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3, 2024
KCNA Tongil Sinbo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위하여

Date: 29/06/2021 | Source: Tongil Sinbo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10(2021)년 6월 29일 《통일신보》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우리의 선렬들

낯설은 산야에 청춘을 묻었던가

사랑이였네 조국의 미래였네

아이들의 웃음이였네

밝게 웃어라 활짝 피여라

너희들은 우리의 기쁨

아 내 사랑 다하리라 후대들을 위하여



가요 《후대들을 위하여》가 창작된것은 1990년대이다.

수십년세월이 흐른 오늘도 이 노래는 사람들속에서 즐겨 불리워지고있다.

밝게 웃어라, 활짝 피여라!

공화국인민들의 자랑이고 기쁨인 아이들의 밝은 웃음, 그 웃음을 이 땅우에 더욱 만발한 화원으로 꽃피워주시려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새겨가시는 헌신의 자욱자욱은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해님의 사랑이다.

무심히 대할수 없다.

조선로동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산뜻한 교복에 《민들레》학습장을 넣은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혜택속에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쳐가고있는 행복동이들, 동화세계를 방불케 하는 평양육아원, 애육원이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와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비롯한 나라의 곳곳에 훌륭히 꾸려진 멋쟁이궁전, 야영소들마다에서 랑랑히 울려퍼지는 아이들의 청아한 웃음소리…

어디서나 볼수 있는 범상한 일이던가. 극단한 개인리기주의가 만연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회의 제일 큰 사랑과 보호를 받아야 할 아이들이

꽃망울도 펼쳐보지 못한채 시들어가고있는 처량한 모습을 수없이 목격할수 있다.

하지만 이 땅에서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후대들의 고운 꿈과 아름다운 희망이 찬란한 현실로 활짝 꽃펴나고있으니 해빛같은 열과 정으로 아이들을

품어안아 밝은 미래를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열화와 같은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이야기를 떠나 어찌 아이들의 밝은 웃음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겠는가.

지금도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후대들이 걸어갈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그이의 절절한 음성이.

한알의 모래알!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한알의 모래알처럼 작아질 때까지 자신을 깡그리 바치시려는 그처럼 뜨거운 헌신의 세계, 고결한

희생정신속에 이 땅에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가슴뜨거운 화폭들이 련이어 펼쳐졌다.

주체101(2012)년 소년단원들의 명절인 6. 6절을 력사에 류례없는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하도록 해주시고 몸소 축하연설도 해주시며

《사랑하는 온 나라 소년단원동무들!》이라고 정을 담아 따뜻이 불러주시던 자애로운 어버이의

영상이,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시며 쏟아지는 폭우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옥류아동병원건설장에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신

만단사연이며 원아들에게 제일 좋은 멋쟁이집을 안겨주게 된것이 너무도 만족하시여 하늘의 별이라도 따온 심정이라고 자신의

심중을 터놓으시던 원산육아원, 애육원의 잊을수 없는 봄날…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천금같이 귀중한 시간도 아낌없이 바치시고 육친의 정과 사랑을 기울이시는분, 이른새벽, 깊은 밤 가림없이 후대들을 위해

억만자루의 품을 들이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세계는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이해에도 꿈같이 받아안지 않았던가.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를 과감히 열어나가는 공화국의 성스러운 려정우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질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중대의정으로 제시된 육아정책.

경애하는 그이께서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으며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이고 최고의 숙원이라고 하시며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해줄데 대한 하늘같은 은정을 또다시 베풀어주실 때 이 나라 인민 누구나 북받치는 격정에 눈시울을

적시였다.

바로 그래서이리라.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을 구김살없이 행복하게 키우시려는 불같은 열망으로 심장을 끓이시는 어버이의 다심한 손길, 뜨거운

사랑속에서 혁명하는 보람, 투쟁하는 멋이 어디에 있는가를 심장으로 절감한 인민이기에 이 노래를 그토록 애창하고있는것이다.

밝게 웃어라 활짝 피여라.

봄날의 해빛같이 따사롭고 인자하신 어버이의 품속에서 더없이 밝고 창창할 내 조국의 미래를 그려보며 후대들을 위하여

성실한 애국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갈 공화국인민들의 드높은 열의가 그대로 노래에 실려 이 땅에 뜨겁게 굽이치고있다.

무엇을 위하여 오늘도 우리는

보람찬 구슬땀 즐겁게 바치는가

사랑이라네 조국의 미래라네

아이들의 웃음이라네

밝게 웃어라 활짝 피여라

너희들은 우리의 희망

아 내 사랑 다하리라 후대들을 위하여

정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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