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애국가》를 부르며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

삼천리 아름다운 내 조국 반만년 오랜 력사에

찬란한 문화로 자라난 슬기론 인민의 이 영광

몸과 맘 다바쳐 이 조선 길이 받드세

…

부르면 부를수록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김일성민족의 긍지와 자부심,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가슴불타게 하는 노래 《애국가》에는 우리 수령님의 숭고한 조국애와 크나큰 로고가 뜨겁게 깃들어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그 어렵고 복잡한 가운데서도 작가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그들에게 애국가와 인민군행진곡을 창작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고 그들의 창작사업을 몸소 지도하여주시였으며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어려운 시기에도 여러차례에 걸쳐 작가들을 만나 담화하시면서 전시문학예술작품창작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였습니다.》

해방후 창작가들을 몸가까이 부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애국가》를 창작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면서 우리 인민은 먼 옛날부터 외적을 물리치고 우리 강산을 피로써 지켰으며 특히 항일유격대원들은 일제침략자들을 반대하여 손에 무장을 들고 15성상 영웅적으로 싸웠다고, 착취와 억압에서 해방된 우리 나라의 근로인민들은 오늘 자기 손에 정권을 튼튼히 틀어쥐고 부강한 새 조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고있다고, 이렇게 아름다운 조국과 슬기로운 투쟁전통을 가진 조선인민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노래에 담아야 하겠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흥분속에 받아안은 창작가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창작전투를 벌리였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는 그대로 《애국가》의 훌륭한 가사로 되였던것이다.

주체36(1947)년 6월 27일 노래가 완성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조국건설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애국가》의 시청회에 몸소 참석하시였다.

그날 그이께서는 오늘 우리 인민들이 그처럼 기다리는 《애국가》를 들어보려고 동무들을 불렀다고 하시면서 《애국가》후보작품으로 선정된 두 노래가 다 좋지만 먼저 들은 노래가 더 마음에 든다고, 이 노래를 듣느라면 삼천리 아름다운 내 조국강산이 눈앞에 보이는것 같고 숭엄한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고, 이 노래를 우리 인민들이 좋아할것이라고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새로 창작된 《애국가》가 참 좋다고 하시며 오늘 드디여 우리 인민들이 바라는 《애국가》가 나왔다고, 우리 인민은 오래동안 자기의 진정한 국가를 부르지 못하고 살아왔다고, 그러나 이제는 당당히 자기의 국가를 부르게 되였다고 격정에 넘쳐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애국가》는 이렇듯 가사의 주제와 내용, 작곡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지도와 보살피심에 의하여 창작완성되였다.

《애국가》가 창작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수천년의 장구한 력사에 처음으로 진정한 국가를 가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심혈이 깃들어있는 《애국가》를 심장으로 부르며 전화의 나날 이 땅의 수많은 아들딸들이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를 안아왔고 우리 인민은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적으로 돌파하였으며 이 노래 높이 부르며 조국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웠다.

국제무대들에서 《애국가》의 장중한 선률이 울려퍼지는 속에 세차게 나붓기는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발을 숭엄히 바라볼 때마다 우리 인민의 가슴은 또 얼마나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부풀었던가.

노래 《애국가》에는 위대한 수령을 모신 긍지와 자부심,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 내 조국의 막강한 국력, 끝없이 부강번영할 내 나라의 밝은 미래가 응축되여있다.

이 땅의 천만군민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국가 《애국가》를 높이 부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령도따라 주체조선의 위용을 세계만방에 높이 떨쳐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