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4, 2024
KCNA Tongil Voice

혹시나가 역시나

Date: 27/07/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남조선의 광주시에서 살고있는 리희자주민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혹시나가 역시나》

지난 6.11전당대회 이후 《국민의힘》은 한마디로 《잔치집》이였다.

모든 언론이 신임당대표 리준석을 주목하였고 여당마저 《국힘》의 변신을 부러워하는 정도였다. 아니아니 하면서도 나 역시 이번엔 혹시 하는 기대가 없지 않았다. 헌데 그 혹시나가 한달만에 역시나로 되돌아온것이다.

《국힘》이 또 사고를 쳤다. 그동안 《젠더》갈등에 편승하던 《국힘》이 이번엔 아예 그를 로골적으로 부추기고 나선것이다.

《국힘》내의 《대선》주자들인 류승민과 하태경은 이번에 《대선》공약으로 《녀성가족부페지》를 뻐젓이 내들었고 리준석은 이에 극구 동조해나섰다. 이들은 그 리유로 녀가부가 지금까지 예산을 받아 활동했음에도 지난 10년간 《젠더》갈등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리준석이 불을 지핀 《통일부 페지론》도 마찬가지이다. 리준석은 통일부가 있었댔자 아무것도 한것이 없다며 성과가 없는 부, 처는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결과가 없으니 존재리유가 없다는것인데 그야말로 황당하기 짝이 없다.

이들의 론리대로 한다면 총체적으로 과연 건재해있을 부, 처가 하나라도 있겠는지 모르겠다.

말이 난김에 그들이 내세운 론리를 그대로 적용한다면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권력에만 눈이 어두워 국민들에게 온갖 고통과 불행만을 들씌워온 《국힘》부터가 이 땅에서 존재할 리유가 있는지 묻지 않을수 없다.

표현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이런걸 보고 자기 집 꿰진 창문으로 남의  집 꿰진 창문을 흉본다고 비유하는것 같다.

하다면 이들이 가당치도 않은 황당한 론리를 내세워 《작은 정부론》에 군불을 때는 리유는 과연 뭘가.

《녀가부 페지론》만 놓고 봐도 역시 표를 위해서다. 정확히는 《이대남》(20대 남성유권자)을 겨냥한 득표전략이다.

녀가부를 페지하고 거기에 쓰이던 예산을 의무복무를 마친 청년들을 위해 쓰겠다고 한 류승민의 말을 통해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지난 4.7서울시장보궐선거에서 《젠더이슈》에 민감한 《이대남》으로부터 72.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달콤한 승리를 맛본 《국힘》이 그것을 재현해보려는것이 분명하다.

그래 리준석과 《국힘》의 눈엔 표만 보이고 녀성들의 불행한 모습은 안보인단 말인가.

아직도 이 땅에선 수많은 녀성들이 녀성이라는 죄아닌 죄로 각종 차별과 폭행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얼마전에 있은 공군 성폭력사건이 그것을 립증해준다.

지난해 1월부터 8월사이 자살을 시도한 사람들가운데서도 20대녀성이 32.1%로서 전 년령과 성별을 통털어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 개탄스러운 현실앞에서도 《국힘》의 권력야심가들은 그것을 조금이라도 방지하기 위해 고민할 대신 자기들의 정치적리익을 위해 불쌍한 녀성들을 서슴없이 배제해버린다.

저들의 권력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녀성들의 불행과 고통같은것은 안중에도 두지 않는 이 정치패륜아들, 분단에 기생하고 긴장격화로 명줄을 연명해가는 《국힘》이 《통일부 페지론》을 들고나온것 역시 별로 이상할것이 없다.

《젠더》갈등, 동족대결만을 계속 부추겨 거기서 리득을 보려고 하는 리준석과 《국힘》은 혹시가 아니라 역시 구제불능이다.

지금까지 남조선의 광주시에서 살고있는 리희자주민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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