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 심부름군당 일군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자

무슨 일을 해놓았는가, 실지 덕을 보는가

요즘 날바다를 가로막아 많은 새땅을 얻어낸 희한한 전경을 보고싶다며 우리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있다.

그들은 변모된 우리 기업소도 돌아본다.놀라움을 금치 못해하며 모든것이 부족한 때에 어떻게 이런 많은 일을 해놓았는가에 대하여 묻기도 한다.그럴 때면 그 어떤 경험에 앞서 우리가 종업원들을 위한 일을 찾아하는 과정에 얻은 교훈에 대해 말해주군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수령님식, 장군님식인민관을 따라배워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들에게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사업에 앞서 종업원들의 생활을 안착시키는데 첫째가는 주목을 돌리고 여기에 품을 많이 들이였다.

살림집건설을 대대적으로 벌렸다.최근 몇해사이에만도 해마다 수백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였다.

대계원을 비롯한 봉사시설들과 축산기지들도 단숨에 일떠세웠다.도로포장도 하여 사람들이 오고가는데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였다.

창조물들이 하나둘 늘어날 때마다 자부심을 가지고 이런 멋에 일을 한다고 말을 한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 창조물들이 종업원들의 생활에 얼마만한 도움을 주고있는가를 따져보는 과정에 우리는 교훈을 찾게 되였다.

살림집에서 수도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든가, 번듯하게 꾸려놓았다고는 하지만 봉사조건이 불합리한것으로 하여 대계원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고있는 사실…

생각해볼수록 아무리 많은 일을 해놓았다고 해도 종업원들이 불편을 느끼고 또 그들에게 실지 덕을 주지 못하는 그런 일은 의의가 없다는것을 다시금 뼈저리게 절감하게 되였다.

우리는 이미 건설하여놓은 살림집이나 문화후생시설들에서 결점을 찾고 그것을 바로잡아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일군들에게 한가지 일을 해도 어떤 복무관점에서 일해나가야 하는가를 새겨주기로 하였다.

교훈은 책임감을 키워주었다.종합적인 축산기지건설도 그렇고 종합식료가공기지건설도 훌륭히 완공하여 종업원들이 실지 덕을 보게 하였으며 현장합숙들이 있는 곳에는 한증칸이 달린 목욕탕도 꾸려놓아 건설자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언제인가는 선박분사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 오리, 닭을 키울수 있는 축사를 번듯하게 건설해놓고 그 덕을 보게 한 다음 그것을 일반화하여 부업지들에서만도 많은 알과 고기를 생산하여 종업원들의 생활에 실지 이바지하게 하였다.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이런 창조물들이 늘어날수록 종업원들의 기쁨은 더해만 갔고 간석지건설장들에서는 혁신적인 성과들이 련이어 창조되게 되였다.

인민의 참된 충복이라면 해놓은 일이 많다고 자랑할것이 아니라 그것이 실지 인민들에게 얼마만한 덕을 주는가를 따져보아야 한다.

이것은 앞으로의 우리의 결심이기도 하다.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초급당비서 서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