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024
KCNA Tongil Voice

영원히 흐르라 인민사랑의 샘줄기여(1)

Date: 12/06/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영원히 흐르라 인민사랑의 샘줄기여》,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입니다.

얼마전 평양시 대성구역 룡흥3동의 한 강서약수매대를 지나던 우리는 흥성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파란색으로 《강서약수》라고 써붙인 매대앞에서 사람들은 흰 거품이 보그르르 이는 약수고뿌를 연방 받아들고있었습니다.

코마루가 찡해지는 그 맛이 하도 좋아 길가의 강서약수매대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 젊은이, 이 약수를 오래동안 마셨더니 고질병이였던 속탈이 뚝 떨어졌다는 로인…

판매원은 우리에게 강서약수공장에서 생산하는 약수는 세계적으로도 순수하고 깨끗한 천연음료로 인정받고있을뿐아니라 치료폭이 넓고 그 효과가 큰것으로 하여 사람들속에서 인기가 대단히 높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습니다.

강서약수공장, 사람들 누구나 잘 알고있는 공장입니다.

우리는 강서약수와 더불어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진 공장을 소개하고싶은 충동을 안고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속에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현대적인 약수생산기지로 전변된 강서약수공장을 찾아 취재길을 이어갔습니다.

유명한 청산벌의 푸르른 전야가 한눈에 안겨들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이 수림처럼 우거진 곳에 자리잡고있는 강서약수공장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왔습니다.

강사 강춘향동무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에 들어선 우리가 제일 먼저 찾은 곳은 혁명사적교양실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약수공장터전을 잡아주신 그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흘렀습니다. 우리 약수공장이 걸어온 력사는 그대로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인민사랑의 력사입니다.》

공장에 새겨진 절세위인들의 은혜로운 사랑에 대한 강사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우리의 가슴은 뜨거워올랐습니다.

후더워오르는 마음을 안고 혁명사적교양실을 나선 우리는 유리병약수생산현장에 들어섰습니다.

마치 사열을 받듯 유리병들이 흐름선을 타고 줄지어 흘러나오는 광경은 정말 볼만 하였습니다.

작업반장 리혜영동무는 공장을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에서 주입 및 마개밀봉기, 자동세척주입타전기 등 설비들을 우리 식으로 현대화한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였다고 하면서 생산현장의 바닥에 에폭시수지를 바른것을 보시고도, 생산현장과 복도사이에 유리칸막이를 한것을 보시고도 잘하였다고 치하해주시였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장로동계급에게 안겨주신 은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날 통약수에 밀봉비닐을 씌우고있는 로동자의 작업모습을 유심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가 입은 위생복을 손수 만져도 보시고 위생복의 색갈도 가늠해보시며 음료공장의 특성에 맞게 위생복을 산뜻하게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하시였습니다.

그러시면서 도안을 만들어 올려보내라고, 잘 만들어주자고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공장의 약수터에서도 우리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그날 공장의 약수터에도 들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강서약수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인민사랑의 발자취를 뜨겁게 더듬어보시며 음천장에서 친히 약수맛을 보아주시였습니다.

지금까지 《영원히 흐르라 인민사랑의 샘줄기여》,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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