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흥시 회상구역 금실동 ２８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전쟁로병 김옥란할머니의 집이 흥성거리고있다.
함흥시 회상구역 금실고급중학교 청년동맹, 소년단책임지도원 신국철동무가 조국보위초소로 떠나게 될 졸업생들과 함께 할머니의 집을 또다시 찾아왔던것이다.
국철동무가 붉은넥타이를 매고있던 학생들과 같이 로병할머니를 찾아오기 시작한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６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이 나날 단발머리처녀시절 총잡고 포연탄우속을 헤치며 《예쁜이》로 사랑받던 로병할머니를 위해 이들이 바쳐온 진정은 정녕 그 얼마였는지 모른다.
하루공부를 마친 그길로 로병할머니가 앓고있지나 않는지, 혼자 적적해하지 않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찾아오군 한 그들이였고 생일날은 물론 명절날, 휴식날에도 많은 보약과 식료품들을 마련해가지고 찾아오군 한 국철동무와 학생들이 아니였던가.
바로 이 나날은 단순히 우리의 새 세대가 혁명의 전세대를 위하여 진정을 바쳐온 나날만이 아니였다.
그 나날은 전화의 불길속에서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１９５０년대 영웅전사들의 불굴의 혁명정신, 투쟁기풍을 새 세대 청년들의 가슴속에 그대로 만장약한 잊을수 없는 나날이였거니.
로병할머니의 집에서 노래가 울리고있다.
빛나는 전승을 안아온 세대, １９５０년대 조국수호자들의 억센 신념, 조국은 곧 위대한 수령님의 품이며 그 품속에서 참된 삶의 보람과 행복이 꽃펴난다는 진리가 어려있는 노래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가 절절하게 울려퍼진다.
그렇다. 오늘 우리 청년들이 혁명의 전세대에게서 물려받을 유산은 그 어떤 물질적재부나 재산이 아니라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뜨거운 마음이거니.
청년들이여, 우리모두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성실한 땀을 바쳐온 혁명의 전세대들을 존대하는 마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그들처럼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참된 청년전위가 되자.
인민에 대한 사랑은 뜻깊은 이름에도
주체102(2013)년 10월, 우리 아이들에게 훌륭한 병원을 어서빨리 안겨주고싶으시여 그처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완공을
April 24, 2024
주체102(2013)년 10월, 우리 아이들에게 훌륭한 병원을 어서빨리 안겨주고싶으시여 그처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완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