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에는 《자업자득》,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남조선단체들과 언론, 전문가들속에서 전쟁장비개발과 도입에 광분하고있는 당국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습니다.

《한미련합훈련중단과 남북관계개선 민족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은 규탄성명과 기자회견, 시위를 통해 현 당국이 15일 《신종미싸일 4종》을 공개하면서 이번 전력증강이 북을 겨냥한것임을 로골적으로 드러낸것은 지금까지 국민들앞에서 광고해오던 《한반도평화프로세스》가 동족대결흉심을 가리우기 위한 위선과 기만술책이였음을 반증해주고있다고 단죄했습니다.

단체들은 또한 지속적인 전쟁연습강행과 도발적인 무장장비개발도입움직임이 시사하는것은 당국이 《대화》와 《평화》에 대해 력설하지만 실지로는 여기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것이라고 하면서 동족적대의 관점에 빠져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고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고있는 당국의 망동을 각계가 결연히 반대해나서자고 호소하였습니다.

《통일뉴스》, 《프레시안》, 《서울신문》 등 남조선의 여러 언론들은 당국이 공개적으로 시험한 미싸일들이 군비경쟁을 부추기는 도화선으로 되였다는데 대해 결코 부정할수 없다, 이번에 자행한 시험들은 군사적적대관계해소에 관한 북남합의에 저촉될뿐아니라 조선반도의 긴장고조를 초래하고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평화네트워크 대표, 리화녀자대학교 교수를 비롯하여 적지 않은 전문가들도 당국이 미싸일들을 선보이면서 흐뭇했을지는 모르지만 이로 해서 생존의 벼랑끝에 내몰린 국민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있다, 각계 민중이 당국에 재정부족이나 재정건전성만 탓하지 말고 기하급수적으로 치솟는 군비를 돌려 민생에 투입하라고 했는데 반대로 무기고를 늘이는데 탕진하고있다고 규탄했습니다.

계속하여 전문가들은 정치인들도 묻지마식 군비증강의 거수기로 전락한 《국회》가 과연 무엇을 대의로 하고있는지 자문해보아야 할것이다, 세계적인 대류행병의 확산으로 하여 국민들의 삶이 더욱 어려워지는 점은 아랑곳하지 않고 전쟁장비를 증강하는데 발판을 깔아주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문가들은 당국이 북을 불필요하게 자극하여 무력증강과 군사력시위에 명분을 제공해주고있는데 대해 지적했습니다.

제반사실이 보여주는것처럼 남조선이 개발도입하고있는 무장장비들은 우리 공화국을 선차적인 타격대상으로 하고있고 그 성능과 기술적제원에 있어서 상전의 북침전쟁계획수행에 철저히 복종하게 될 공격형무기체계로서 조선반도의 정세격화와 군비경쟁을 불러오는 요소로 되고있습니다.

남조선을 미국의 대조선침략전쟁수행을 위한 전초기지로 내맡긴것도 모자라 동족을 반대하는 무력증강에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작태는 온 겨레의 평화지향에 엄중히 도전하는 망동인것으로 하여 내외의 저주와 규탄에 직면할수밖에 없는것입니다.

남조선각계에서 높아가는 비난의 목소리들, 바로 이것은 시대착오적인 대결망상에 사로잡혀 전쟁장비개발도입에 혈안이 된 남조선당국이 자업자득한것입니다.

지금까지 《자업자득》,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