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Tongil Sinbo

자주로 존엄높은 강국

Date: 11/09/2021 | Source: Tongil Sinbo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10(2021)년 9월 11일 《통일신보》

자주로 존엄높은 강국

공화국은 성스러운 항일대전의 나날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영광스러운 투쟁전통을 뿌리로 하여 창건되고 줄기차게 계승하여온 우리 민족의 참다운

조국이다.

뿌리가 성스러워 계승도 위대하고 력사도 찬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항일의 나날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새겨진 투사들의 넋, 정신에서 중핵적인것은 투철한 자주독립정신이였다.

일제의 억압에 굴하지 않고 항일의 기치를 높이 든것도, 항일투쟁에서도 제일 높은 형태의 무장투쟁을 그것도 간고한 속에서 한두해도 아니고

10여성상 조직전개하여온것도 민족자주정신의 최고발현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항일대전의 나날 피압박조선인민의 가슴마다에 독립의 희망을 안겨준 력사적인 보천보전투의 승리에 대해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그 력사적의의는 일본놈을 몇명 죽인데 있는것이 아니라 조선사람이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일본제국주의와

싸우면 승리할수 있다는 신념을 북돋아주는 혁명의 서광을 비쳐준데 있다고, 보천보전투는 조선사람은 죽지 않고 살아있다, 일본놈과 싸우면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전세계에 선포한데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조선은 죽지 않았다. 일본놈과 싸워 우리는 승리한다.

민족해방투쟁사에 기록되여 오늘도 력력히 빛을 뿌리는 이 투철한 자주독립정신과 의지는 공화국의 흘러온 력사에 구현되여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자주의 나라를 동방의 일각에 우뚝 일떠세웠다.

자주! 이것을 떠나 존엄높은 공화국의 어제와 오늘, 래일을 말할수 없다.

나라가 해방된 직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국내외에서 반일운동을 벌린 애국적인사들을

만나시였었다.

그날 해방된 조국땅에 새 민주조선을 세우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런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새 조국을 건설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옳바른 건국자세를 가지는것이다. 우리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힘으로

건국하겠다는 립장에 확고히 서야 한다. 이러한 건국자세를 가져야만 나라의 완전독립을 달성할수 있으며 우리 인민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수 있는

부강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성과적으로 건설해나갈수 있다. …

이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떤 민족이든지 나라의 완전독립과 부강발전을 이룩하려면 반드시

자기의 힘을 믿고 자신의 힘으로 모든 일을 해나가겠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력사에는 그 어느 나라 인민도 남에게

의존하여 나라의 진정한 독립과 민족의 번영을 이룩한 례가 없다고,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과거 부패무능한 봉건통치배들이 걸었던 그런 외세의존의 길을 걸어서는 절대로 안된다. 우리 인민은 오직 자신의

힘으로 새 나라를 건설해나가야 한다. …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오늘 자주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절세의 위인상의 뚜렷한 상징으로,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시대어로 빛나고있다고 뜻깊게 말씀하시였다.

전후 큰 나라들이 국제적분업에 들지 않는 공화국에 《민족주의》니, 《고립주의》니 하고 비방하면서 이모저모로 압력을 가해올 때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끝까지 우리의 힘으로 살아갈것이다. …

자주는 력사의 정의이고 혁명의 승리이며 공정한 국제관계발전의 기초라는데 대한 선언이였다.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흐른 어느해 6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우리가 그때 대국주의자들의 압력에 못이겨 자주로선을 포기하고 쎄브에 들어갔더라면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없었을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이렇듯 자주를 조선혁명의 생명으로, 국가건설의 근본초석으로 내세우시고 혁명과 건설을 우리 식으로 전진시켜오신 절세위인들의

탁월한 령도가 있음으로 하여 공화국은 장장 70여년간 자주의 강국으로 세계만방에 그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칠수 있었다.

공화국이 걸어온 길, 걸어갈 길은 오직 하나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열어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대를 이어 이끌어가시는 자주의 한길이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적대세력의 가증되는 압살책동에 대처하여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도록 하시였으며 사회주의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정확한 전략전술과 로선들을 내놓으시여 공화국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고계신다.

아무리 어렵고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자기의 힘, 자체의 기술, 자기 나라의 자원에 의거한 자주의 성새를 억척같이 쌓아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끄시고 0. 001㎜의 탈선도 허용치 않으시는 자주정치로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자주의 길에 번영이 있고 승리가 있다. 자기 힘을 믿고 제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닌 국가와 인민의 도도한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돌려세우거나 멈춰세우지 못한다. …

진정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주정치를 빛나게 구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 공화국인민들은 력사의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물리치며 자기의 꿈과 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고있는것이다.

성스럽고 빛나는 실천을 통하여 굳게 간직된 자주의 기치가 있기에 공화국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리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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