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불모의 땅도 살기 좋은 락원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새세대들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였던 전세대들처럼 한생을 빛나게 살도록 교양하여야 합니다.》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４１(１９５２)년 ７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백두고원에 국영５호종합농장(당시)을 창설해주시였다.평양과 원산, 전연지대에서 살던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달려와 개간전투에 떨쳐나섰다.

화산분출과 함께 생겨난 현무암과 화산재로 뒤덮인 척박한 땅, 령하 ４０℃에 달하는 혹한…

그러나 그보다 더 참기 어려운것은 《부석층이기때문에 농사를 지을수 없다.》, 《설사 농사를 짓는다 해도 국가에 손해를 줄뿐만 아니라 국영종합농장으로서 전망이 없다.》고 떠벌이며 당정책을 반대해나선 반당종파분자들의 방해책동이였다.하지만 농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놈들의 망발에 끄떡하지 않았다.

그들은 《후방도 전선이다!》, 《한치의 땅이라도 더 빨리 일구자!》라는 구호들을 전투장들에 내걸고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나무뿌리를 뽑고 땅을 일구어나갔다.하여 개간 첫해에 수천정보의 땅을 새로 일구고 이듬해에는 첫 씨앗을 뿌렸다.그런데 하루에도 몇번씩 조화를 부리는 고산지대의 변덕스러운 날씨로 하여, 기후풍토에 맞는 종자를 심지 못하고 잘 가꾸지 못한탓으로 응당한 소출을 내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웅대한 구상을 이 땅우에 활짝 꽃피우고야말 불같은 열정을 안고 거연히 일떠섰다. 피와 땀으로 일군 땅을 한치도 버릴수 없다고 하면서 그들은 다음해에는 그곳에 흔한 니탄으로 질좋은 거름을 만들어 밭을 걸구며 농사를 알심있게 짓기 위해 품을 아끼지 않았다.

몸소 농장을 찾으시여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전쟁에서도 이겼고 농업정책에서도 승리하였다고 만족해하시면서 농장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땅은 임자를 잘 만나야 한다고, 다루지 않고서는 좋은 땅이 될수 없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뜻깊은 교시를 높이 받들고 농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백두고원의 무서운 혹한속에서 우등불을 피우면서 밤낮없이 부식토와 거름을 장만하고 흙깔이작업을 전 군중적운동으로 벌리며 개간사업을 더욱 다그쳐 ２ ０００여정보의 땅을 더 얻어내였다.하여 몇해후에는 감자수확고를 그전에 비해 무려 ２０배나 끌어올린것을 비롯하여 국가에 막대한 리익을 주는 사회주의농촌경리의 본보기농장으로 변모시켰다.

오늘 노래 《대홍단 삼천리》와 더불어 온 나라에 알려진 백두고원에는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만 하면 세상에 못해낼 일이란 없다는 굳은 신념을 안고 횡포한 자연을 길들인 전세대 농업근로자들의 헌신의 자욱이 력력히 새겨져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