있다.

이동수리조활동 활발히 전개

황해북도의 농촌들에서 모내기를 제철에 와닥닥 끝내기 위해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여기서 특별히 주목을 끄는것이 모내기전투현장에서 활발히 벌어지고있는 이동수리조활동이다.

도에서는 모내기적기보장을 위한 구체적인 작전안을 세우고 시, 군들에서 뜨락또르와 모내는기계를 비롯한 농기계들의 수리정비를 모내기전으로 끝내도록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

이와 함께 포전에 진출한 농기계들이 작업과정에 사소한 고장으로 가동률이 낮아질수 있다는 점도 놓치지 않았다.

도의 일군들은 지난 시기 경험과 교훈에 비추어 포전에서의 이동수리조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기로 하였다.

시, 군들에서 농기계작업소의 능력있는 기술자, 기능공들을 기본으로 수리조를 꾸리도록 하는 한편 경험이 풍부한 협동농장 기능공들도 배속시켜 력량편성을 잘하도록 하였다.

또한 수리정비에 필요한 각종 예비부속품들을 예견성있게 확보하는 사업도 강하게 내밀었다.

이런 면밀한 조직사업밑에 도적으로 수십개의 이동수리조가 조직되여 협동벌들에서 활동하고있다.

이동수리조에 망라된 기술자, 기능공들은 높은 책임감을 안고 해당 단위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농기계들에 대한 수리정비에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수리과제가 제기되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철야전투를 벌리는 이들의 헌신적노력은 모내기전투에 떨쳐나선 도안의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정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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