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5, 2024
KCNA Tongil Sinbo

위민헌신의 숭고한 세계

Date: 28/06/2021 | Source: Tongil Sinbo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10(2021)년 6월 28일 《통일신보》

위민헌신의 숭고한 세계

공화국인민들 누구나 무한한 격정과 희열속에 새겨안은 부름이 있다.

위민헌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행로에서 의의깊은

계기로 되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우리 당이 신성하게 내세우고있는 위민헌신의 리념은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드는 실천의 지침이고 행동의 기준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자자구구 인민에 대한 열화와 같은 헌신적복무의 세계가 뜨겁게 맥박쳐흐르는 금옥같은 이 명제에서 인민들 누구나 감격에 목메이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장엄한 격변기가 도래한 시기에 열린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위대한 우리 인민을 운명의 하늘로 여기고 참된 인민의 충복답게

위민헌신의 길에 결사분투할것을 엄숙히 선서하시였다.

위민헌신, 이 부름과 함께 이해의 날과 달이 흘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이후 련이어 소집하신 중요한 회의들에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수자 하나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밝혀주시며 끊임없는 사색과 헌신을 바쳐가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지금같은 상황에서 상상밖의 엄청난

일이 아닐수 없는 대규모살림집건설을 발기하시고 몸소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장에 나오시여 더욱 아름다워지고 웅장해질 우리 수도의 래일을

위하여, 그속에서 새 문명을 마음껏 창조하고 향유할 우리의 부모형제들과 자녀들을 위하여 우리모두 힘차게 투쟁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몸소

현지를 밟아보시며 로력혁신자, 공로자들과 과학자, 교육자, 문필가를 비롯한 근로자들이 만복의 보금자리를 펴게 될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를 새로

일떠세울 구상을 밝혀주시고 불과 며칠만에 또다시 이곳을 찾으시여 자신께서 늘 관심을 가지고 직접 공사에 대한

조직지도사업을 강화할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인민들 누구나 위민헌신의 숭고한

세계를 페부로 절감하였다.

돌이켜보면 만수대언덕아래 창전거리가 새롭게 일떠서던 그 나날로부터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는 비약적인 속도로 나라의 곳곳에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오른 인민의 행복의 창조물들, 과연 이것이 세월의 루적이 안아온 력사의 변천이였던가.

언제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하게 된다고, 자신에게는 영웅칭호도 훈장도 필요없다고, 이를 악물고 혀를 깨물면서라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로고를 바쳐 키우신 우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숨막힐듯 한 폭열속에서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보아주시며 인민을 위해 정말로 보람있는 큰일을 하였다고,

오늘은 하늘의 별이라도 딴듯 기분이 들뜬다고, 년중 이렇게 기분좋은 날이 몇날이나 되겠는가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던 못 잊을 그날의 화폭, 저

섬에는 사랑하는 인민들이 있다고, 그들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다고 하시며 끝끝내 이어가신 신도군에로의 바다길과 인민들의 시력문제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건설중에 있는 류경안과종합병원에 오시여서도, 완공된 날에 찾아오시여서도 하고싶었던 일이라고 거듭 외우신 사랑의 이야기,

큰물이 범람하여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를 은파군 대청리의 미끄러운 진창길과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인민들이 이 비바람속에서

자신을 기다린다고 하시며 어느 시각에 물먹은 철길로반들이 주저앉을지 모르던 그 험한 길을 주저없이 헤쳐가신 만단사연…

진정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수 있겠는가 하는 숭고한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어가신 그 모든 사색과 헌신은 하늘도 감복할

위민헌신의 위대한 력사이고 그 력사속에 무성한 숲을 이룬 인민의 재부들이다.

하기에 인민들은 이번에도 크나큰 흥분속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소식을 접하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당이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고 늘

곁에서 고락을 함께 하며 인민의 복리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친히 서명하신 인민사랑의 특별명령서를 장내를 향해

펼쳐드시는 거룩하신 영상을 TV화면으로 뵈오며 인민들은 고마움으로 눈시울을 적시고 또 적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을 위해 바치시는 사랑과 헌신의 세계는 정녕 끝이 없습니다.》

《한없이 은혜로운 어버이의 품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은 참으로 행복한 인민입니다.》

인민들이 저저마다 터친 이 심장의 토로.

정녕 해빛같이 따사로운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서 이 나라 인민은 산다.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고 위민헌신의 천만리장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높이 모시여 그 어떤 고난도 두렵지 않으며 우리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는것이 공화국인민들이 다시금 가다듬는 철석같은 신념이다.

본사기자 김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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