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선에서 누구나 쉽게 배울수 있는 속독리론과 방법을 서술한 도서 《대뇌의 별》(전 5권)과 《속독배우기》가 새로 발행되여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그 도서들의 저자는 평양제１중학교 속독교육연구실 실장으로 사업한 김정순박사이다.

수많은 속독명수들을 키워내고 《속독법》, 《속독》, 《대뇌의 보물 사유지도》, 《두뇌개발속독》(전 5권) 등 도서들을 많이 편찬하여 《속독박사》로 널리 알려진 그는 조선에서 처음으로 속독이라는 학문을 개척하고 과학적으로 체계화하는데 공헌한 관록있는 교육자이다.

얼마전 기자와 만났을 때 그는 지나온 나날을 감회깊이 추억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김일성 종합대학을 졸업하고 평양제1중학교에서 사업하면서 속독교육을 위한 학문연구의 길에 들어서던 시기 속독에 대하여 아직은 누구나 리해하기도 받아들이기도 힘들어하였다. 그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로 우리의 속독교육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나라에서는 해마다 전국적인 속독경연을 조직하여 학생들속에서 속독열의를 불러일으키도록 하였으며 우리 식의 속독교육방법을 완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주었다.

김정순박사는 나라의 속독교육을 하루빨리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울 야심만만한 배짱을 안고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민족의 두뇌힘을 세계에 떨치는것, 이것이 그의 목표였다.

풀리지 않는 미지의 세계에 파묻혀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는 불같은 탐구와 사색, 완강한 노력으로 완벽한 속독술, 기억술, 암산술을 하나하나 개발하였고 종합적인 속독교육(훈련)모형을 설계하였다. 그가 개척한 속독기술가운데는 2년 지어는 3년간의 고심어린 연구가 깃들어있는것도 있었다.

이것은 그의 피타는 사색과 열정의 산물이며 조국에 바치는 소중한 창조물이였다.

오랜 기간에 걸쳐 이룩한 연구성과에 토대하여 그는 강습을 통하여 온 나라에 속독교육을 파급시켰으며 수많은 속독교원들을 양성하고 속독명수들을 키워냈다. 이렇게 그가 키워낸 속독명수들이 지금 사회의 각 분야에서 쟁쟁한 일군들로 활약하고있다.

그는 조선선수들이 이룩한 성과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였다.

《2018년과 2019년 제27차, 제28차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은 련이어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김형직사범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외국어대학 학생들이 참가한 제28차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서는 28개의 메달을 쟁취하였으며 그중 금메달은 11개이다. 경기에 참가한 6명전원에게 국제기억대가상이 수여되였고 4건이 기니스기록집에 올랐으며 성인급에서 1, 2, 3등, 나라별순위에서 1등을 쟁취하였다.

평양외국어대학의 류송이학생은 제28차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서 다른 나라 선수가 세계기록으로 남긴 총점수를 돌파하고 모두 7개의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김정순박사는 조국의 영예를 떨친 선수들모두가 평범한 가정의 아들딸들이다, 고마운 사회주의교육제도가 있었기에 그들은 돈 한푼 안 들이고 마음껏 배우며 재능의 나래를 활짝 펼칠수 있었다고 하면서 이렇게 계속하였다.

《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언제나 교육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계신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교육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교육의 발전이자 과학기술의 발전이고 강국건설을 추동하는 지름길인것만큼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교육부문 사업을 적극 도와주어야 한다, 대학들과 학교들을 잘 꾸려주어 교육조건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이처럼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교육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시고 교육부문에서 실질적인 진보를 이룩하기 위한 대책들을 취해주시는 그이의 웅지에 의하여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이 타올랐고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이 실시되였으며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현대적인 교육기관, 교육시설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게 된것이다.

교육은 인재를 키우는 어머니이다.

교육이야말로 사회주의강국을 떠받드는 굳건한 뿌리이고 든든한 기둥과도 같은것이다.

조국의 명예를 세계만방에 떨치는 인재를 더 많이 키워내자, 이것이 이 나라 교육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그의 이야기는 끝났으나 여운은 참으로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