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8, 2021
KCNA Tongil Voice

덕과 정이 넘치는 우리 집

Date: 05/08/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다음은 《덕과 정이 넘치는 우리 집》,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전 우리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 대한 취재를 끝냈을 때에는 저녁어스름이 깃들 무렵이였습니다.

남흥의 거세찬 숨결을 다시금 뜨겁게 안아보며 련합기업소의 전경을 바라보는데 어디선가 울리는 노래소리가 우리의 귀전에 들려왔습니다.

동행하던 일군이 중등학원을 졸업한 종업원들이 로동자합숙에서 부르는 노래라는것이였습니다.

중등학원을 졸업한 종업원들이 부르는 노래.

그들이 이곳에 보금자리를 펴게 된 이야기를 듣고싶어 우리는 로동자합숙으로 향하였습니다.

몇해전에 련합기업소에 중등학원을 졸업한 원아들이 새로 배치되여왔다고 합니다.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떨쳐나와 그들을 열렬히 축하해주었습니다.

일군들은 모든 조건이 그쯘하게 갖추어진 합숙호실들을 마련해주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합숙에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가, 그들에게 더 필요한것은 무엇이겠는가를 깐깐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날 저녁 공장의 일군들이 모여앉았습니다.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이 먼저 말머리를 뗐습니다.

《당에서 품들여 키운 귀중한 아들딸들이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떼게 되는데 우리모두 진심으로 부모구실을 합시다.》

이렇게 되여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그날부터 중등학원 졸업생들의 친부모가 되였습니다.

일군들은 철따라 솜옷과 양복, 치마저고리 그리고 처녀들의 머리빈침까지 마련해주고 옷이 몸에 꼭 맞는가도 일일이 보살펴주었습니다.

합숙의 관리원들은 호실들을 깨끗이 꾸려주고 침구류와 생활필수품들을 새것으로 갖추어주었으며 료리사들은 명절날이나 생일날이면 온갖 지성을 다하였습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생산지휘로 드바쁜 속에서도 그들의 생활에 대하여 알아도 보고 첫물과일들과 색다른 음식이 생기면 제일먼저 그들에게 가져다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그들이 언제나 밝고 명랑하게 생활하도록 있는 정성을 다 기울이였습니다.

《미처 다 입고 써볼새도 없이 새것들을 받아안군 합니다.》

이것은 중등학원 졸업생이 솜옷이며 여름옷, 운동복과 조선치마저고리가 주런이 걸려있는 옷장을 열어보이며 우리에게 한 말입니다.

다심한 사랑에 목이 메여 말하는 그를 보는 우리의 가슴도 뜨거움에 젖어들었습니다.

그들은 노래를 불렀습니다.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

우리는 모두다  친형제

세상에 부럼없어라

우리가 들은 이야기는 결코 부모없는 종업원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였습니다.

그것은 사람들모두가 친형제, 친혈육이 되여 덕과 정으로 화목하게 사는 사회주의 우리 집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지금까지 《덕과 정이 넘치는 우리 집》,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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