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과수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앞에는 당 제８차대회 결정을 관철하여 나라의 과수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일생산량은 과수업의 과학화, 집약화수준을 얼마나 높이는가 하는데 따라 결정됩니다.》

과수업은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중시하고있는 부문이다.인민들을 하루빨리 남부럽지 않게 잘살게 하자면 농산, 축산, 수산과 함께 과수업에 힘을 넣어야 한다.

과수업을 발전시키는데서 가장 중요한 과업은 과학화, 집약화수준을 높이는것이다.

과수부문에서는 당정책적요구대로 과수원을 전망성있게 조성하고 과일나무들을 제때에 갱신하며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과수업의 과학화, 집약화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종자혁명을 확고히 앞세워야 한다.

농산, 축산과 마찬가지로 과수업에서도 종자가 첫째이다.과수부문에서는 과일품종개량과 원종보존을 중요한 정책적요구로 틀어쥐고 우리 나라 기후풍토에 맞으면서도 생산성이 높고 맛이 좋으며 빛갈이 곱고 가물과 비바람, 추위와 병해충에 잘 견디는 과일품종들을 육종하여 널리 퍼쳐야 한다.

과수업의 과학화, 집약화수준을 높이자면 우량품종의 과일나무를 더 많이 심고 제때에 갱신하는것이 중요하다.

그러자면 적지를 옳게 선정해야 하는데 기계화에 유리한 평지뿐아니라 야산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과일나무를 심어야 한다.과수밭을 과학적리치에 맞게 조성하는데서 관건적인것은 적지적수, 적기적수의 원칙에서 여러가지 과일나무를 구색이 맞게 배치하는것이다.올과일과 늦과일, 올품종과 늦품종을 합리적으로 배치하여야 인민들에게 철따라 신선한 과일을 공급할수 있다.

과일나무의 그루바꿈을 제때에 하여 좋은 수종과 품종으로 부단히 갱신하는것이 필수적이다.

지금 어떤 과일생산단위들에서는 과일나무들이 전반적으로 로화되고 생산량도 많지 못하다.과일나무그루바꿈을 바로하지 않다보니 과수밭총면적에 비하여 과일생산량이 적으며 결과원면적을 제대로 보장하지 못하고있다.과수부문에서 수종과 품종별에 따르는 과일나무의 갱신주기와 방법을 과학적리치에 맞게 정하고 그루바꿈을 계획적으로 전망성있게 하여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

과수업의 과학화, 집약화수준을 높이자면 또한 과수원을 과학기술적으로 관리하여야 한다.

과일나무영양관리를 잘하는것은 과수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기본열쇠이다.과일나무의 영양관리를 과학화하여야 그루당 과일생산량을 늘일수 있으며 빈그루가 생기지 않게 하고 해거리현상을 없앨수 있다.

과수부문에서는 과일나무들의 영양상태를 정확히 파악한데 기초하여 시기별, 공정별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어김없이 집행하여야 한다.

과수밭의 자연지리적조건과 과일나무의 생태학적특성에 맞게 가지자르기와 모양만들기, 열매솎음을 잘하며 열매맺이률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대책을 세우는것이 중요하다.과학적시비체계를 세우고 과일나무들에 물거름을 많이 주며 병충해와 자연피해로부터 보호하여야 한다.과수밭에 물대기를 과학적으로 하고 토양관리와 개량을 잘하는것도 필요하다.

과수작업의 모든 공정을 기계화하기 위한 사업에도 큰 힘을 넣어야 과수업의 과학화, 집약화수준을 높일수 있다.

과수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과수업의 과학화, 집약화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떨쳐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침으로써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북청확대회의 ６０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과수업발전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는데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