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당건설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자

뜨거운 숨결

우리의 현실은 시대의 벅찬 숨결을 비껴담는 생동한 거울과도 같다고 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실은 당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인민들과 한덩어리가 되여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장애와 난관을 돌파하며 하루, 한달이 다르고 한해가 다르게 뚜렷한 성과와 발전을 이룩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얼마전 흥남비료련합기업소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안의 탄광들에서 진행된 각 도집중경제선동대들의 경연에서 성과를 거둔 선동대원들을 만났을 때였다.

취재수첩을 펼쳐들면서 우리는 그들이 나름대로의 큰 자부심을 느낄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예상외였다.뜻밖에도 가책의 목소리가 울려나오는것이였다.

남들은 우리를 올려다보지만 아직은 멀었다고 생각한다.당에서 사상사업을 철저히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진행할데 대하여 그토록 강조하고있는데 시작에 불과하다고 본다.로동계급과 숨결을 같이하면서 일정하게 성과를 거둔 이번의 경험에 기초하여 더욱 분발할 결심뿐이다.

가식없이 하는 그들의 말이 가슴을 쿵 하고 울려주었다.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불현듯 평안남도의 한 탄전을 찾았을 때의 사실이 되새겨졌다.

그곳 당일군은 오래전부터 사상사업을 해온 일군이였는데 우리에게 토로하였었다.

사상사업을 철두철미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사업으로 전환할데 대한 당의 의도에 비추어 볼 때 자만할 근거는 조금도 없으며 항상 자신을 새로운 출발선에 세우게 된다.열배, 백배로 분발하여 사상사업을 더 힘있게 전개할 결심이다.

어찌 그뿐이랴.

북방의 철의 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당위원회와 열두삼천리벌의 농촌당조직들을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이 격렬하게 벌어지는 이 땅의 그 어느 부문, 그 어느 단위 당조직을 찾아도 당일군들의 가슴속에는 한결같이 이런 심정이 간직되여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불철주야로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몸소 보여주신 대중정치사업의 숭고한 모범은 당일군들이 사상사업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이룩하도록 추동하는 무한한 원동력으로 되고있다.전인민적인 총진군이 벌어지는 전투장들을 찾고찾으시며 대중발동의 묘술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신 감동깊은 사연들은 그 얼마이던가.

이런 생각을 더듬느라니 경연에서 성과를 거둔 경제선동대원들의 목소리가 참으로 의미심장하게 여겨졌다.

그것은 사상사업을 친인민적, 친현실적으로 진행할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언제나 심장깊이 새기고 참신하고 실효성있는 사상공세로 혁명의 전진속도를 배가해나가려는 전당의 당일군들의 뜨거운 숨결, 시대의 벅찬 숨결을 그대로 말해주고있었다.

본사기자 리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