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을 다시 찾은 목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토지개혁법령을 실시하는데서 당의 계급로선과 군중로선을 철저히 지키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그에 대한 수많은 사실들중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
주체35(1946)년 3월 13일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자고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 서기장인 강량욱선생이 찾아왔다.
그가 찾아온데는 이런 사연이 있었다.
토지개혁법령이 발포되자 땅을 분여받은 농민들은 기쁨속에 날이 가는줄을 몰랐지만 평안남도 룡강군의 한 그리스도교목사는 불안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었다.
그것은 목사라는 리유로 가지고있던 얼마 안되는 밭과 과수원을 몰수당하고 축출지시까지 받았기때문이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강량욱선생은 같은 그리스도교목사로서 생각이 많았다.
그 목사로 말하면 왜정때에도 민족적지조를 굽히지 않고 대바르게 살았으며 해방후에도 김일성장군님의 건국로선을 충실하게 받들어온 교인으로서 토지개혁법령에 지적된 몰수대상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이였다.
그런데 어떻게 되여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도무지 리해가 되지 않았다.
생각던 끝에 그는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기로 작정하였던것이다.
강량욱선생으로부터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뜸 그것은 일부 일군들이 토지개혁법령을 제멋대로 해석하고 외곡하여 집행한것이라고, 5정보이하의 땅을 가진 사람을 어떻게 지주로 규정하고 축출까지 하는가고 엄하게 지적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이것은 일부 일군들이 우리 당정책의 본질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있으며 경험과 교양이 부족한데서 온것이라고 봅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받아안은 강량욱선생은 답답하던 가슴이 확 열리는것만 같아 안도의 숨을 내쉬였다.
일군들이 범한 과오의 엄중성에 대하여 지적해주신 수령님께서는 환희에 넘쳐있는 그에게 따뜻이 말씀하시였다.
토지개혁과정에서 부분적인 결함이 나타날수 있으며 나타난 결함을 제때에 바로잡는것이 중요합니다. 그 목사의 과수원을 도로 내주게 하고 축출하지 않도록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이름으로 문건을 만들어 내려보내는것이 좋겠습니다.
《장군님의 옳바른 정사에 전체 그리스도교인들이 탄복해마지 않을것입니다.》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정을 담아 이렇게 말씀드리는 강량욱선생의 목소리는 격정에 떨었다.
이렇게 되여 과수원을 돌려주며 그를 축출하지 않을데 대한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지시문을 받아안은 목사는 뜨거운 격정에 넘쳐 김일성장군님께 고마움의 인사를 올리고 또 올리였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50만산대발파 진행
지난 8일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철산봉을 진감하는 50만산대발파의 메아리가 장쾌하게 울려퍼졌다. 이것은 새해 첫달부터 높은 철정광생
Januar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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