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 심부름군당 일군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자

누구나 스스럼없이 따르는 당일군으로

제일먼저 만나야 할 사람은

진정한 인민의 심부름군당, 이 말을 되새길수록 지난 기간의 당사업과정을 스스로 돌이켜보게 된다.

사실 지난 시기 하루빨리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려는 주관적욕망에 사로잡히다보니 사업을 설계하고 실천함에 있어서 대중의 의견과 요구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때가 있었다.생산문화, 생활문화측면에서만 놓고보아도 제딴에는 열성껏 뛰여다니고 요구성도 높인다고 하였으나 진행하는 사업들이 대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하였다.

그후 광산초급당위원회에서는 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의 의견과 요구를 깊이 새기고 대중의 심리에 맞게 모든 사업을 조직진행하기 위해 노력하여왔다.

지금 큰 실효를 나타내고있는 다매체편집물을 통한 교양사업도 대중속에 들어가지 못하였다면 생각조차 할수 없었을것이다.

설비관리와 꾸리기, 후방토대구축을 위한 사업 등에서 앞선 단위와 뒤떨어진 단위들을 촬영하여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로동자들의 의견을 무심히 듣지 않고 정상적으로 실천에 옮긴 결과 대중의 열의는 나날이 높아졌다.

우리는 이 과정에 모든 사업을 설계하기 전에 제일먼저 만나야 할 사람은 군중이라는 귀중한 경험을 얻게 되였다.

인민의 심부름군당의 일군이라면 응당 한걸음을 걸어도, 한가지 일을 해도 먼저 군중을 만나고 그들의 요구에 선참으로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것, 바로 이것이 누구나 스스럼없이 따르는 당일군으로 준비해나가는데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중요한 요구라고 생각한다.

상원석회석광산 초급당비서 김명일

대중과 한 약속은 무조건

사람들은 사업과 생활과정에 호상 약속을 하며 그것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한다.그러나 부득이하게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할 때도 있다.

하지만 당일군은 어떤 일이 있어도 대중과 한 약속을 무조건 지켜야 한다.그것은 당일군의 약속이 일개인의 약속이 아니기때문이다.

당일군은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고 그들의 정치적생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줄것을 바라는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속에 위임된 직업적혁명가이다.

하기에 인민들은 당일군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서도 어머니당의 뜨거운 숨결을 느끼게 된다.

이번에 우리 당이 명실공히 인민의 심부름군당이 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당건설사상과 리념에 접하고보니 나의 당사업을 스스로 돌이켜보지 않을수 없다.

나는 과연 인민의 심부름군으로서 어떻게 일해왔던가.

특히 대중과 한 약속중 지킨것은 얼마이며 말로만 굼때며 지키지 못한것은 어떤것인가.돌이켜볼수록 자책되는바가 크다.

평범한 농장원으로부터 어린 학생에 이르기까지 찾아오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그들과 한 약속을 모두 지켰다고 떳떳이 대답할수 없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기 지역 인민들의 친부모가 되여 그들이 아파하는 문제, 절실히 바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밤잠을 잊고 혼심을 바쳐 일하는 당일군이 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당일군이라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어머니당, 심부름군당의 일군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인민을 위해 더욱 헌신분투할 결심이다.

은천군 안리당비서 리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