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3, 2024
KCNA Tongil Voice

자기의 얼굴

Date: 18/09/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다음은 강원도 원산시인민위원회 부원 김금성의 단상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자기의 얼굴》

시내의 식료매대를 찾는 사람들이 자주 입에 올리는 부름이 있다.

그 맛과 색갈, 종류는 물론 포장에 이르기까지 나름대로의 멋을 뽐내듯 울긋불긋한 식료품과 당과류들이 가득 쌓인 식료매대에서 나 역시 찾는 상품이 있다.

송도원종합식료공장의 제품들이다.

중앙과 지방의 식료공장들에서 생산한 당과류들과 당당히 어깨를 견주는 이 공장의 식료품들가운데는 그 맛이 독특해 모두가 즐겨찾는 고기겹빵을 비롯하여 가지수며 형태가 다양한 식료품들이 정말 많다.

이 공장의 식료품들이 사람들속에서 수요가 높은 제품으로, 자기의 얼굴을 뚜렷이 나타내는 인기있는 제품으로 되여가는 현실을 두고 누구보다 기뻐하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송도원종합식료공장을 찾으신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 가슴을 울린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 각 도마다 품들여 꾸려주신 종합식료공장들중에서 송도원종합식료공장이 제일 뚜렷한 자기의 얼굴을 가지고 앞서나가며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고 값높은 평가를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제일 뚜렷한 자기의 얼굴!

돌이켜보면 조업한지 몇년밖에 되지 않는 송도원종합식료공장은 지금 150여가지의 맛좋은 당과류들과 식료가공품들을 생산하는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식료가공기지로 변모되였다.

이 경이적인 전변은 공장로동계급의 백옥같은 충정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누구보다 깊이 헤아려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나는 생각한다.

온 나라의 모든 공장들이 이 공장처럼 자기의 뚜렷한 얼굴을 나타낼 때 우리 조국의 모습은 또 그 얼마나 아름다워지겠는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당의 로선을 생명으로 틀어쥐고 자기의 힘과 지혜로 생산적앙양의 불길, 증산돌격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사회주의강국에로 질풍같이 내달리는 내 조국의 래일은 또 그 얼마나 눈부시게 황홀하겠는가.

지금까지 강원도 원산시인민위원회 부원 김금성의 단상을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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