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4, 2024
KCNA Tongil Voice

주체조선의 참모습

Date: 10/06/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력사의 광풍이 몰아칠수록 령도자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더욱 굳게 뭉쳐나가는 우리의 일심단결이야말로 주체조선의 제일국력이며 그것을 깨뜨릴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자기 령도자의 사상과 뜻을 받드는 길에서 천만이 한모습으로 살며 투쟁하는 격동적인 현실을 대할 때마다 하나의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우리의 심금을 울려줍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주체조선의 참모습》,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우리는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철저히 옹호보위하여야 합니다.》

주체90(2001)년 8월 어느날이였습니다.

력사적인 외국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돌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20여일간의 외국방문과정에 있었던 일들을 감회깊이 회고하시였습니다.

무려 20여일에 걸쳐 5만여리의 광활한 대륙을 주름잡으시며 진행하신 우리 장군님의 로씨야련방방문은 천출위인의 비범한 정치실력과 숭고한 풍모를 내외에 과시하고 공화국의 존엄과 권위를 온 세상에 떨친 경이적인 사변이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자신께서는 로씨야를 방문하는 전기간 조국과 인민을 한시도 잊어본적이 없다고, 다른 나라에 오래동안 가있으니 조국과 인민이 무척 그리웠다고, 조국의 사랑하는 모든것이 다 그리웠다고 하시였습니다.

그러시면서 로씨야에서 조국인민들이 자신께서 돌아올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사업성과로 자신께 기쁨을 주겠다고 부글부글 끓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우리 인민은 참으로 좋은 인민이라고, 우리에게 인민복이 있다고,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에 대한 충정심이 우리 인민처럼 높은 인민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습니다.

그이의 교시를 받아안는 일군들의 눈앞에는 그리움의 열기로 온 나라 강산이 달아오르던 그 나날이 되새겨졌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로씨야를 방문하시는 기간 조국땅은 그이에 대한 그리움과 축원의 마음으로 열화같이 달아있었습니다. 대외활동의 머나먼 길을 떠나신 어버이장군님을 그리며 인민군장병들은 조국땅 천리방선에 결사옹위의 성벽을 더더욱 높이 쌓아올리였고 전체 인민들은 외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오시는 그이께 더 큰 로력적성과로 기쁨을 드리려고 한결같이 일떠섰습니다. 참으로 조국땅은 그리움의 열기로 부글부글 끓은 격정의 도가니였습니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랑과 정이 넘치는 시선으로 좌중을 둘러보시며 교시하시였습니다.

자신께서 로씨야에 가있으면서 조국인민들을 생각하며 그리워하였고 조국인민들은 로씨야에 가있는 자신을 생각하며 그리워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령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이라고,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하여 이루어진 령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는 주체조선의 참모습이라고…

이윽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오직 혁명의 길, 사회주의의 길이라고 하시면서 가는 길이 험난하고 시련이 앞을 막아도 혁명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끝까지 가야 한다고 하시였습니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그러자면 령도자는 인민을 믿고 사랑하며 인민은 령도자를 받들고 따라야 한다고, 우리는 령도자와 인민이 혼연일체를 이루고있는 우리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고 우리의 혁명대오를 더욱 철통같이 다져야 한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습니다.

장내에는 일군들의 열화같은 충성의 마음을 담아 박수갈채가 끝없이 울려퍼졌습니다.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두리에 한덩어리로 굳게 뭉치여 하나의 숨결로 맥박치는 우리의 일심단결, 혼연일체를 당할자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는 든든한 배심과 자신심이 용솟음쳤습니다.

지금까지 《주체조선의 참모습》,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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