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를 뚜렷한 실적으로

주체110(2021)년 6월 25일 《로동신문》

올해 농사를 잘 짓는것은 최우선적인 전투적과업이다

당면한 김매기에서 애국적헌신성을 높이 발휘하자

포전담당자들의 책임성을 높여

지금껏 애써 심고 가꾸어온 곡식이 풍만한 열매를 맺는가, 쭉정이로 되는가 하는것이 당면한 논밭김매기의 질을 어떻게 보장하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다.

박천군 읍협동농장 일군들이 이처럼 중요한 김매기의 질보장을 위해 찾은 방도중의 하나가 바로 현실에서 우월성이 확증된 분조관리제안에서 포전담당책임제의 생활력이 높이 발양되도록 하는것이였다.

지난 시기의 경험은 이 사업을 잘해나갈 때 모든 농장원들을 영농공정수행에로 힘있게 추동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었다.

일군들은 농장원들속에 들어가 농업전선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한 당의 뜻을 다시금 인식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앞세워나갔다.

담당포전은 당에서 그토록 중시하는 농업전선의 한개 참호와도 같다.

이것을 깊이 새긴 농장원들은 담당포전에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갈 때 나라의 쌀독이 넘쳐나게 된다고 하면서 더욱 분발하게 되였다.

일군들은 대중의 열의가 앙양되는데 맞게 김매기의 질보장을 위해 분조장들이 자기 역할을 책임적으로 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특히 하루로력일평가를 로동의 량과 질을 다같이 중시하여 정확히 하도록 함으로써 농장원들이 속도에만 치우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하였다.

농장원들은 오늘의 하루하루는 풍요한 가을과 잇닿아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논밭김매기를 질적으로 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다.

대중의 열의가 계속 고조되도록

얼마전이였다.

어느 한 작업반포전에서 논김매기를 하면서 그곳 초급일군과 이야기를 나누는 강남군 당곡협동농장 일군은 생각되는것이 많았다.

작업반원들속에서 발휘되고있는 소행들이 그를 기쁘게 했던것이다.

매일과 같이 남먼저 포전에 나와 일손을 잡군 하는 한 녀성분조장의 모범을 따라 분조원들의 작업장진출시간이 빨라졌다는 이야기, 밤깊도록 분조의 중소농기구들을 말끔히 정비해놓아 다음날작업에 지장이 없게 한다는 김동무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이 높이 발휘되는 속에 김매기실적이 계속 높아지고있다는 이야기…

평범한 일이라고 할수 있었다. 하지만 이 사실을 통하여 어떻게 하나 올해 농사를 잘 지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된 본분을 다하려는 자각, 쌀로써 당을 받들어갈 농장원들의 신념의 맹세를 다시금 새겨안을수 있었다.

하기에 농장일군의 마음속에 더 깊이 자리잡는것이 있었다.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최대로 고조시켜 김매기를 비롯한 영농작업들을 적기에 질적으로 하기 위한 작업에서 일군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려는 굳은 결심이였다.

지금 농장의 일군들은 언제나 앞장에서 농장원들을 당면한 영농공정수행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본사기자 박영진

-사리원시 미라남새전문협동농장에서- -형제산구역 형산남새전문협동농장에서- 본사기자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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