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18, 2021
KCNA Rodong Sinmun (Kr)

조국의 만년재부를 마련한 평남관개건설자들

Date: 19/09/2021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전세대들은 국토관리사업도 본때있게 해제꼈다

조국의 만년재부를 마련한 평남관개건설자들

오늘 우리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국토관리사업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는 벅찬 현실을 어디서나 목격할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구상따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산악같이 일떠선 일심단결의 거대한 힘에 떠받들려 이제 머지않아 조국산천이 더욱 살기 좋고 아름다운 인민의 지상락원으로 또다시 몰라보게 전변될것이라는 확신으로 가슴이 설레일수록 하나의 잊지 못할 이야기가 생생히 떠오른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던 전후복구건설시기 맨주먹으로 평남관개공사를 완공한 전세대들의 영웅적투쟁이야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새세대들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였던 전세대들처럼 한생을 빛나게 살도록 교양하여야 합니다.》

평남관개는 우리 인민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간고한 투쟁을 벌려 전후의 재더미우에 일떠세운 우리 나라 관개의 맏아들이다.

전쟁전에 착공하였던 평남관개공사장은 조국해방전쟁시기 공중비적들의 야만적인 폭격으로 페허나 다름없이 되여버렸다.건설중이였던 물길굴과 언제는 심히 파괴되였고 얼마 되지 않던 기계설비들마저 마사지고 흩어진채 벌겋게 녹쓸고있었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결코 맥을 놓고 주저앉아있지 않았다.미제를 타승한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또다시 떨쳐일어나 복구건설투쟁을 벌렸다.

당의 뜻을 받들고 공사장으로는 수많은 건설자들과 제대군인, 관개기술자들이 모여왔다.수천수만의 농민들 또한 그들과 합류하였다.그들은 아침이면 기발을 대오앞에 휘날리며 힘찬 노래를 부르면서 공사장으로 달려왔다.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려는 억센 기상으로 공사장들에서는 발파소리가 련속 울려퍼졌고 삽과 곡괭이날에서는 불꽃이 일었다.

현대의 대자연개조는 지심을 뒤흔드는 기계화군단이 있어야만 하는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전후의 재더미우에서 태여난 평남관개의 영웅서사시는 기계의 요란한 동음이 아니라 건설자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불굴의 의지로 엮어지였다.

애로와 난관은 이루 헤아릴수 없었지만 건설자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자력갱생하면서 모든 곤난을 이겨나갔다.기술과 기능이 딸리면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하여 기술과 기능을 익혀나갔고 설비와 자재가 모자라면 머리를 쓰고 지혜를 합치여 부족한것은 찾아내고 없는것은 만들어내면서 놀라운 공사속도를 창조해나갔다.횡포한 한겨울의 강추위도 그들의 전진을 멈춰세울수 없었다.그들은 얼어붙은 땅을 곡괭이와 삽으로 한점한점 뜯어내며 얼음장이 떠도는 차디찬 물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었다.허나 겨울의 작업조건은 걸음걸음 그들의 발목을 붙잡았다.

엄혹한 겨울을 이겨내며 공사속도를 높여나갈수는 없겠는가.

모두가 이 하나의 생각만을 안고 안타깝게 모대기던 그 시각 잠관공사현장에서 이런 목소리가 찌렁찌렁 울려퍼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전쟁을 승리에로 령도하시면서 세월을 앞질러 미리 평남관개공사준비를 하도록 하시였소.그리고 전쟁이 끝나자 전호속의 우리 전사들을 부르시여 이 전투를 맡겨주시였소.온몸이 그대로 불덩어리가 되여서라도 얼음을 녹여내고 공사를 계속합시다.미국놈들도 때려부셨는데 겨울을 무서워해서야 무슨 조선사람이겠소.》

한 당원이 불쑥 일어섰다.

《나는 결사대를 무을것을 제의하오.》

한사람, 두사람 당원들이 일어섰다.곧 결사대가 조직되고 청년돌격대도 무어졌다.

결사대원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은 령하 20~30℃를 오르내리는 혹한속에서도 허벅다리까지 치는 물속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기초파기를 하면서 콩크리트를 타입할 준비작업을 진행하였다.처음에는 몹시 견디기 어려웠다.그러나 차츰 그들은 무서운 속도로 일을 해제꼈다.나중에는 한시간, 두시간씩 물속에서 나오지 않고 일을 하였다.

불굴의 혁명정신은 물길굴뚫기공사장들에서도 나래쳤다.어느 공사장을 막론하고 물길굴들은 한달에 평균 200m이상씩 전진하였다.착암설비도 시원치 않고 기술과 기능도 부족하던 당시의 형편에서 이런 놀라운 굴뚫기속도가 창조되였다는것은 실로 경탄할 일이였다.

건설자들은 서로가 배워주고 배워가며 천공배치를 암질조건에 맞게 하고 여러가지 합리적인 발파방법을 받아들이면서 하루에 5~6m이상씩 암벽을 밀고나갔다.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성차하지 않았다.발파후에 인차 갱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발파가스가 빠질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아까왔고 굴속에 들어가서도 버럭때문에 련속 구멍을 뚫지 못하는것이 안타까왔다.그런 일본새가 그들의 마음에 들수도 없었고 용납될수도 없었다.모두가 머리를 썼다.그리하여 마침내는 특수한 제진장치를 고안해냈고 발파할 때 제창 버럭을 1.5~2m씩 뒤로 밀어제끼는 방법에 성공하였다.결과 어느 물길굴공사장에서나 련속천공이 벌어지고 교대당 발파회수가 더 늘어나게 되였다.

혁신은 끊임없이 일어났다.자동착암대가 새로 태여나 한사람이 2~3대의 착암기를 맡아 구멍을 뚫는 투쟁이 힘차게 벌어졌다.그들의 대부분은 어제날의 병사들과 농민들이였다.착암기라는 말도 공사장에 와서야 처음 들은 그들은 착암기가 요동을 칠 때에는 깜짝깜짝 놀라던 사람들이였다.그러한 사람들이 그때까지 누가 본적도 없고 들은적도 없는 자동착암대라는 새로운 설비까지 만들어 일능률을 몇배로 높여나갔으니 이것이야말로 장엄하고도 벅찬 투쟁속에서 몰라보게 성장한 우리 인민의 참모습이 아니였던가.

운하와도 같은 간선을 수백리나 째고 수천리의 크고작은 물길을 만들어야 하는 물길공사장들에서도 기적같은 혁신이 일어났다.등짐과 목도만으로 짧은 기간에 수천만㎥에 달하는 방대한 토량을 처리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나 명백한 사실이였다.하기에 건설자들은 창의창발성을 적극 발휘하여 중소기계화를 실현하고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절토구간에서는 유도식흙발파를 들이대여 한번에 수천㎥의 흙을 필요한 자리에 날려보내며 전진하였다.

물길공사에 떨쳐나선 농촌로력의 80%이상은 청년녀성들이였다.그들은 전선으로 떠난 남편과 오빠를 대신하여 소잔등에 위장을 하고 전시식량증산투쟁을 벌리던 그 기세, 그 기백으로 한지게에 한삽 더 지기, 한쉼에 한번 더 뛰기운동을 벌려나가면서 달리고 또 달렸다.그들중에는 하루에 120리씩 달린 녀성들도 있었다.이런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1계단공사는 시작한지 8개월도 못되는 기간에 완공되였으며 그후 2계단공사도 1년만에 승리적으로 결속되였다.

온 나라 일들을 돌보느라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친히 현지에 나오시여 완공된 평남관개시설들을 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저수지이름을 지어주실것을 바라는 건설자들의 소원을 헤아리시고 평남관개가 완공됨으로써 이제는 열두삼천리벌에 해마다 풍년이 들게 되였다는 의미에서 저수지이름을 《연풍호》라고 지어주시였다.

정녕 억년 가도 마르지 않을 평남땅의 젖줄기 연풍호는 부닥치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충성과 애국의 땀과 열정으로 과감히 뚫고헤치며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자연개조구상을 자랑찬 현실로 꽃피운 우리 인민들의 순결무구한 충성심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어떤 놀라운 시대의 기적을 창조하는가를 력사에 뚜렷이 아로새긴 자랑찬 대기념비였다.

평남관개공사장에 아로새겨진 전세대의 혁혁한 영웅적투쟁위훈은 오늘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국토관리사업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전체 인민들에게 커다란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귀중한 교본으로, 삶의 귀감으로 되여 우리의 전진을 더욱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본사기자 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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