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이 땅우에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를 일떠세운 우리 조국의 력사는 철두철미 자기 힘을 믿고 자기 힘에 의거하여 승리떨쳐온 자력자강의 력사입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자기 힘을 믿으라》,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오늘 이 땅우에 일떠선 불패의 사회주의강국과 승승장구하는 주체혁명위업은 수령님께서 인민이라는 대지우에 씨앗을 뿌리고 한평생 가꾸어 마련하신 고귀한 결실이다.》

어느해 11월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여 새로 건설하고있는 세멘트공장건설정형에 대하여 료해하시였습니다.

당시 일군들은 중요대상건설에 필요한 세멘트가 긴장하게 제기되고있는 사정과 관련하여 다른 나라에서 설비를 사다 공장을 건설하는것으로 안을 세웠습니다.

이에 대해 알게 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왜 세멘트공장을 자체로 건설할 생각은 못하고 다른 나라에서 사올 계획을 세웠는가고 하시면서 건재부문과 건설부문의 책임일군들을 한 기업소건설현장으로 부르시였습니다.

다음날 찬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이곳에 나오시여 설비보장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안색은 흐려지시였습니다. 한동안 아무 말씀이 없으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물론 대상설비가 다 특대형설비이고 처음 만들어보는것이기때문에 이러저러한 애로와 난관이 있을수 있지만 신비할것은 하나도 없으며 기계공장들에서는 다 만들수 있다고 하시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의 가르치심은 일군들의 심장을 세차게 울렸습니다.

사실 다른 나라의 설비와 기술에 의존하는 공업은 주체공업이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우리 인민은 빈터우에서 자체의 힘으로 주체공업의 터전을 닦고 14년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공업화를 실현하는 기적을 창조했습니다.

그 모든것을 생각해보며 자책감으로 얼굴을 들지 못하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가 마음먹고 달라붙기만 하면 세멘트공장같은것은 얼마든지 자체로 건설할수 있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습니다.

그날 저녁에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자신께서 늘 말하지만 무슨 일이나 제힘을 믿고 자체로 해나갈 생각은 하지 않고 남을 믿다가는 자그마한 공장도 자기 힘으로 건설할수 없을뿐아니라 나중에는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게 된다고 절절한 음성으로 교시하시였습니다.

사대와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며 자력갱생으로써만이 우리 인민의 존엄을 지키고 혁명과 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는 력사의 진리가 뜨겁게 어려있는 가르치심이였습니다.

하나의 공장을 일떠세워도 우리의 힘과 기술로 일떠세우고 그 과정을 통하여 우리의 주체공업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시려는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에 떠받들려 이 땅에는 자력갱생으로 전진하고 비약하는 주체공업의 든든한 토대가 마련되게 되였습니다.

력사의 모진 광풍속에서도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눈부신 현실은 진정 조국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 마련하여주신 주체공업의 막강한 잠재력에 그 원천을 두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자기 힘을 믿으라》,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