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4, 2024
KCNA Tongil Voice

행복과 불빛

Date: 21/09/2021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평양시 대성구역에서 살고있는 김성희주민의 단상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행복과 불빛》

며칠전 저녁이였다.

퇴근길에 올라 불밝은 려명거리의 한 아빠트를 지나던 나는 은은한 피아노선률에 심취되여 걸음을 멈추었다. 들으면 들을수록 깊은 사색에로 이끌어가는 노래 《나는 생각해》였다.

TV와 방송에서 많이 듣고 나자신도 자주 부르는 노래였지만 왜서인지 나에게는 그 노래소리가 례사롭게 들려오지 않았다.

불밝은 창가에서 나는 생각해

행복이 어디서 오는것인지

그러면 이 밤도 내 마음속에

당중앙불빛이 어려오네

그 불빛 우러르며 나는 생각해

행복이 어디서 오는것인지

… …

행복과 불빛.

어언적의미를 따져보면 뜻이 완전히 서로 다른 개념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우리 조국이 걸어온 자랑찬 어제와 오늘을 놓고볼 때 이 두 단어만큼 하나로 어울려 깊은 철학적사색을 불러일으키는 개념은 아마도 없을것이라는 생각이 갈마들었다.

우리의 행복은 과연 어디서 오는것인가.

그러느라니 나의 눈앞에 깊은 밤에도 꺼질줄 모르는 불밝은 당중앙청사가 화폭으로 안겨왔다.

생각할수록 이 가슴을 뜨겁게 적시며 안겨오는 당중앙창가의 불빛.

한평생 인민을 찾아 공장의 구내길과 농장의 포전길을 걷고걸으시고 커가는 인민의 행복을 위해 겹쌓인 피로도 아랑곳없이 한밤을 지새우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로고가 어려있는 불빛.

당중앙창가의 그 불빛은 오늘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현실로 꽃피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으로 이어져 집집마다 행복의 불빛을 더해주며 밝게 빛나고있거늘.

경애하는 원수님의 과학중시, 인재중시사상에 떠받들려 솟아오른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과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오늘은 또 우리 인민들에게 더욱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같이 뜨거운 사랑에 떠받들려 그처럼 어렵고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송신, 송화지구와 보통강강안에 인민의 리상거리, 인민의 행복의 보금자리가 훌륭히 일떠서고있다.

정녕 세기를 두고 꺼질줄 모르는 당중앙창가의 불빛이 더더욱 밝아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웃음소리 높아가는 복받은 사회주의 우리 집이다.

당중앙의 불빛.

그 불빛은 인민의 행복을 안아오는 불빛이다.

그 불빛 영원하기에 우리의 행복도 끝이 없으리니.

나는 당중앙창가의 불빛을 마음속으로 우러르며 조용히 노래를 따라불렀다.



이 밤이 깊을수록 나는 생각해

커가는 내 행복의 끝은 어딘지

우리 당 품에서 시작된 행복

언제나 그 끝은 알수 없네

이 밤이 깊을수록 나는 생각해

고마운 그 품을 영원히 따르리

지금까지 평양시 대성구역에서 살고있는 김성희주민의 단상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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