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18, 2021
KCNA Tongil Voice

《피에 절은 죄악의 력사》 7. 《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3)

Date: 25/07/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련재기사 《피에 절은 죄악의 력사》 7. 《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를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세번째분입니다.

조선인민에 대한 일제의 야수적탄압만행은 6.10만세시위투쟁때에도 감행되였습니다.

조선봉건정부의 마지막황제였던 순종의 장례식날인 1926년 6월 10일 서울에 모인 수만명의 군중은 설음과 울분이 치밀어 《조선독립 만세!》, 《일본군대 물러가라!》는 구호를 웨치면서 반일시위를 벌렸습니다. 이때 인민들의 반일진출에 대처하여 각 도의 경찰대와 군부대까지 끌어들이고 지어 4척의 순양함 해병들까지 상륙시켜 대포와 기관총을 도처에 내다놓고 군중을 위협하던 일제는 중무장한 군경놈들을 내몰아 탄압에 광분하였습니다. 총검을 들고 시위대렬을 습격하여서는 맨손뿐인 시위군중을 총탁으로 까고 발로 차서 쓰러뜨렸는가 하면 피흘리며 쓰러진 시위자들을 질질 끌어다 감옥에 집어넣었습니다. 이날 서울에서만 하여도 일제는 200여명의 애국적인민들을 체포구금하였으며 160여명에게 중상을 입혔습니다.

그 이듬해인 1927년 한해동안에만도 일제에 의한 검거건수가 무려 20만 6 590여건이나 되였습니다.

일제는 이처럼 우리 인민의 사소한 애국적진출도 무자비하게 탄압하였을뿐아니라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여지없이 유린하였습니다.

깊은 산속에 들어가 부대기를 일구고 풀뿌리를 캐여먹으며 근근히 목숨을 이어가는 사람들까지 샅샅이 찾아내여 《법》에 얽어매놓고 박해하였으며 살인, 방화를 일삼았습니다.

1929년 6월 《동아일보》에는 《80여호 민가에 방화, 천여화전민 구축》이라는 제목의 글이 실려 사람들을 격분시켰습니다. 오늘의 량강도 보천군의 펑퍼물마을에서 감행한 일제의 악착한 죄행을 폭로한 기사였습니다.

깊은 두메산골인 이곳까지 기여든 일제놈들은 이 골짜기, 저 골짜기마다 네댓집씩 들어앉은 16개의 부락을 모조리 불살랐으며 천여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거나 병신으로 만들었습니다. 놈들은 이때 환갑상을 받고앉았던 로인을 총창으로 찔러죽이였으며 불붙는 집에서 아이를 건져내오려고 헤덤비는 녀성을 총탁으로 쳐죽여서 불속에 밀어넣는것과 같은 짓도 서슴없이 감행하였습니다.

놈들의 악행으로 80여호의 귀틀집들이 순간에 다 불타버려 완전히 없어지고말았으며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도 삶의 막바지에 서게 되였습니다.

당시 우리 나라의 그 어디에나 《펑퍼물의 피의 사연》이 전해져 조선인민의 반일기운이 더욱 강해지게 되였습니다.

일제침략군의 살인만행은 1930년대에 들어서면서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였습니다.

일제는 공산당원 한명을 잡기 위하여 한개 부락 주민들을 전멸시키는것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공산당원 한명을 없애기 위하여 100명의 군중을 죽여도 좋다는것이 놈들이 내건 살인구호였습니다.

1920년대의 《간도대토벌》에서 《3광정책》을 감행한 일제는 1930년대에 동만의 방방곡곡에서 유격구들을 《토벌》하는데서도 그것을 그대로 적용하였습니다. 《소광》(모조리 불살라 없애는것), 《살광》(모조리 죽여서 없애는것), 《창광》(모조리 략탈하여 없애는것)의 《3광》을 침략군의 하나의 《전술》로 수립한 일제는 유격구는 물론 조선사람이 살고있는 마을들을 2중3중으로 포위하고 모조리 불살라 재더미로 만들었으며 청장년들은 무더기로 학살하였습니다. 이 《3광정책》, 《3광작전》에 대하여서는 일본인들자신까지도 《잔악하고 비도(인륜과 인간도리에 어긋나는것)한 전술》이였다고 하였습니다.

인민들은 일제《토벌대》의 악착스러운 추격을 피하여 산속을 헤매지 않으면 안되였으며 막다른 지경에 이르면 놈들의 더러운 손에 죽을수 없다고 하면서 자결을 택하기도 하였습니다. 수림속에 몸을 숨긴 녀인들은 어린이들이 울음소리를 내면 무리죽음을 면치 못하는 조건에서 애기들에게 아편을 먹여 잠에 취하여 울지 못하게 하였으며 어린것의 입을 꼭 막아 울음소리를 삼키게도 하였습니다. 그랬다가 아편을 너무 먹여 어린이들이 영 깨여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고 입을 막은 엄마의 손에 숨이 막혀 죽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런 억이 막힌 참변을 겪지 않으려고 눈물을 머금으며 아예 사랑하는 자식을 남에게 주는 녀인들도 있었습니다.

그지없이 선량하고 마음씨 고운 조선녀성들이 강요당한 이 참을수 없는 고통과 지울수 없는 가슴속의 깊은 상처는 전적으로 일제살인마들에 의하여 빚어진것이였습니다.

1935년 처창즈유격구의 참변은 가장 극심한것이였습니다. 혁명근거지를 겹겹이 포위한 일제야수들은 군사적공격을 끊임없이 들이대는 한편 인민들이 허기진 배를 그러안고 파종한 밭에 돋아난 새싹을 군화발로 마구 짓뭉개버렸으며 곡식이 좀 자란 경우 불을 질렀고 낟알이 익었을 때는 자동차와 달구지를 끌고와서 말끔히 걷어갔습니다.

1930년대 혁명근거지에 대한 일제의 《토벌》은 단순한 군사작전이 아니라 근거지인민들을 모두 죽이기 위한 반인륜적이고 야만적인 기아작전, 봉쇄작전이였습니다.

세계적으로 공인된 《집단살해죄의 방지 및 처벌에 관한 조약》에는 《…집단살해가 평시에 수행되였거나 혹은 전시에 수행되였거나를 불문하고 국제법상의 범죄…》라고 규정되여있습니다.

일제가 강점기간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죄악중의 가장 큰 죄악은 조선민족말살을 노린 대학살만행이였으며 그것은 국제법상 엄중한 범죄행위였습니다.

일본이 저지른 조선인대학살범죄행위의 흔적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결코 없어질수 없습니다.

우리 인민은 일본의 반인륜적이고 야만적인 대범죄행위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것이며 그 대가를 반드시 받아내고야말것입니다.

지금까지 《피에 절은 죄악의 력사》 7. 《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를 3회분에 걸쳐 전부 보내드렸습니다.

More From Tongil Voice

산열매따기에 한사람같이

산열매따기에 한사람같이

평안북도 창성군인민위원회에서 갖가지 산열매들이 많이 나는 계절적조건에 맞게 산열매따기를 군중적으로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산을 낀

Tongil Voice October 18, 2021

평안북도 창성군인민위원회에서 갖가지 산열매들이 많이 나는 계절적조건에 맞게 산열매따기를 군중적으로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산을 낀

적기를 바로 정하고

적기를 바로 정하고

황해남도 강령군 내동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가을걷이적기보장을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로 틀어쥐고

Tongil Voice October 18, 2021

황해남도 강령군 내동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가을걷이적기보장을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로 틀어쥐고

마치와 낫과 함께 붓을

마치와 낫과 함께 붓을

이 시간에는 일화 《마치와 낫과 함께 붓을》을 보내드리겠습니다.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주체35(1946)년 7월 어느날 일군들을 몸가까

Tongil Voice October 18, 2021

이 시간에는 일화 《마치와 낫과 함께 붓을》을 보내드리겠습니다.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주체35(1946)년 7월 어느날 일군들을 몸가까

석탄운반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여

석탄운반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여

강동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석탄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탄광에서 주되는 힘을 넣는 문제의 하나가 운반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

Tongil Voice October 18, 2021

강동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석탄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탄광에서 주되는 힘을 넣는 문제의 하나가 운반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

빈자리와 무의식

빈자리와 무의식

이 시간에는 《한국문인협회》 회원의 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빈자리와 무의식》찬비가 구질구질 내리던 지난 10월초, 그날 나는 문우

Tongil Voice October 18, 2021

이 시간에는 《한국문인협회》 회원의 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빈자리와 무의식》찬비가 구질구질 내리던 지난 10월초, 그날 나는 문우

《여의도게임》

《여의도게임》

이 시간에는 남조선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살고있는 차명필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여의도게임》모든 사물현상들을 비교속에 고찰해보

Tongil Voice October 18, 2021

이 시간에는 남조선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살고있는 차명필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여의도게임》모든 사물현상들을 비교속에 고찰해보

무지한 만용과 객기

무지한 만용과 객기

이 시간에는 사회과학원 리영철연구사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무지한 만용과 객기》국토가 분렬된지 이제는 반세기가 훨씬 넘었다.이

Tongil Voice October 18, 2021

이 시간에는 사회과학원 리영철연구사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무지한 만용과 객기》국토가 분렬된지 이제는 반세기가 훨씬 넘었다.이

더욱 뜨겁게 불타는 충성의 일편단심

더욱 뜨겁게 불타는 충성의 일편단심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승리의 진로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우리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영

Tongil Voice October 18, 2021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승리의 진로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우리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영

각지 농촌들에서 벼가을걷이와 낟알털기 본격적으로 추진

각지 농촌들에서 벼가을걷이와 낟알털기 본격적으로 추진

공화국의 각지에서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해 벼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다.농업성과 각 도농촌경리위원

Tongil Voice October 18, 2021

공화국의 각지에서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해 벼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다.농업성과 각 도농촌경리위원

《우리 당의 꿈은 곧 수령님과 장군님의 념원, 인민의 리상을 실현하는것이다.》

《우리 당의 꿈은 곧 수령님과 장군님의 념원, 인민의 리상을 실현하는것이다.》

이 시간에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명언을 해설해드리겠습니다.《우리 당의 꿈은 곧 수령님과 장군님의 념원, 인민의 리상을 실현하는것

Tongil Voice October 18, 2021

이 시간에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명언을 해설해드리겠습니다.《우리 당의 꿈은 곧 수령님과 장군님의 념원, 인민의 리상을 실현하는것

보통강호안정리공사 진행

보통강호안정리공사 진행

평양시 보통강구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국토환경보호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얼마전 구역에서는 수천m구간의 보통강호안정리공사를

Tongil Voice October 18, 2021

평양시 보통강구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국토환경보호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얼마전 구역에서는 수천m구간의 보통강호안정리공사를

《〈ㅌ. ㄷ〉가 이룩한 단결의 전통을 이어 당과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야 합니다.》

《〈ㅌ. ㄷ〉가 이룩한 단결의 전통을 이어 당과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야 합니다.》

이 시간에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명제를 해설해드리겠습니다.《〈ㅌ. ㄷ〉가 이룩한 단결의 전통을 이어 당과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을

Tongil Voice October 17, 2021

이 시간에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명제를 해설해드리겠습니다.《〈ㅌ. ㄷ〉가 이룩한 단결의 전통을 이어 당과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을

스펑나무를 떠올리는것은...

스펑나무를 떠올리는것은...

이 시간에는 남조선의 파주시에서 살고있는 리강익주민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스펑나무를 떠올리는것은...》스펑, 생소한 단어다. 찬

Tongil Voice October 17, 2021

이 시간에는 남조선의 파주시에서 살고있는 리강익주민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스펑나무를 떠올리는것은...》스펑, 생소한 단어다. 찬

회수와 재생산이 밀접한 고리를 이루도록

회수와 재생산이 밀접한 고리를 이루도록

황해남도 은천군인민위원회에서 수매체계를 바로 세우고 인민소비품생산에 필요한 더 많은 원료원천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다.

Tongil Voice October 17, 2021

황해남도 은천군인민위원회에서 수매체계를 바로 세우고 인민소비품생산에 필요한 더 많은 원료원천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다.

《ㅌ. ㄷ》는 영원한 승리의 기치

《ㅌ. ㄷ》는 영원한 승리의 기치

이 시간에는 《는 영원한 승리의 기치》,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ㅌ. ㄷ》를 시원으로 한 조선혁명의 대하가 장장 수십년세월을

Tongil Voice October 17, 2021

이 시간에는 《는 영원한 승리의 기치》,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ㅌ. ㄷ》를 시원으로 한 조선혁명의 대하가 장장 수십년세월을

평양시에서 수천정보의 남새밭관수체계 완성

평양시에서 수천정보의 남새밭관수체계 완성

평양시안의 농장들이 남새밭관수체계를 완성하는 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였다.시적으로 수천정보의 포전에 관수시설이 설치되고 수백개의

Tongil Voice October 17, 2021

평양시안의 농장들이 남새밭관수체계를 완성하는 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였다.시적으로 수천정보의 포전에 관수시설이 설치되고 수백개의

《ㅌ.ㄷ》와 더불어

《ㅌ.ㄷ》와 더불어

이 시간에는 일화묶음 《와 더불어》를 보내드리겠습니다.일심단결의 전통《ㅌ.ㄷ》의 기치 날리던 화전의 언덕에서 새 세대 청년혁명가들

Tongil Voice October 17, 2021

이 시간에는 일화묶음 《와 더불어》를 보내드리겠습니다.일심단결의 전통《ㅌ.ㄷ》의 기치 날리던 화전의 언덕에서 새 세대 청년혁명가들

함경북도에서 치산치수사업에 력량을 집중

함경북도에서 치산치수사업에 력량을 집중

함경북도에서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 치산치수사업을 본격적으로 벌리고있다.도에서는 치산치수사업에 력량을 집중하여 40여종에 6 100

Tongil Voice October 17, 2021

함경북도에서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 치산치수사업을 본격적으로 벌리고있다.도에서는 치산치수사업에 력량을 집중하여 40여종에 6 100

만짐을 지고 달리고 또 달려나가겠습니다

만짐을 지고 달리고 또 달려나가겠습니다

이 시간에는 경공업성 처장 박일철의 반향을 보내드리겠습니다.《만짐을 지고 달리고 또 달려나가겠습니다》국방발전전람회 개막식에서 하

Tongil Voice October 17, 2021

이 시간에는 경공업성 처장 박일철의 반향을 보내드리겠습니다.《만짐을 지고 달리고 또 달려나가겠습니다》국방발전전람회 개막식에서 하

완공의 날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

완공의 날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떨쳐나선 건설자들과 인민군군인들이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들이대면서 완공의 날

Tongil Voice October 17, 2021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떨쳐나선 건설자들과 인민군군인들이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들이대면서 완공의 날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