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9, 2024
KCNA Uriminzokkiri (Kr)

격난을 박차며 전진하는 조국의 기상을 여기서 본다

Date: 27/09/2021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주체110(2021)년 9월 27일 《로동신문》

승리의 결승선을 향한 총공격전으로 들끓는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바로 그 누구도 아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고 위대한 우리 인민들이 정든 보금자리를 펴게 될 리상거리건설에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는것보다 더 보람차고 행복하고 영예로운 일은 없습니다.》

거창한 창조의 전구가 우리앞에 있다.

류례없이 엄혹한 도전과 난관을 헤쳐야 하는 오늘의 극난한 환경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새 거리가 희한하게 일떠서는 송신, 송화지구!

초고층살림집과 다층, 고층살림집들의 골조가 장쾌히 솟구쳐오른 이곳에서 지금은 살림집내외부작업이 한창이다.

세상을 놀래우는 건설신화가 창조되고있는 바로 여기서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을 미더운 군민건설자들이 어떻게 받들어가고있는가를 뜨거운 심장으로 느끼고있다.

초고층살림집건설을 맡은 조선인민군 옥기남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

이들에게 있어서 초고층살림집건설은 생소했다. 하지만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앞에서는 오직 《알았습니다!》라는 대답밖에 모르는 우리의 군인건설자들은 비상히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

하루를 열흘맞잡이로!

이것이 그들의 사고방식, 투쟁방식이였다.

방대한 건설과제가 날자별로, 시간별로 쪼개여졌다.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하루하루가 기적창조의 나날이였다. 기초콩크리트치기에만도 여러동의 고층살림집을 일떠세우는것과 맞먹는 자재가 들어야 하는 그 방대한 공사를 단 40여일만에 해제끼고 골조공사에 진입한 군인건설자들,

부대에서는 혼합물운반차, 압송기, 기중기를 비롯한 기계화수단을 총집중하여 골조공사를 다그쳤다.

살림집골조가 높아질수록 가장 초미의 문제로 나선것은 혼합물보장속도를 따라세우는것이였다. 압송기의 능력도 제한되여있었다.

초고층살림집의 만장까지 혼합물을 쏴올릴 방도가 과연 없겠는가.

어떻게 하나 이 고비를 넘겨야만 공사속도를 보장할수 있기에 지휘관들과 병사들은 너도나도 머리를 쓰며 방도를 탐구하였다. 하여 이들은 기존상식을 타파하고 혼합물을 중단없이 보장할수 있는 출로를 찾고야말았다.

이렇게 되여 초고층살림집의 층수가 높아질수록 골조공사는 더디여진것이 아니라 더 빨라졌다.

그런 속에 부대지휘관들과 병사들은 기발한 착상과 대담한 실천으로 짐승강기와 탑식기중기의 능력도 훨씬 끌어올려 초고층살림집골조공사에서 높은 속도를 보장하였다.

이러한 혁신은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곳곳에서 창조되고있다.

타일붙이기작업이 한창인 공사장의 숨결은 안아볼수록 가슴벅차다.

그 어느 발판에나 지휘관들이 있다. 직접 발판을 타고 건설자들과 함께 타일붙이기작업을 하는 이들의 이신작칙은 공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하루과제를 2배로 넘쳐 수행하고도 성차지 않아 발판을 내릴줄 모르는 건설자들, 시간을 아껴가며 외부미장과 타일붙이기를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치는 이들의 가슴마다에 끓어번지고있는것은 하루빨리 우리 당에 완공의 보고를 드릴 열정이리라.

흐르는 분분초초가 당의 뜻과 숨결로 맥동치는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비단 건축공사에서만 위훈이 창조되고있는것이 아니다.

벌써 수종이 좋은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고 많은 면적의 잔디밭이 조성되여 풍치를 돋구는 모습에서 우리는 쉽게 눈길을 뗄수가 없다.

여러 수종의 떨기나무로 시계를 형상한것도 특색있지만 다람쥐, 청서, 꿩이 뛰노는 천연수림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느낌을 주는 원림록화구역을 돌아보느라면 험한 길을 걸으며 독특한 수종의 나무를 하나하나 마련해오고 전문가들과 지혜를 합쳐 조형예술적으로 완벽한 형상을 창조하기 위해 바쳐온 우리 군인들의 노력이 헤아려져 심장이 끓는다.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창조되는 위훈속에는 남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하부망공사의 질보장을 위해 헌신의 땀방울을 바쳐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정수장, 오수정화장 등 여러 대상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며 완공의 시각을 앞당겨가고있는 평양시인민위원회려단의 건설자들,

락랑구역대대가 맡은 구간에서 커다란 암반이 나왔을 때였다. 폭파하면 쉽게 공사속도를 보장할수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스스로 정대와 함마를 들고 나섰다. 온몸을 땀으로 적시면서도 손에서 정대와 함마를 놓지 않았다.

려단의 일군들도 현장에 달려나와 밤을 새워가며 맞들이를 들고 달렸다.

이런 간고한 격전끝에 기초공사를 마무리한 려단에서는 여러 대상공사를 다같이 밀고나갔다.

평양시인민위원회려단의 건설자들은 여러 학교의 교사를 신설 및 개건하기 위한 공사과제도 맡아안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격전을 벌리고있다.

지금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군민건설자들은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완공의 그날을 하루빨리 안아오기 위해 날마다, 시간마다 위훈을 수놓아가고있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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