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9월 24일 《로동신문》

지방공업발전을 위한 각지 일군들의 사업정형을 놓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뼈를 깎아서라도 인민생활문제를 풀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신발창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는 도, 시, 군당위원회들과 인민위원회들이 자기 지역의 특성에 맞게 지방공업공장들에 원료, 자재를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강하게 세울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인민소비품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 인민들의 피부에 사회주의혜택이 하나라도 더 가닿게 하는데서 지방공업공장들의 활성화가 차지하는 몫은 대단히 크다.

연탄군, 회령시를 비롯하여 지금 지방공업활성화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시, 군들을 보면 자체의 기술력량을 강화하고 자기 지역의 특성에 맞게 원료원천을 가능한껏 탐구동원하는 등 일군들이 구체적인 방법론을 세우고 그에 기초하여 작전하고 실천하고있다.

그 어느 시, 군이라 할것없이 일군들이 어떤 조건에서도 지방공업활성화를 담보하기 위한 작전을 세우고 완강하게 내밀 때 인민들이 실질적으로 덕을 볼수 있다.

순천시가 종이원료확보사업에서 일련의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현실은 원료보장을 선행시키기 위해 애쓰고있는 이곳 일군들의 주도적역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시에는 이미전에 조성해놓은 종이원료림이 있다. 여기서 나오는 원료를 가지고 지난 시기 종이를 생산하여왔다.

그러나 한해두해 지나면서 종이원료림에서 나오는 원료만 가지고서는 날로 늘어나는 종이수요를 충족시킬수 없었다.

시의 일군들은 그 해결방도의 하나를 강하천주변의 비경지에 타래붓꽃을 심는데서 찾았다. 시에는 크고작은 강하천이 많은것으로 하여 그 주변의 비경지면적 또한 적지 않았다. 여기에 종이원료로 적합한 타래붓꽃을 심는다면 능히 원료부족을 해소할수 있었다.

그후 시의 일군들은 대중을 적극 발동하여 강하천주변의 비경지들에 타래붓꽃을 심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었다. 결과 여기서 많은 종이원료를 해결하고있다.

원료해결을 위해 항상 사색하고 일단 시작한 일은 결실을 보고야마는 일군들의 적극적인 투쟁기풍에 의해 순천시에서는 인민소비품생산토대가 하나하나 마련되여가고있다.

지방공업활성화에 필요한 원료확보에서 유휴자재수집도 중요한 해결책의 하나이다.

정평군에서는 지방공업공장들에 원료를 원만히 보장해주기 위한 방도의 하나를 수매사업을 계획적으로 내미는데서 찾고 이를 완강히 추진하고있다. 주민들의 열의를 높여주고 실정에 맞는 수매방법도 적극 활용하면서 유휴자재를 모조리 회수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이렇게 모은 유휴자재들은 종류별로 해당 지방공업공장들에 가닿고있다.

이와는 대조되게 아직도 일부 시, 군들에서는 지난 기간 지방공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을 통하여 마련해놓은 공장들이 은을 내지 못하고있다.

이것은 지방공업발전의 중요성에 대하여 말로만 외우고 실천적행동을 따라세우지 못하고있는 해당 지역 일군들에게 전적인 책임이 있다.

모든 지역의 일군들이 지방공업활성화와 인민생활의 안정향상을 위한 뚜렷한 발전목표를 세우고 분발해나설 때 실질적인 전진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림원

대중의 집체적지혜를 합쳐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나간다.                                     -고무산세멘트공장에서-                        본사기자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