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4, 2024
KCNA Tongil Sinbo

구태정치에 주는 민심의 대답-《세대교체》

Date: 07/06/2021 | Source: Tongil Sinbo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10(2021)년 6월 7일 《통일신보》

구태정치에 주는 민심의 대답-《세대교체》

최근 남조선정치권에서 젊은 정치인들의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사회 각계의 주목을 끌고있다.

정치개혁, 사회적량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여야당내에서 1970년대생을 비롯한 젊은 정치인들이 적극 나서고있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1970년대생들이 중진의원들을 제치고 최고의원으로 당선되였으며 《정치혁명》을 주장하는 1970년대생이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하기도 하였다.

《국민의힘》내에서도 《세대교체론》이 크게 확산되면서 젊은 초선의원들이 당대표와 최고위원선거경쟁에 뛰여들었다고 한다.

정계를 휩쓰는 《세대교체》돌풍에 대해 남조선언론들과 전문가들은 민생은 안중에 없이 부패와 정쟁을 일삼는 구태정치에 대한 민심의 환멸과

실질적변화, 새 정치에 대한 강렬한 열망이 반영된것이라고 평하고있다.

새 잎이 돋으면 떡잎은 젖혀지기마련인것이다.

그러나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의 경선과정을 보면 여전히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지도부를 선출하는 《국민의힘》의 전당대회는 처음부터 초선과 중진의 신구대결구도로 되였으며 기성세대인 중진들의 전횡이

여전하다고 한다.

당대표를 새로 내세우기 위한 본선경선이 한창인 지금 중진들은 젊은 후보에 대한 공격에 여념이 없다.

경선규칙만 보아도 당원투표 70%, 여론조사 30%로 당원수가 많은 령남지역과 중장년층 당원들의 영향이 커지고

청년과 다른 지역은 소외되였다고 한다. 언론들은 《국민의힘》의 경선규칙에서 구태가 또 한번 확인되였다고 전하였다.

《국민의힘》내부에서도 《당이 령남민심에 집착하다 선거에서 대패하고 겨우 당을 추스르면 또다시 령남에 집착하는 악순환을 수년째

반복하고있다.》는 초선들의 불만에 찬 목소리가 커지고있다고 한다.

한편 초선과 중진사이의 《계파론쟁》이 《정면대결》양상으로 번지고있다.

중진의 후보로 나선 전 원내대표는 젊은 후보를 념두에 두고 《계파정치의 주역으로 복귀하고있다.》고 비난하는가 하면 녀성중진후보도

《특정계파출신의 당대표가 나오면 <국민의 당>과의 단일화가 굉장히 어려워질것》이라고 주장하였다고 한다.

이에 젊은 후보는 《탐욕스러운 선배들》, 《전당대회를 계파니, 조직이니, 당직나누어먹기라는 구태로 회귀시키려는 사람들》이라면서 《크게

심판받을것》이라고 맞받아쳤다고 한다.

여러 초선들도 《계파정치주장은 흉가에서 유령을 보았다는 주장》이라고 하면서 《청년 하나 이겨보겠다고 무덤속에 파묻혔던 계파까지 끄집어내

축제판을 진흙탕으로 만들고있다. 부끄러운줄 알라.》고 합세하여나섰다.

남조선언론들이 《초선들의 란》이라고 평한 《국민의힘》내부의 신구대립에 대해 어느 한 시사평론가는 이렇게 분석하였다.

-신진들의 반란이 실제로 세대교체돌풍을 몰고올지 아니면 차잔속의 태풍으로 끝날지는 아직 알기 어렵다. 《국민의힘》이 진정 새로운 변화의

길을 가려 했다면 경선규칙부터 과감하게 바꾸어야 했으나 민심과 당심의 괴리를 낳을수 있는 규칙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런 《국민의힘》이 과연

달라질수 있을가. -

-《국민의힘》중진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점은 전체를 위해 자신이 물러나는 정치적미덕을 좀처럼 보일줄 모른다는 점이다.

이제는 은퇴하는것이 도와주는 길이라고 해도 굳이 주인공으로 되려 한다. 다 죽더라도 나만 살겠다는 모습들이다. -

-30대의 전 최고위원이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급부상하지만 아직 상당히 부족해보인다. 나이는 젊고 생각은 늙어버린 지도력이

대안일수는 없을것이다. -

남조선에서 기성세대 정치권에 대한 민심의 환멸과 분노는 세대교체요구로 이어지고있다.

하지만 권력을 사리사욕의 수단으로, 목적으로 여기는 사이비정객들이 독단과 전횡을 부리는 《국민의힘》내에서 과연 젊은 《초선》들이 디디고 설

발판과 활개를 칠 무대가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본사기자 김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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