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4, 2024
KCNA Tongil Sinbo

청년강국으로 존엄떨친다

Date: 28/08/2021 | Source: Tongil Sinbo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10(2021)년 8월 28일 《통일신보》

청년강국으로 존엄떨친다

청년강국, 이것은 세계의 다른 그 어디서도 들을수 없고 오직 조선에서만 들을수 있는 고귀한 시대어이다.

청년강국은 사람들이 지구상에서 흔히 보는 범상한 나라가 아니다. 사상과 정신이 건전하고 단결되고 열정에 넘친 청년대군의 무한대한 힘에

의하여 사회가 들끓고 눈부시게 약동하는 나라, 그것으로 하여 전도가 끝없이 밝고 양양한 나라일 때에라야 청년강국이라고 말할수 있다.

공화국은 청년들이 특별히 강하고 고상한 정신세계를 가진 나라이다.

올해에 흘러온 날과 달을 돌이켜보자. 공화국에서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진행되고 여기에서는 새로운

5개년계획이 작성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을 새로운 단계에로 이행할것을 결정하였다.

이 력사적인 당대회의 결정을 제일 앞장에서 받들어 실천해나가고있는 세대가 바로 청년들이다.

당대회이후 지금까지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은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탄원하였다. 이것은 세계의 다른 지역들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감동적인 화폭들이다.

올해에 지금까지 신문과 방송으로 전해진 청년들의 탄원소식만 보아도 수많은 청춘남녀들이 중요 공장, 기업소, 탄광과 농촌, 최전연섬초소와

산골마을학교, 사회주의대건설전투장으로 달려나갔다.

정든 고향과 일터, 사랑하는 부모형제와 동무들을 뒤에 두고 어렵고 힘든 곳으로 자진하여 진출하는 이런 청년들이 얼마나 미덥고 자랑스러운가.

이뿐이 아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오늘의 진군길에서 로력혁신자로, 창의고안의 명수로, 아름다운 미풍의 소유자로 자랑떨치고있는

사람들도,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켜가는 병사들도, 세기의 창공높이 공화국기를 휘날려갈 야심만만한 투지를 안고 피타는 훈련을 이어가는 체육인들도

다름아닌 청년들이다.

이 지구상 곳곳에서 수많은 청춘들이 속절없이 시들어가고 범죄의 나락으로 굴러떨어지고있을 때 조선의 청년들은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해 청춘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것이다.

세계가 부러워하고 격찬하는 청년강국의 존엄을 이 하늘아래에 빛나게 새겨주신분이 바로 김정은령도자이시다.

그이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라는

하늘같은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그러시고도 그해의 청년절에는 평양에서 성대한 경축행사도 진행하도록 하시고 현지지도의 길에서 축하문까지

보내주시였다.

언제나 청년들을 믿으시고 그들의 자그마한 성과도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사랑속에

청년들의 위훈은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지고있다.

주체104(2015)년 9월 완공을 앞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신 김정은령도자께서는

높이 솟아오른 1호발전소언제를 여러곳에서 보아주시고 올려다보면 하늘끝에 닿은 우리 청년들의 기상을 보는것만 같고 멀리서 보면 당중앙을 옹위하여

성새, 방패를 이룬 청년대군의 모습을 보는것만 같다고 하시면서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이 쌓아올린 언제이기에 그 높이를 결코 측정단위로 잴수

없다고, 백두산영웅청년1호발전소언제의 높이는 우리 청년들의 애국심의 높이, 청년강국의 높이이라는 가슴뜨거운 말씀을 하시였다.

청년들의 위훈을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더없이 귀중한 재부로 여기시며 주실수 있는 믿음과 사랑을 다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그이이시다.

예로부터 자식을 키우는데 오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였는데 우리는 청년들을 훌륭히 키우기 위한 사업에 십만자루, 백만자루의 품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며 김정은령도자께서는 나라일을 돌보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청년동맹일군들로부터 아름다운 미풍을 창조한 청년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청년들을 만나주시고 그들에게 힘을 주시며 청년들의 대회합이 있을 때에는

잊지 않으시고 사랑의 축하문과 서한도 보내주시여 청년들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고계신다.

하기에 한 해외동포는 방문기 《내가 본 황홀한 청년강국의 세계》에서 《저 하나의 안락이 아닌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바치는 애국의 땀에 향기가

있다는 북부조선 청년들의 향기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청춘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려는 그들의 인생관에서 나는 창조의 거인, 사회주의강국의

주인공들을 똑똑히 보았고 인민의 꿈은 이렇게 눈부시게 꽃피고 호함지게 무르익어가고있음을 깊이 절감하였다.》라고 피력하였다.

청년들의 모습에 오늘뿐아니라 먼 래일의 국가의 모습이 비낀다.

자기 령도자의 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관철해가며 부강조국건설의 주력군으로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며 사회와 집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 이런 미더운 청년대군을 가지고있어 나라가 강하고 미래가 밝으며 모진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추호의 흔들림도 없는 굳센 공화국이다.

본사기자 주 일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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