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Tongil Voice

경쟁도표

Date: 19/06/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다음은 본방송 강연기자의 단상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경쟁도표》

얼마전 우리는 평양시 대성남새전문협동농장을 찾았다.

마중나온 농장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남새 제2작업반에 이르렀을 때 우리의 눈길을 끈것은 사회주의경쟁도표판이였다.

경쟁도표판앞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농장일군은 취재대상이 저 경쟁도표판속에 있을것 같다고 웃으며 말하는것이였다.

그러면서 사회주의경쟁과 함께 창조되는 혁신적성과들은 다른 단위들을 추켜세우는 밑불이 되고있으며 널리 일반화되여 좋은 결실을 안아오고있다고 자랑삼아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작업반 근로자들의 이름우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키돋음하는 경쟁도표, 방금 올렸는지 젖어있는 붉은 줄들.

오늘의 하루하루를 충성과 위훈으로 수놓아갈 일념안고 떨쳐나선 이곳 농업근로자들의 앙양된 열의를 그대로 엿보게 하는 경쟁도표였다.

경쟁도표판의 붉은 줄들은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뜻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려는 이들의 변함없는 충성심과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직관적으로 잘 보여주고있었다.

정신력의 분출이런듯 결승선을 향하여 쭉쭉 오르는 경쟁도표의 붉은 줄들은 단순히 하루실적을 알려주는 선이 아니였다.

바로 저 경쟁도표속에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며 포전마다에 헌신의 자욱을 떳떳이 찍어가는 혁신자들의 모습과 투쟁기풍이 슴배여있는것이다.

정녕 경쟁도표속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해 다수확을 이룩한 영광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드릴 하나의 일념, 안겨준 사랑과 믿음에 보답의 마음을 따라세우며 그날을 향해 달리고 또 달리고있는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열, 투쟁열이 력력히 어려있다.

경쟁도표 ,

이는 승리의 직선주로, 애국의 주로이다.

고난과 시련이 앞을 가로막아도 당을 받들고 따르는 충성의 길에는 직선주로만이 있다 .

오늘의 하루를 열흘, 백날 맞잡이로 투쟁하고 혁신하며 애국의 주로를 내달릴수록 풍요한 가을이, 승리의 결승선이 앞당겨지게 된다는것이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인것이다.

그렇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구호를 들고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을 일으키며 협동벌의 주인들은 언제나 곧바로 당이 가리키는 직선주로를 따라 달리고 또 달리고있는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우리는 올해에 남새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를 일념안고 풍요한 작황을 안아오기 위해 애쓰고있는 주인공들을 찾아 취재길을 이어나갔다.

지금까지 본방송  강연기자의 단상을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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