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향산의 여름을 맞이할 때면
여름에 접어들면서 묘향산은 새로운 모습으로 자기의 자태를 한껏 자랑하고있다.
아름다운 묘향산의 여름을 맞이할 때면 조국과 겨레를 위한 애국애족의 길에서 용감히 싸운 승려들의 공적을 잊지 않으시고 애국명승으로 내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한없이 넓은 인품을 되새겨보는 소승이다.
주체80(1991)년 6월 어느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을 방문한 어느 한 해외동포와의 담화석상에서 서산대사의 애국심에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묘향산은 어느모로 보나 절경이라고, 우리 나라의 이름있는 중이였던 서산대사도 온 팔도강산을 다 돌아다니다가 묘향산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하면서 그곳에 있는 보현사에서 도를 닦았다고 한다고, 그는 애국심이 높은 중이였다고, 그는 비록 불교를 믿는 중이였지만 임진조국전쟁시기 사명당과 같은 이름있는 중들까지 포함하여 승병부대를 조직해가지고 평양성을 탈환하는 싸움에서 용맹을 떨쳤다고 하시며 서산대사의 애국정신을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원래 불교에는 불살생이라는 교리가 있지만 서산대사는 우리 나라에 들어온 외래침략자들을 가차없이 징벌하였다고, 왜놈들이 쳐들어오자 의주 통군정까지 피난갔던 선조왕이 서울에 돌아가서 서산대사의 공적을 높이 평가하고 그에게 무슨 벼슬자리를 주겠다고 하였지만 그는 모든것을 다 사양하고 묘향산으로 되돌아와서 조용히 한생을 보냈다고 하시였다.
조국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야기하시면서도 그것을 지켜싸운 서산대사의 애국적장거에 대하여 값높이 평가해주시는 어버이수령님.
서산대사의 자취가 슴배여있는 우리 사찰을 바라보며 나는 생각하군 한다.
절세의 위인을 모시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전통이 찬란히 빛을 뿌린다는것을.
묘향산 보현사 청벽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50만산대발파 진행
지난 8일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철산봉을 진감하는 50만산대발파의 메아리가 장쾌하게 울려퍼졌다. 이것은 새해 첫달부터 높은 철정광생
Januar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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